국민 가라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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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3-11 13:26 조회1,85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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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그대에겐 덕이 있을지니.."
슨상님이 떠나자 狐假虎威(호가호위)로 氣高萬丈(기고만장)하여 虎視眈眈(호시탐탐) 權謀術數(권모술수)로의 惑世誣民(혹세무민)으로 나라를 累卵之勢(누란지세)에 빠뜨리고, 寤寐不忘(오매불망) 김정일에게는 犬馬之勞(견마지로)의 눈물나는 충성심으로 巧言令色(교언영색)도 모자라 牽强附會(견강부회)를 주억대며 군량미를 擧案齊眉(거안제미)하자 주절댐에, 그대에겐 背恩忘德(배은망덕)이란 비난의 덕이 언제나 따라다닐지니..
"손학규. 그대에겐 길을 가리켜주리니.."
자기가 오래 몸담았고 자신를 키워준 은혜를 배반하고 한나라당에서 민주당으로 東食西宿(동식서숙)하였음에도, 鶴首苦待(학수고대)한 국민의 성원이 기대에 못미침에 대장정이란 이름하에 전국을 風餐露宿(풍찬노숙)함에도 결국은 四顧無親(사고무친)인 바 그대의 破顔大笑(파안대소)는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로의 顔笑心悲(안소심비)에 다름아니었음에도 또다시 南柯一夢(남가일몽)의 헛된 꿈을 꿈에, 그대에겐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평안한 마음으로 지내라는 의미의 安貧樂道(안빈낙도)란 길을 가리켜줌이요..
"유시민. 그대에겐 마음이 전해지리니.."
보사부장관이라는 鳥足之血(조족지혈)의 과거 권력을 밑천삼아 몇 몇과 意氣投合(의기투합)하여 左衝右突(좌충우돌)의 가벼움을 보이며 별 믿음 안가는 여론조사 수치에 意氣揚揚(의기양양) 나서대니 벌써부터 唯我獨尊(유아독존)의 자만심으로 대통령이라는 緣木求魚(연목구어)를 바람에 무모하기 그지없는 螳螂拒轍(당랑거철)을 거두고 자신의 그릇크기를 직시하는 安分知足(안분지족)을 권하는 바, 그대에겐 焉敢生心(언감생심)이란 자각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고..
"천정배. 그대에겐 칼 하나를 던져주리니.."
다른 대선 후보군에 비해 한참이나 뒤처짐에 그 艱難辛苦(간난신고)의 처지야 알겠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輕擧妄動(경거망동)하여 거친 욕설로 傍若無人(방약무인)함은 힘없는 이의 어쩔 수 없는 橫說竪說(횡설수설)로 이해한다치더라도 過猶不及(과유불급)이란 의미를 깨닫지 못하여 口禍之門(구화지문)에 이르렀음에, 그대에겐 舌斬身刀(설참신도)란 칼의 울음소리를 듣게될 것같다는..
"한명숙. 그대에겐 착함을 조언하리니.."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이라 일컫는 국무총리라는 자리에 있었음은 이미 지나간 부질없는 過去之事(과거지사)일 뿐임에도 아직도 그 미련을 못버리고는 "국무총리까지했던 나에게 감히.."라는 口尙乳臭(구상유취)한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재물을 탐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오히려 큰소리쳐대는 文過飾非(문과식비)의 어처구니없음은 극한의 厚顔無恥(후안무치)요 여느 匹夫匹婦(필부필부)보다도 못한 성정을 가졌음을 고백하는 自繩自縛(자승자박)이요 감추려해도 이미 드러난 藏頭露尾(장두노미)의 상황임에 이제라도 이런 虛張聲勢(허장성세)는 내려놓고 以實直告(이실직고)함을 권유하니, 그대에겐 改過遷善(개과천선)을 위한 한가닥 기회를 주는 것이고..
은혜로서가 아닌 이런 국민이 전하는 말씀을 刻骨難忘(각골난망)하기를 바란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모조리, '빈대 蝎(갈)!' '것 甫(보)!' 피빨아먹는 해충 ㅡ ㅡ ㅡ 蝎甫(갈보)들임! ///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四字成語의 백화점을 보는듯 합니다.
漢字를 알면 이런 遊戱를
즐길수 있는 惠澤이 주어지지요.
모르는 자에겐 어찌할 수 없지만요?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어찌 그리도 사자성어로 잘 조화롭게
글을 올리셨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