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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팔광 작성일11-03-09 00:11 조회2,366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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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남자 인증을 받기 위해 발 뒤굼치를 들고
가까스로 징병검사를 통과해 군에 다녀온 일이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체력이 달려 고생을 좀 했지만요.
훈련소에서 황소 뒷다리만한 엠원 소총 메고 개고생...
자대배치되니 좀 지낼만 하더라구요.
노루 뒷다리만한 카빈 소총을 메고 남 부럽지 않게 군생활 마쳤지요.
원주 38사단에서는 승전! 서울 문래동 6관구사령부시절엔 필승!
남한산성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는 승전!
6관구 사령관실엘 들어가보았더니 역대 사령관 사진이 걸려 있던데...
박정희 소장 사진도 걸려 있더라구요.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경기병은 예비역 상병입니다.
병장진급을 못한 것이 지금도 한에 맺힙니다.
중대본부 앞 연병장에 낙엽이 뒹구르던 어느 가을 날이었지요.
상심해 있는 나에게 가까운 동료가 다가와 귀뜸을 해주더라구요.
부관참모부 인사계에게 담배 상납을 하지 않아
진급에 누락되었다고..... ^^;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문래동 육관구 사령부 시절엔 근무환경이 아주 좋았더랬습니다.
보초를 서다 심심하면 돌받침을 딛고 올라서 울타리 넘어로
새벽 근무교대를 위해 방림 방직공장으로 향하는 공순이 아가씨들을
볼 수도 있었으니까요....
울타리 위로 목을 잔뜩 빼고서는 '아가씨, 연애합시다.'하고 말을 건네면
'엄마야!' 하고 놀라 달아나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시절 그 아가씨들이 있어
오늘날 우리나라가 이처럼 부자나라로 성장할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aufrhd님의 댓글
aufrhd 작성일한나라당 = 썩은 당!
팔광님의 댓글
팔광
민주당 더 썩은 당!!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팔광 님, 그리고 경기병 님!
그렇다면, 사내 자식으로 태어나 겨우 신체등급 2乙종으로 26살이 되도록 군에도 못간,
그래서 27살에 직장(대학 교무과)을 팽개치고 논산훈련소로 몸소 찾이가 보름만에 겨우 군번(1170....)을 받고 자진 입대한 나는 도대체 뭡니까?!
(훈련후 이등병으로 건설공병단 배속, 일등병으로 '적재적소에 병력을 쓰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김일성에게 절대로 패한다'는 국방건의서 제출후 바로 육군본부 정훈감실로 배속, 상병으로 국방부 정훈국 배속- 전우신문 기자로 평복근무 후 병장으로 제대)
그래서, 군대 안가려고 고의적으로 기피한 정부요인들- 국회 건달들- 시민투쟁한다는 놈들을 나는 김정일의 하수인 쯤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병장에 평복근무... 사식도 많이 했겠군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