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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물빼기와 북한 물넣기' 對 '남한 물넣기와 북한 물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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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3-07 11:54 조회1,86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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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2004년 10월 판문점을 통해 송환되는 북한 선원이, 군사분계선을 넘기 직전 대한민국에서 받은 선물을 내려놓는 모습과, 2006년 12월 북한군 병사가 북한 지역으로 넘어간 뒤 만세를 부르는 장면> 

그동안 북송되는 어민들의 경우 표류 당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가고, 북한 관계자들도 이들의 등을 두드려 주는 등 송환 절차가 원만하게 이뤄져 왔지만, 지난 달 5일 대한민국으로 표류한(?) 31명(남자 11, 여자 20명) 중 4명의 귀순 문제로 인한 북한과의 갈등으로 인해, 나머지 27명의 북송이 늦어지고 있다. 
"우리 주민을 여기저기 끌고 다니면서 귀순공작을 했다"고 주장하며,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을 포함한 31명 전원을 돌려보내라는 북한과, '자유의지'로의 귀순의사를 받아들일 수 밖에는 없는 대한민국 정부간의 힘겨루기(자존심 싸움)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음인데.. 

북한으로 돌아가길 원한 27명은 북한이 자신들을 받아들이길 거부하자 낙담하는 표정이 역력하고, 대한민국에 표류했다 돌아간 주민들의 경우, 일정 기간 격리 생활을 거친 뒤 거주지에 돌아가서도 줄곧 감시를 받는다는 탈북자들의 주장이고 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대한민국으로의 귀순'을 선택 할 이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이다.
이리된다면 지금보다 더욱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렵게 될 것이고, 끝까지 북송을 희망하는 이들은 물론 귀순의사를 밝힌 이들 역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
하기에 북한은 똥싼 놈이 성내는 식의 공연한 헛발질을 하기 보다는, 최대한 빨리 북송을 희망하는 27명의 주민들이라도 받아들이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상의 해결방법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북송 주민들에 대한 일정 기간의 격리 생활과 돌아간 거주지에서의 감시에서도 알 수 있듯, 소위 '남한 물빼기'라는 강도 높은 조사에 대한 두려움이 그들에게 있다.
비록 그리 긴 시간은 아닐지라도, 북한에서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생활(북한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발전한 대한민국의 실상과, 그들을 대하는 이들의 태도 및 비록 맛보기일지언 정 '자유'라는 것과의 조우 등등)로 인한, 주체사상의 허물어짐을 두려워한 북한의 또 한번의 세뇌교육이라 볼 수 있는 남한 물빼기..
이는 북한 스스로가 잘못된 길을 걷고 있음을 자인하는 꼴이라 하겠고..    

위의 사진처럼, 판문점 북측 지역에 발을 들인 순간 선물을 내동댕이치고(가만히 내려놓는 모습은 잘 보지못했다), "위대한 김정일 동지 만세!"를 목청껏 외쳐야만, 그나마 강도가 덜한 남한 물빼기작업이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임에, 이해가 안가는게 아니다.
그러나 21세기를 살아가며, 그것도 한핏줄이라는 태생적 인연을 가진 이들의 이같은 행태를 보는 측은함, 그리고 이들이 이럴 수 밖에는 없는 상황에 그들을 던져넣은 김정일집단에 대한 분노가 뒤섞인다.

그리고..
이같은 북한의 '남한 물빼기'에 장단을 맞추는, 대한민국에 기생하고 있는 종북세력들의 '북한 물넣기'..
어린 학생들에게 친북사고를 주입하기에 여념이 없는 전교조를 비롯해, 종교의 가면을 쓰고 국가혼란을 부채질하는 사이한 집단들, 그리고 대한민국 국회에서 어슬렁거리는 적지않은 수의 국회의원이란 이들과, 소위 '지식인'으로 불리며 친북 여론몰이의 선발대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작자들 등, 너무나 많은 친북種들이 오늘도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고에 '북한 물넣기'를 해대고 있다.
이런 자들에게 준엄한 대한민국 법을 적용해 처벌치 않는, 정부에 대한 원망이 뒤따름은 물론이고..

여기에 맞선 우익들의 활동이 있긴하나,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
최근들어 세계적인 '민주화 열풍'에 힘입어, 북한주민들의 자각(자신들이 처해있는 비참하기 그지없는 현실에 대한)과 행동을 바라는, 그리고 북한이 주입시키는 얼척없는 대한민국에 대한 왜곡된 사실들을 바로잡게 하는 대북전단 살포와 대북방송 등이 고작이다.
이처럼 대한민국 內에서의 이같은 북한 주민들에 대한 '남한 물넣기'는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는 없는 바, 이제는 국내보다는 국외에서의 횟수를 더해야한다는 생각이다.
북한 주민들과의 직접 대면이 가능한 중국에서의 '남한 물넣기'와, 유엔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등으로 말이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며 절실한 것은, 바로 '북한 물빼기'가 아닌가 싶다.
너무 풀어줬어..
북송되는 북한 주민들과는 180도 달리 불법으로 그리고 제 발로 북한을 들락거리며, 그 곳에서는 자신의 조국을 비난하고 대한민국으로 기어들어와서는 북한을 찬양해대는 犬者들.
입으로는 '대한민국 경멸과 북한 만세'를 부르짖지만, 정작 "그리도 북한이 좋으면, 북에 가서 살라"고 하면 손사래쳐대는 이중적 족속들.
북한에서만 통용되는 줄 알았던 '세뇌'라는 단어를, 오늘도 우리 어린 학생들에게 주입시키는 전교조라는 이름의 종자들.
그리고 이런 것이 진실인줄 알고, 또 이런 것에 동조하는 것이 '젊음'의 필요충분 조건인줄 착각하고 있는 이 땅의 많은 젊은이들..

위에서 언급한 犬者와 이중적 족속들, 그리고 전교조라는 종자들에게서의 '북한 물빼기'는 불가능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젊은이들이여..
그대들은 얼마든지 저들의 사악한 의도를 간파하고 방어기전을 펼칠 수 있지않은가?
그럼에도 선뜻 나서서 반항 혹은 비판을 못함(안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이로서의 태만이요 방임이다.

 

이제라도 늦지않았다.
정부는 이같은 북한 물넣기를 해대는 자들에 대해, 대한민국의 준엄한 법으로 패퇴시켜주길 바라며, 이 땅의 젊은이들은 저들의 악의적인 의도와 실체를 직시하는 매의 눈으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져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비록 그대들은 유한(有限)하겠지만, 대한민국은 그대들의 후손과 함께 영속(永續)되어야 함이니..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북한사람들도 자유와 자본주의가 얼마나 좋은 지????
 에 대해서는 다들 잘 알겝니다
하루 벌어서 그것에 1/10을 국가에 지불하고 나면,
나머지는 다 내마음 대로 쓰며 살 수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본주의를 미워하고 증오하는 사람들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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