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으로 송환 직전 마지막 결정 때, 31명 중 4명 귀순의사 표명...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北으로 송환 직전 마지막 결정 때, 31명 중 4명 귀순의사 표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강절 작성일11-03-04 10:55 조회1,964회 댓글1건

본문

 

귀순 밝힌 북한 주민 4명 동영상 등 남한구경 통해

남북차이 절감, 맘 바꾼듯


[조선일보] 안용현 기자. 2011/03/04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에 귀순한 4명은 선장(38·남)과 44세 남성, 21세와 22세 여성이다. 이들은 정부 합동 신문 마지막 날인 2일 오전까지도 귀순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2일 오후 군사정전위원회의 최종 조사 과정에서 4명이 귀순하겠다는 명확한 의사를 밝혔다"며 "마지막 결정의 순간에 남한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각각 별도로 신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귀순하는 문제를 서로 협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최근까지 "귀순 의사를 밝힌 주민은 없다"고 했었다.


선장은 북으로 돌아갔을 때 책임 추궁이 두려운 데다 20일 넘게 남한 생활을 하면서 남북한 차이를 절감하면서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귀순 의사를 밝힌 44세 남성과 22세 여성은 북한에서부터 잘 알고 지내온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세 여성의 귀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합동 신문 경험이 있는 안보 부서 당국자는 "남으로 표류했다가 귀순한 주민들은 북에 남겨둔 가족이 별로 없거나 송환시 문책을 당할 처지인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정부 합동신문조(국정원·기무사·정보사·경찰·해경)는 그동안 31명을 조사하면서 남한의 발전 모습 등을 담은 동영상 자료를 많이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구경'을 시켜줬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통일부는 이날 "귀순 및 송환은 북한 주민들의 자유 의사에 따라 결정됐다"고 밝혔다. 안보 부서 관계자는 "최근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키 리졸브)을 비난하며 '핵 참화' 운운하고 있지만 북한은 물론 한·미·중 모두 대화를 모색하는 듯한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무리하게 귀순 공작을 꾸밀 이유는 없다"고 했다. 이어 "귀순자들은 모두 개인적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2004년 이후 남으로 내려온 북한 주민 사례 30건 가운데 2건만 일부가 귀순했다. 노무현 정부 말기인 2008년 2월 북한 주민 22명(남 8명·여 14명)이 연평도 부근 해상으로 넘어왔을 당시 정부는 단 하루만 조사한 뒤 22명 전원을 북송했었다. 대북 소식통은 "다시 돌아간 북한 주민들은 처음에는 체제 선전에 활용되지만 남한을 경험했다는 이유 때문에 결국은 수용소로 끌려가거나 감시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4일 송환되는 27명에 대해서도 4명이 돌아오지 않은 이유와 남한에서 뭘 보고, 듣고, 먹었는지 등을 철저히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조선 물을 뺀다'는 명목으로 남한에서 체류한 기간보다 더 오래 조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2011년 2월 8일 오후 연평도 해군해상전진기지에 북한 주민 31명이 타고 온 북한 어선 한 척이 예인 돼 있다. / 조선일보

명동 구경도 시켜주고 그런다기에 남북한의 실정을 파악하고 31명 모두가 혹은 그 중의 많은 사람들이 귀순할 줄 알았더니만 ....
남한의 자유와 발전상을 본다면 북의 가족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남조선 물을 뺀다' 놈들의 인간성과 극악스러운 악질 근성을 알게 해주는 독종들의 말이로군요..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We must not estimate or consider that
when you interrrogate KOREANs whose answers were 'Yes!' to be 'Yes!' or 'No!' to be 'No!',
which had been always projected that their own natural opinions! ,,.

And, your beloved girl's saying too!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292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9904 축(祝)! 김찬수 2011-03-04 2121 45
9903 이대통령 108배도 할거냐 댓글(5) 경기병 2011-03-04 1893 21
9902 관리자님께 댓글(1) 커피 2011-03-04 1778 25
9901 지만원 박사께 댓글(2) 등대jk 2011-03-04 2417 62
9900 광주 감옥에 갇혀있는 지만원 박사를 국방장관에 모셔라! 댓글(1) 김종오 2011-03-04 2309 30
9899 檢, "BBK 김경준씨 조사도 검토" 에리카 김 주중 … 댓글(1) 소강절 2011-03-04 1743 15
9898 대통령님은 무릎을 끓고 무엇을 말 하시려는가? 오막사리 2011-03-04 1924 22
9897 싸우면 이기는 군대 댓글(7) 강력통치 2011-03-04 1911 12
9896 좌익들로부터 탈환해야 할 3.1高地와 8.15高地 경기병 2011-03-04 1800 10
9895 귀순 밝힌 北주민 4명은 선장 간호사 통계원 무직 ? 댓글(4) 하늘소리 2011-03-04 2223 41
9894 베참 중앙회장 선거에 대하여 안케 2011-03-04 1926 8
9893 정말 슬픈일이네요 댓글(2) 더블디 2011-03-04 1879 17
9892 지만원 박사님의 3월 8일 김대중 재판을 생각하며... 댓글(3) 소강절 2011-03-04 1866 29
9891 시스템클럽을 시험할 강원도지사 선거 댓글(8) 경기병 2011-03-04 1789 17
9890 [속보] 청와대 등 40개 웹사이트 디도스 공격...!… 댓글(1) 소강절 2011-03-04 1867 14
9889 지금은 대통령이 절대자 앞에 무릎 꿇을 때가 아니다 댓글(2) epitaph 2011-03-04 1965 16
9888 정치권은 망국병 부정부패를 스스로 추방하라 댓글(4) 박종락 2011-03-04 1802 12
열람중 北으로 송환 직전 마지막 결정 때, 31명 중 4명 귀… 댓글(1) 소강절 2011-03-04 1965 17
9886 미국이 낳은 수학박사 지만원, 대한민국에선 왕따? 댓글(5) 김종오 2011-03-04 2976 44
9885 한명숙.. 당신은 뭘 지켰는데? 댓글(7) 자유의깃발 2011-03-04 2104 38
9884 대통령의 거짓말(BBK사건) 댓글(6) 東素河 2011-03-03 2793 32
9883 5공 비자금 그 전모를 밝힌다 댓글(2) 야매인생 2011-03-03 2242 5
9882 에리카 김을 대통령으로...!! 댓글(8) 소강절 2011-03-03 2022 18
9881 mbc도 못지키면서 강원도를 지킬 수 있나? 댓글(1) epitaph 2011-03-03 1714 17
9880 김관진 이놈 제정신이냐! 댓글(11) 강력통치 2011-03-03 3019 32
9879 훈련중단 촉구 시위를 보며... 시스템당 2011-03-03 1896 35
9878 키 리졸브 한미 합동 군사훈련 하고는 있는가? 댓글(1) 용바우 2011-03-03 1846 20
9877 서울 불바다??? 댓글(4) 더블디 2011-03-03 1917 22
9876 제 2의 군사혁명 일어날 것인가 말 것인가? 댓글(11) epitaph 2011-03-03 2047 29
9875 의사선생님... 에이케이 2011-03-03 2019 3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