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아래 여러 선배님들께서 제안하신 내용들을 읽어봐도,
솔직한 심정으로, 안심이 안됩니다.

이 방법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지만원 박사님께서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지만원 박사님은 우파의 거두이시긴 합니다만,
아직은 인지도가 넓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좌익들은 여전히 '미친놈' 정도로 매도하는 실정이고,
백지연과 같은 조무래기 방송무리들까지 함부로 대하는 실정입니다.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면,
당선 여부에 상관없이 이슈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정치계에 엄청난 파도가 휘몰아 칠 것입니다.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으나, 허경영의 인지도를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허경영과 같은 형편없는 인물도 대선 출마로 인해 엄청난 프리미엄을 얻었습니다.
지금 허경영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허경영을 암살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하셨을 줄 압니다.
(대선과 총선은 의미가 다르긴 합니다만, 지만원 박사님은 국회의원 출마만으로도,
허경영의 대선출마를 능가하는 커다란 이슈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선이 되면, 국회의원 신분으로 정부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고,
당선이 안된다고 해도, 국회의원 출마했던 신분이기 때문에 함부로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지만원 박사님께서 대통령이 되면 어떻겠냐는 생각만 했지,
정작 국회의원으로 모실 생각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만약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신다고 하면,
도와주실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작으나마 성금을 내겠습니다.

내년 4월에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습니다.
한나라당이든 선진당이든 공천을 받으면 좋겠으나,
여의치 못하면, 무소속이라도 출마를 하셨으면 합니다.



덧붙임글 :

단순히 위와 같은 이유 때문만은 아닙니다.
지만원 박사님께서 국회에 들어가신다면,
대한민국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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