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씨는 지만원 박사님 살해 주모자를 조기에 잡아내도록 경찰에 특명을 내려라. 당신은 당신이 아끼는 사람, 예를 들어 이재오가 그런 일을 당했을 때 마땅히 취했을 조치를 박사님을 위해서도 취해라.

당신은 당신이 기용한 좌빨이 그런 일을 당했더라도 즉각 온갖 수단을 강구했을 것이다. 당신은 좌빨의 눈이 두려워 의심의 여지를 없애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대표적인 우익 인사가 테러를 당할 조짐이 확연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불관언이다. 당신은 박사님께 비극이 발생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가.

만약에 박사님께 비극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우리만의 비극이 아닌 당신의 비극, 온 사회의 비극이 될 것이다. 그것은 비극의 시발, 끝없이 휘말리는 비극의 시발이 될 것이다.

그러니 당신은 비극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라도 최고도의 조치를 취하라. 그러지 않고 나몰라라 등짐을 지고 앉았다가 만약에 비극이 발생하면 그 책임은 당신에게 돌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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