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비수 꽂는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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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스템당 작성일11-03-01 20:23 조회1,985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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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어제(2.28) 11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북한 급변사태 대비를 목적으로 하는 키 리졸브 훈련은 '방어용'이 아닌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군사훈련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하였다. 이들은 지난 연평도 포격사건도 우리의 군사훈련 중에 일어났었으며, 지금은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과 갈등을 고조시킬 수 있는 군사훈련을 강행할 것이 아니라 남북대화 재개를 위해 노력할 때라고 주장하였다.
그들의 주장을 듣고 있으면, 마치 북한에서 대변인을 파견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북한의 주장과 궤(軌)를 같이한다는데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한미가 정기적으로 연합훈련을 하는 것이 북한으로서는 달가울 리야 없겠지만, 그러나 한국이 왜 이런 훈련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지 그 이유는 북한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남북대화 운운하며 훈련중단을 촉구하는 것은 전혀 이치에도 맞지 않다. 북한은 지난번 군사실무회담에서도 진정성을 보이지 않았고, 회담장을 일방적으로 박차고 나가지 않았던가? 연평도에서 우리가 포탄사격연습을 해서 북한이 연평도 포격도발을 했다는 논리는 김정일 도당이 아니면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표현이다. 그럼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때 우리도 북한이 우리를 자극한다고 북한 땅 어디를 묵사발을 냈다면 그걸 용납할 것인가?
말도 안 되는 북한 측 주장을 그대로 앵무새처럼 읊어대는 친북 시민단체들의 주장은 이제는 설득력을 잃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그러나 우리가 경계해야 하는 것은 혹시라도 선량한 국민들이 이들의 감언이설과 선동에 넘어가서 반국가적인 행위에 가담하는 일이 있을까봐 우려된다. 이 땅의 자유를 우리 못지않게 사랑하는 미군이 우리와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데 후방에서 송곳으로 등을 찌르는 것과 같은 이적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옛날 강성한 고구려가 멸망한 것도 결국 내부의 적에 의해 붕괴되지 않았던가? 친북단체로 판명된 일부 시민단체의 선전 선동에 현혹되는 일이 없어야겠다.
댓글목록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북괴 애들이 조준사격 한다고 말하는 지역에 그들을 세워두면, 그들이 사격을 안 할지도...
무슨 무슨 연대를 붙이고 운동하는 애들을 모아서 저들이 말하는 터격점에 보내자.
애국을위하여님의 댓글
애국을위하여 작성일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작년 천안함 사건때도 시원치 않았던 참여연대...예전부터 시원치 않았을 진보연대...다 북으로 압송시켜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