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클럽의 자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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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록 작성일11-02-23 08:57 조회2,993회 댓글9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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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클럽과 인연을 맺고 지만원 박사님을 뵌지가 올해로 꼭 13년이 되는가 싶다. 그동안 필명을 세번이나 바꾸었으나 동시에 복수의 필명을 사용한 적은 없다. 그동안 게시판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절대로 나대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곳엔 나 보다 연배이시고 경력이 출중하신 기라성 같은 반공 애국자 분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나설 군번도 아니고 나설 자리도 아니라고 늘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나도 올해 신묘년이 되어 쉰여덟의 나이다. 내 비록 장돌뱅이지만 김뒈중, 놈현에 대한 恨을 이곳 시스템 클럽에서 재주는 없지만 글로 표현하며 울분과 한을 달래 왔다.
어제의 사태를 보면서... 시스템 클럽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 정신적 귀족이기를 추구하는 홈페이지 답다는 생각에 저절로 머리가 끄덕여 졌다. 시스템 클럽의 자정력(自淨力)... 정말 그 자정력(自淨力)은 대단한 Power였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인내하면서... 감수하면서... 시스템 클럽에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니면서 그런척...하며 지내온 사람들은 시스템 클럽의 자정력(自淨力)에 의해 언젠가는 자신의 정체를... 자신의 내면을 까발리고 도태하게 되어 있는 곳이 바로 시스템 클럽이 아닌가 확신을 한다. 난 이런 시스템 클럽을 더욱 사랑하고 아낄 것이다. 시스템 클럽으로 인해 내가 귀족이 되어 가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온달장군님의 댓글
온달장군 작성일
"시스템 클럽을 더욱 사랑하고 아낄 것이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십시요~!
장수영님의 댓글
장수영 작성일
훌륭하신 말씀입니다.
네이버에서 옮겨온 사진은 잘뜨질 않습니다.
네이버에서 차단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HiFi님의 댓글
HiFi
*참고지식:
하이퍼링크(hyperlink)나 'img' 'embed' 등의 태그 또는 스크립트동작에 의해서 서버에 데이터를 요청하는 컴퓨터는 (http에 따라) 본인이 현재 접속해있는 위치를 웹서버에 전송하여 알려주게 됩니다. 이러한 동작을 http(protocol) 에서는 'referer'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제가 지금 이 페이지에 접속해 있고, 시스템클럽 페이지에서 링크를 클릭하거나 아니면 페이지의 자체 동작에 의해 네이버 웹서버에서 그림파일을 호출해올 것 같으면, 제 자신이 인터넷상에서 머물고 있는 위치(즉 시스템클럽 웹주소)를 먼저 네이버에게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프로토콜은 어떤 구조와 방법으로,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 속에서 본인의 웹싸이트가 (다른 웹사이트에 의해서) 참조되어지고 있는지를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가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즉, 단순히 사용자 IP 주소 정보가 아닌, 사용자가 어떤 웹싸이트에 먼저 방문을 하고 그 웹싸이트로부터 '하이퍼링크'를 취득해서 최종적으로 본인의 웹페이지(웹서버)로 접속하게 되었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이러한 동작으로부터 Youtube 등과 같은 서비스 제공자들은, 어떤 곳으로 동영상이 '펌'질 되고 있는지를 통계화할 수 있고, 게시판 운영자는 게시판의 글들이(링크가) 어떤 곳으로 '펌'되고 있는지 통계화할 수 있습니다.
단, 사용자가 직접 주소를 입력해서 접속하거나 즐겨찾기에서 클릭해서 접속하는 경우에는 'referer'동작이 시행되지 않습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도 이렇게 훌륭한 자정력을 갖춘 이곳을 사랑합니다
지박사님의 호통이 아니더라도.....
저절로 깨끗해지는 이곳의 자정력 또한 사랑하지요!!!!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초록님의 향기나는 말씀에 힘이 더욱 납니다. 건필을 부탁합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제가 시스템클럽에 오게된지 4달 가까이 된 것 같은데, 얼마나 많은 것을 배웠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런 곳을 알게되었다니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시스템클럽에만 있는 특유의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힘' 이것입니다. 제 마음을 휘어잡는!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
훌륭한 애국 반공지사님 앞에 머리숙여 집니다.
어느덧 마음에 고향이 되었습니다
오로지 이민족 과 이나라를 붉은악마로부터 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생명을 위태로움을 던지시고 살아있는 좌파 정권에 납치되어 인권을 상실당하고 옥고를 치룬분이 유일하신 박사님 입니다.
어느분도 없었습니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 난다 뛴다 하는 성직자들 구원과 진실 진리를 위하여 순교할듯한 설교 와 말씀
다 웃기는 이야기 입니다. 폭력앞에 찍소리 못하는 친구들 다 먹고살기위한 방편밖에....................
난 절대로 "자살하지 않는다" 후배들에게 유언을 남기신 말씀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서울역 광장에서 처 와 함께 앉아서 박사님 강연을 들은것이 엊그제 같았는대.....
초록님의 댓글
초록 작성일컴이 고장나서 한국으로 치자면 용산전자상가 정도되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그곳 이름이 화메이 입니다.[華美-화메이라고 발음합니다] 다녀 왔더니... 많은 분들의 댓글이 있어서... 이제서야 대글로 인사를 드립니다.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한국을 떠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했고, 결국 2003년 초 겨울과 봄에 지만원 박사님과 대통령선거 무효 소송에 함께 참석하며 근거리에서 뵙다가 그 해 11월에 한국을 떠났습니다. 벌써 세월이 그렇게 지나 버렸습니다.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