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당시(1988년) 새벽3시에 1초 간격으로 5발의 지하 발파음을 청취하였습니다.
소리는 암반에서 터진다하여도 표토층에서 분산이되니 지상에선 새벽이 아니라면 좀처럼 듣기 어려울 겁니다.
낮에 들었다면 심도는 굉장히 낮을 겁니다.
낮이건 밤이건 소리는 묵직하면서도 짧게 울리는 소리입니다.

화도읍 묵현리 땅굴 소리가 낮에도 지상에서 크게 들렸다고 하니 무척 궁금도하고 땅굴하는 분들이 섣부른 판단을 하는것 같아 냉정을 되찾았으면 하는 마음도 가져봅니다.
이유는 동시에 5발이상 발파음이 들려야 하는데 1발씩 하루에 2번정도이고 안들린적도 있다고 하니   좀더 조사를 지켜보아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2땅굴은 1초간격으로 하루에도 수십발씩 소리가 났다고 선배님들이 증언해 주셨습니다.
땅굴이다 아니다에 앞서 이 기회에  땅굴에 대한 관심들을 많이 가져 주었음 하는마음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