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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우리말 88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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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염라대왕 작성일11-02-20 15:22 조회2,276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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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한국말88

고운 우리말 두루 널리 알리고, 쓰도록 하십시다.
우리가 알면서도, 또 모르고 쓰고 있는 일본식 한국말

우리가 평소에 자주 쓰면서도 일제 강점기부터 쓰던 일본식 한국말이

상당히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가. 순 일본말

다음은 순일본말이지만 알면서도 쓰고, 또 모르고 쓰는 것들이다.

1. 가께우동(かけうどん) -> 가락국수

2. 곤색(紺色, こんいろ) -> 진남색. 감청색

3. 기스(きず) -> 흠, 상처

4. 노가다(どかた) -> 노동자. 막노동꾼

5. 다대기(たたき) -> 다진 양념

6. 단도리(だんどり) -> 준비, 단속

7. 단스(たんす) -> 서랍장, 옷장

8. 데모도(てもと) -> 허드레 일꾼, 조수

9. 뗑깡(てんかん) -> 생떼, 행패. 억지

10. 뗑뗑이가라(てんてんがら) -> 점박이 무늬, 물방울무늬

11. 똔똔(とんとん) -> 득실 없음, 본전

12. 마호병(まほうびん) -> 보온병

13. 멕기(めっき) -> 도금

14. 모찌(もち) -> 찹쌀떡

15. 분빠이(ぶんぱい) -> 분배. 나눔

16. 사라(さら) -> 접시

17. 셋셋세(せっせっせ) -> 짝짝짝. 야야야('셋셋세', '아침바람 찬바람에' 등

우리가 흔히 전래동요로 아는 많은 노래들이 실제론 2박자의 일본동요이다.)

18. 소데나시(そでなし)-> 민소매

19. 소라색 (そらいろ) -> 하늘색

20. 시다(した) -> 조수, 보조원

21. 시보리(しぼり) -> 물수건

22. 아나고(あなご) -> 붕장어

23. 아다리(あたり) -> 적중, 단수

24. 야끼만두(やきまんじゆう) -> 군만두

25. 에리(えり) -> 옷깃

26 엥꼬(えんこ) -> 바닥남, 떨어짐

27. 오뎅(おでん) -> 생선묵

28. 와사비(わさび) -> 고추냉이 양념

29. 요지(ようじ) -> 이쑤시개

30. 우라(うら) -> 안감

31. 우와기(うわぎ) -> 저고리, 상의

32. 유도리(ゆとり) -> 융통성, 여유

33. 입빠이(いつぱい) -> 가득

34. 자바라(じやばら) -> 주름물통

35. 짬뽕(ちやんぽん) -> 뒤섞음, 초마면

36. 찌라시(ちらし) -> 선전지, 광고 쪽지

37. 후까시(ふかし) -> 부풀이, 부풀머리, 힘

38. 히야시(ひやし) -> 차게 함

나. 일본식 한자말

일제강점 후 일본은 일상용어조차도 일본식으로 쓰도록 했고,

또 우리 지식인이란 사람들도 비판없이 받아쓰곤 한 것이 바로

아래의 말들이다.

1. 가봉(假縫, かりぬい) -> 시침질

2. 가처분(假處分, かりしょぶん) -> 임시처분

3. 각서(覺書, おぼえがき) -> 다짐글, 약정서

4. 견습(見習, みならい) -> 수습

5. 견적(見積, みつもり) -> 어림셈, 추산

6. 견출지(見出紙, みだし紙) -> 찾음표

7. 계주(繼走, けいそう) -> 이어달리기

8. 고수부지(高水敷地, しきち) -> 둔치, 강턱

9. 고지(告知, こくち) -> 알림, 통지

10. 고참(古參, こさん) -> 선임자

11. 공임(工賃, こうちん) -> 품삯

12. 공장도가격(工場渡價格, こうじようわたしかかく) -> 공장값

13. 구좌(口座, こうざ) -> 계좌

14. 기라성(綺羅星, きら星) -> 빛나는 별

15. 기중(忌中, きちゅう) -> 상중(喪中 : 기(忌)자의 뜻은 싫어하다,
미워하다이며, 상(喪)자는 죽다, 상제가 되다라는 뜻이다.)

16. 기합(氣合, きあい) -> 혼내기, 벌주기

17. 납기(納期, のうき) -> 내는 날, 기한

18. 납득(納得, なっとく) -> 알아듣다, 이해

19. 낭만(浪漫) -> 로망(Romance : 낭(浪)자는 '물결, 파도'란 뜻이고,

만(漫)자는 넘쳐흐른다는 뜻이다.)

20. 내역(內譯, うちわけ) -> 명세 

21. 노임(勞賃, ろうちん) -> 품삯

22. 대금(代金, だいきん) -> 값, 돈

23. 대절(貸切, かしきり) -> 전세

24. 대하(大蝦, おおえび) -> 큰새우

25. 대합실(待合室, まちあいしつ) -> 기다리는 곳, 기다림방

26. 매립(埋立, うめたて) -> 메움

27. 매물(賣物, うりもの) -> 팔 물건, 팔 것

28. 매상고(賣上高, うりあげだか) -> 판매액

29. 매점(買占, かいしめ) -> 사재기

30. 매점(賣店, ばいてん) -> 가게

31. 명도(明渡, あけわたし) -> 내어줌, 넘겨줌, 비워줌

32. 부지(敷地, しきち) -> 터, 대지

33. 사물함(私物函, しぶつばこ) -> 개인물건함, 개인보관함

34. 생애(生涯, しようがい) -> 일생, 평생

35. 세대(世帶, せたい) -> 가구, 집

36. 세면(洗面, せんめん) -> 세수

37. 수당(手當, てあて) -> 덤삯, 별급(別給)

38. 수순(手順, てじゆん) -> 차례, 순서, 절차

39. 수취인(受取人, うけとりにん) -> 받는이

40. 승강장(乘降場, のりおりば) -> 타는 곳

41. 시말서(始末書, しまっしよ) -> 경위서

42. 식상(食傷, しょくしょう) -> 싫증남, 물림

43. 18번(十八番, じゆうはちばん) -> 장기, 애창곡

(일본 가부끼 문화의18번째)

44. 애매(曖昧, あいまい) -> 모호(더구나 "애매모호"라는 말은

역전앞과 같은중복된 말이다)

45. 역할(役割, やくわり) -> 소임, 구실, 할 일

46. 오지(奧地, おくち) -> 두메, 산골

47. 육교(陸橋, りっきょう) -> 구름다리 (얼마나 아름다운 낱말인가?)

48. 이서(裏書, うらがき) -> 뒷보증, 배서

49. 이조(李朝, りちよう) -> 조선(일본이 한국을 멸시하는 의미로

이씨(李氏)의 조선(朝鮮)이라는 뜻의 '이조'라는 말을 쓰도록 함.
고종의왕비인 "명성황후"를 일본제국이 '민비'로 부른 것과 같은

맥락이다.)

50. 인상(引上, ひきあげ) -> 올림

51. 입구(入口, いりぐち) -> 들머리("들어가는 구멍"이라는 표현은

우리정서에 맞지 않는다. 오히려 "들어가는 머리"라는 말은 얼마나

정겨운가?)

52. 입장(立場, たちば) -> 처지, 태도, 조건

53. 잔고(殘高, ざんだか) -> 나머지, 잔액

54. 전향적(前向的, まえむきてき) -> 적극적, 발전적, 진취적

55. 절취선(切取線, きりとり線) -> 자르는 선

56. 조견표(早見表, はやみひよう) -> 보기표, 환산표

57. 지분(持分, もちぶん) -> 몫

58. 차출(差出, さしだし) -> 뽑아냄

59. 천정(天井, てんじよう) -> 천장(天障 : 하늘의 우물이라고 보는

것은 일본인이고, 우리나라는 하늘을 가로막는 것이란 개념을

가지고 있다)

60. 체념(諦念, ていねん) -> 단념, 포기

61. 촌지(寸志, すんし) -> 돈봉투, 조그만 성의(마디 촌(寸),

뜻 지(志)를 쓴좋은 낱말로 얘기하지만 실제론 일본말이다)

62. 추월(追越, おいこし) -> 앞지르기

63. 축제(祝祭, まつり) -> 잔치, 모꼬지, 축전(우리나라에서는

잔치와 제사가 다르지 않을까?)

64. 출산(出産, しゅつさん) -> 해산

65. 할증료(割增料, わりましりょう) -> 웃돈

66. 회람(回覽, かいらん) -> 돌려보기

어떤 사람은 한자말을 쓰는 것이 말을 줄여 쓸 수 있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론 강턱(고수부지), 공장값(공장도가격)처럼 오히려 우리말이

짧은 경우도 있어설득력이 없다.

또 다른 낱말인 매점(買占, 賣店)의 경우 차라리 사재기, 가게라는

말을 씀으로서 말뜻이 명쾌해지는 이점이 있다.

괜히 어줍잖은 일본식 한자말을 쓰기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

식 한자말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다. 일본식 외래말

영어 발음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일본인들이다. 그런 일본사람들이 잘못

만들어 놓은 엉터리 외래어를 비판 없이 무심코 받아쓰는 것은 우리 겨레의

자존심을 저버린 행위가 아닐까?

다음과 같은 말들을 살펴보면서 그냥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 앞으로는

적극 우리말 또는 올바른 외래어를 쓰도록 할 일이다.

1. 난닝구(running-shirts) -> 런닝셔츠

2. 다스(dosen) -> 타(打), 묶음, 단

3. 돈까스(豚pork-cutlet) -> 포크커틀릿, 돼지고기튀김

(발음이 너무 어려워 이상하게변형시킨 대표적인 예)

4. 레미콘(ready-mixed-concret) -> 양회반죽

5. 레자(leather) -> 인조가죽

6. 만땅(滿-tank) -> 가득 채움(가득)

7. 맘모스(mammoth) -> 대형, 메머드

8. 메리야스(madias:스페인어) -> 속옷

9. 미싱(sewing machine) -> 재봉틀

10. 백미러(rear-view-mirror) -> 뒷거울

11. 빵꾸(punchure) -> 구멍, 망치다

12. 뼁끼(pek:네델란드어) -> 칠, 페인트

13. 사라다(salad) -> 샐러드

14. 스덴(stainless) -> 녹막이, 스테인리스("스덴(stain)"만 쓰면

오히려 "얼룩, 오염, 흠"이란 뜻이 되므로 뒤에 '리스(less)'를

붙여야만 된다)

15. 엑기스(extract) -> 농축액, 진액

16. 오바(over coat) -> 외투

17. 자꾸(zipper, chuck) -> 지퍼

18. 조끼(jug) -> 저그(큰잔, 주전자, 단지)

19. 츄리닝(training) -> 운동복, 연습복(더구나 training만 쓴다면

단순히 '훈련'이란뜻이다.)

20. 함박스텍(hamburg steak) -> 햄버그 스테이크

21. 후앙(fan) -> 환풍기

  음식점에 가 보면 "닭도리탕" 이란 것이 있다. 도리는 한자로 조

(鳥:(とり), 즉 "새"라는 일본말이다. 그렇다면 "닭도리탕" 은 "닭

새탕" 이란 말이 된다.참으로 이상한 말이 쓰이고 있다.

실제 더 많은 순일본말, 일본식 한자말, 일본식 외래말 등 일본찌꺼기가

우리의 말글문화를 더렵혀 왔지만, 우리는 아예 일본 찌꺼기인지도 모르고 써왔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생활 속에의 작은 것에서부터

일제 찌꺼기를 청산하는 것이야말로 외국의 억압에서 벗어나 진정한 독립을

이루는 길일 것이다.

★고운 우리말 두루 널리 알리고, 쓰도록 하십시다★

댓글목록

HiFi님의 댓글

HiFi 작성일

" 돈까스는 돈까스일 뿐 포크커트릿이 아닙니다. "

그냥 외국어로 말하면 글로벌하다고 칭찬해주는데, 우리에게 친숙한 외래어로 말하면 개념없다며 고유어로 바꾸라며 타박합니다. 말은 말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말과 언어를 이래라 저래라 강제할 수는 없는 일일 뿐더러, 지금 세상에는 많이 그리고 널리 사용되는 말이 존중되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국어도 온전한 한글말(고유어)는 아니지 않습니까.)- 언제까지 이 나라가 일본의 그늘에 잠겨 있어야 할지... 그 계승되는 분노와 증오 피해망상 질투가 가도 가도 끝없는 뫼비우스의 띠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분노와 피해의식을 많은 무리가 이용하고 부추기고 그들의 행동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말은 자연히 바뀌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말의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사용하는 말을 순수하게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가지는 개념에 문제가 없는 한 그 말을 쓰임에 맞게 활용할 줄 아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그것이 선진화의 방향이라고 믿습니다.

P.S. 이런 문제에 관한 한 세대차이는 정말로 극복이 불가능할 것 같더군요. 이런 문제로 권위만을 앞세워 요즘 파릇파릇한 세대들을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사실 더 시급한 일은 우리 문화에서 욕이나 비속어를 없애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문화에는 다른 사람을 비하하는 말, 비꼬는 말 등이 유독 많은데, 가장 시급한 노력은 전반적으로 그런 말의 쓰임을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은바다님의 댓글

검은바다 작성일

아주 좋은 자료를 뽑아오셨네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일본어가 어원인 것이 상당히 많네요.

언어 (단어라고 해야하나요)는 문화가 더 발달된 국가로부터
후진국으로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입니다.

경상도(경북)에서는 어릴 때 비누를 "사분"이라고 했습니다. 나중 그 어원을
알고보니, 포르투갈어인 사바옹( sabao)에서 나온 말이고, 빵(Pao)이란 말 역시
포르투칼 인들에의해 일본에 전파됐다 우리에게로 전파됐더군요.

일본어느 그래도 그동안 사용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일본말에 비하면, 영어는 이제
더 심하겠죠?

어쨌거나, 우리 말을 더 존중하고 사용하는자세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tabaco : 담배 SPAIN 語 '타바코'에서 유래! 1592년 임진 왜란 시, 일본 육군의 서부방면군사령관 '소서 행장'이가 천주교 신자였었는데 그에 종군한 폴투칼 천주교 신부가 신대륙에서 인디언에게서 바로 이 tabaco 를 유럽.영국등에 퍼트리고 이것이 '네델란드{화란}' ㅡ '폴투칼' 을 경유, 일본에까지 鳥銃(조총)과 더불어 전파!,,.

그 '鳥銃'도 일본인들로부터 입수했었지만, 당시 文民 불한당(不閑黨) 롬들은 그 '鳥銃'을 창고에 쳐박아드고는 일절 연구하려고도 하지 않! 이게 바로 文民 不閑黨 날강도롬들이며, 그 후예들이 바로 오날날 犬法院長 '요 융흉(妖 戎兇)' 롬 휘하의 빨갱이 판사들이며, 군대기피자 쥐박이의 군대기피자 법무부장관 롬 밑의 빨갱이 검사롬들인 것이다! ,,.

비단 이들 일상 용어뿐만 아니라, 학계에서 쓰는 모든 용어.술어들! ,,.
문법 용어,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술어, 영문법 용어, 수학 기하 해석용어들! 차마 어찌 다 이루 일일히 거론하리요? ,,. 우리 일본어를 고대로 배우자!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₁가지 더 추가한다면? 이들 문민 불한당 빨갱이 롬들의 후예롬들이 늘
'반일 감정'을 부추기는데, 정작 그 문민 불한당롬들이 바로 망국의 주체였었으며, 오늘날 북괴를 통치하면서 부추기는 정권 유지 토대의 하나가 바로 '반일 감정'임에서랴! ,,. ///

정작 그러면서도 일본으로 수시로 '만경봉'호를 운행.항해하면서 폐자전거, ㅍ 리어카, 폐 티브이.폐 냉장고등을 수송해 각고,,.

더우기 현재 북괴는 군부의 계급 명칭들이 일본의 군부 계급 명칭을 고대로 사용코 있음인 것이다! 즉 ↙

위관 급 〓 {소위.중위. 상위.대위}, 령관급 〓 {소좌, 중좌, 상좌, 대좌}, 장관급 〓 {소장, 중장, 상장, 대장} 영관급에서 우리는 소려,중령,대령을 사용하지만 북괴는 저처럼 일본군부의 계급명칭을 고대로 이어받아 쓰고 이다. 자, 뉘기가 과연 '친일파'냐? ,,.
뿐이랴? 일본군부에서 의학 생체 실험부대 '제731부대'의 '마루타'로 북한 주민들을 사용코 있! ,,. 천인공로할 놈들하! ,,. '북괴'를 더 이상 '같은 동포', '우리끼리', '평화', '민족', 등, 云云(운운)치 말라! ,,.

 【염라대왕】님! 【일제 강점기】라는 말을 도대체, 언제, 어디서, 뉘기로부터, 듣고 이렇게 사용하시외까요? 어? 난 임자의 그 '반일 정서'를 지극히 불온타고 보오이다요. ,,. 【염라대왕】은 '손오공'의 自稱(자칭) 별명 【制天 大聖(제천 대성)】을 불러다가 정신 상태를 고치게 하고 싶으오이다, '삼장 법사'에게 요청해서요. ,,. 이럴 시간 있으면 ,,. 여불비례.총총. P.S : 물론 이공계 출신은 아니겠?,,.

박병장님의 댓글

박병장 작성일

염라대왕님의 지적이 젊은세대들 언어사용에 많은 참고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한자의 대부분은 서구문명이 동양으로 전이되면서 유입된 언어들 일 것입니다.
서구문명이 일본을 거쳐 한국과 중국에 들어오는 관계로 99%의 문명언어을 일본인들이 한자로 작명하였을 것입니다.
예로 학교, 주택, 자동차, 시계, 비행기, 포장도로...등 모든 근대문물의 명사를 일본인이 만들었잖습니까.
상업용어, 기술용어, 회계, 군사, 일상생활용어 모두가 일본인들이 작명(번역)한 단어일 것입니다.
우리가 서구문명을 일본을 통해 받았으니 우리가 직접 작명할 기회가 없었고, 어쩌면 거의 공짜(?)로 손안대고 코풀기 식으로 받아 사용케 된 것이지요.  대부분의 한자어를 굳이 따지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일 이기도 할것입니다.  중국도 일본의 작명을 거의 그대로 씁니다.
우리가 먼저 서구문명을 받아 한자로 작명(번역)하였다면 다소 다른 한자표현들이 생겼을 것입니다.
창공을 공창이라고 했을 경우도 있겠으나 뜻은 오십보백보 였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 왜말이 아닌 한자단어의 경우는 꼭 일본식이라고 배제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일본식 한자라고 하면 한자용어 99%를 쓰지 말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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