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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의 "Put your hand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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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2-15 12:01 조회1,91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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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래, 특히나 힙합류를 들을라치면 자주 들리는 영어 가사가 있다.
"Put your hands up!"이라는..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박수치며 함께 흥을 나누자는 의미겠지.
그런데 이런 말이 생뚱맞게도 권양숙 씨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
뭐 뜻은 다르겠지만.

『노무현 前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14일 "노 대통령을 지지했던 분들이 하나로 단결해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도록 해달라"며, 4.27 재보궐선거에서 김해을 지역의 승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여사는 이날 민주당의 김해을 지역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의 출마를 논의하기 위해 봉하마을 사저를 찾은, 문재인 前 대통령 비서실장과 민주당 백원우 의원 등과 함께 차를 마시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여사는 이 자리에서 "사람 손이 물건을 집으려면 손가락 5개가 모두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손가락의 역할이 모두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물건을 집지 못하지 않느냐"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발언은 현재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으로 나뉘어있는 친노세력을 비롯한 야권이, 서로 상대방을 인정하면서 대립하지 말고 후보단일화를 논의해달라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문 前 실장과 백 의원 등은 이날 권 여사와의 대화 이후 별도로 모여, 김 국장의 출마 여부 및 단일화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안 조용하던 권양숙 여사.
역시나 선거가 가까워지긴 했나보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부군인 노무현 前 대통령의 자살을 기점으로, 특히나 권 여사에 대한 언급은 인지상정의 마음으로 하지않았었지만, 이번만큼은 한마디 안할 수 없음을 우선 사과드리고..
'노 대통령을 지지했던 분들이 하나로 단결해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도록 해달라'라는 주문.
대저 노 前 대통령의 무엇을 받들어 모시라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한 때는 소위 일국의 영부인으로 불렸던 이가, 어찌 궁극의 목표를 '한나라당 타도'라 이리 서슴없이 말할 수 있을까?
김대중으로 부터 시작된 지역간의 분열을, 계층간 그리고 '적 아니면 동지'라는 극단적 이분법으로 완성시킨 노무현이 부군이었다지만, 아직도 그의 부인은 이처럼 니편 내편을 찾아대고 있다.

전직 대통령과 전직 영부인의 최근 모습은 참으로 한심하기만하다.
김영삼 前 대통령의 계속되는 망발에 이어, 권양숙 씨도 이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록 그들이 현직이었을 때야 그렇다손 치더라도, 전직 대통령 또는 전직 영부인이라 함은, 현직 때의 응어리짐은 모두 내려놓고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고 용서와 화합을 주문하는, 거국적인 모습을 보여야 함이 상식이 아닌가?
그럼에도 이들은 아직도 과거의 향수를 그리며 악감정을 너저분하게 풀어놓고 있으니..   
함께 자리했던 문재인이 이런 말을 했다면 또 모르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영부인이었었다는 사람이 기껏 한다는 소리가 뭐어?
노무현 지지자들이 단결해 한나라당을 이겨달라?
북한의 계속되는 자국민 학살에는 입도 뻥끗않더니..

그리고는 "사람 손이 물건을 집으려면 손가락 5개가 모두 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물건을 집지 못하지 않느냐"란다.
물론 다섯손가락 전부를 사용해야 집을 수 있는 물건도 있지만, 권 여사는 A4 용지 한 장집는데도 손가락 5개 모두를 사용해서 집어드는가?
엄지와 검지 두 개면 충분하지.
이처럼 앞서 언급한 북한의 발악질 등, 국가의 위기상황이라는 정작 손가락 모두를 사용해야 할 사안에는 아예 뒷짐지고 있다가, 겨우 김해을 재보선에 관해서는 단결이 어쩌니 해가며, 손가락 다섯개도 모자라 양손 열 손가락 전부를 땀나도록 놀려대고 있으니, 참으로 어이라는 놈의 가출을 목도하고 있음이다.   

최근 유시민의 "민주당 무상복지는 실현가능성을 염두에 두지않은 주장이다"라는 발언으로 민주당과의 갈등이 격해지자, 표갈림으로의 패배를 염려한 '친노세력의 단결'을 강조하고 있는 권양숙.
말이야 부드럽지만, 결국은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들은 두 말말고 똘똘 뭉쳐 한나라당 박살내고, 김해을에서 친노 단일후보를 내세워 당선시켜, 내가 살고있는 김해라는 성지의 성곽을 더욱 견고히 하라!"는 추상과 같은 명령이었다.
"친노세력을 비롯한 야권이, 서로 상대방을 인정하면서 대립하지 말고.."가 아니라, "여야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서로 상대방을 인정하면서 대립하지 말고.."라 했어야, 그나마 전직 영부인이었다는 과거가 인정되는 것이었다.  

"Put your hands up!"이라는 말로 "내(노무현)편은 모두 손들어라!"를 외치며, 계속 끼리끼리만의 단결과 환호를 바라다간, 국민들로 부터 "꼼짝말고 손들어!"란 "Freeze! Put your hands up!"으로의, '더이상 나대지말라!'라는 판결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노무현 추종자들이야 이미 내놓은 자식들이라지만, 그래도 한 때는 대한민국 영부인이었다는 사람이.. 에혀=33
더이상 언론에 오르내리지않기를 바란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괴 마현'롬이 간첩들에게 떼밀려 수평 투사되어져 뒈졌었던 날이 '권 양숙' ♀ 암컷도 검찰청에 소환되 갈 날이었다던데,,. 빠드~드윽 800억 짜리 호화 궁전 '봉화 마을'을 모조리 몰수, 경매붙여 팔아서, 그 댓금으로 가난한 군부 출신 부사관들에게 아파트를 저렴하게 공급하라! ,,. 쥐박하! ,,.

다투기님의 댓글

다투기 작성일

어떤사람들에 글을 읽다보면 글 쓴x을 x하고 말때가 자주 있습니다
그래 너이들은  씰개인지 쓸개인지가 없는 모양이다 하고...... 나의 입이 좀 걸직한것은 잊고서
제목보고 야 이것 암컷이 숫컷 보다 낫네 하고 좀 읽었당 께로 미얀히요 잉~~~
읽고 보니 빨갱이 찔라 그시기는 들은 
당결하는데 우익쪽은 어찌할 것인지요 잘 부탁합니다 라고 바라볼 뿐 입니다
욕 은 무식한 내가 할것이니 제발 존칭은 말아주시요 예 예 예
관리자님 규칙에 어긋나면 언제든니 삭제 해주세요    유아더 보스!!!!

하족도님의 댓글

하족도 작성일

경상남도나  전라도나  고부고부네....
전라도 너무 욕하지 말고  경상남도도 욕좀하자..
강기갑이도 있잖습니까?
거참  이상도하네  경상도가 전부 경상도가 아니야?

우리가 남이가 ?
남이지  경삼남도는.  남이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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