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을 신뢰하기 힘듭니다(북에서 온 31명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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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원더풀 작성일11-02-09 09:28 조회1,930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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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에 의하면 '모두 남한에 있기를 원하지 않고 북으로 가고 싶어한다'라고 합니다. 물론 당국자 말에의하면....이라는 단서를 붙여서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의문이 갑니다.
당국자 말이 참일까?
정말 그 31명이 하나같이 북으로 돌아가기를 원할까?
지옥같은 북으로 다 가고싶어한다?
아마 저와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당국이 북한과의 대화무드 조성을 위해서 남북관계에 불편한 일이 없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의도적으로 저분들의 속 마음, 의견을 무시하고 북으로 돌려 보내려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만일 그들은 실제 남한에 있고 싶은데 돌려 보낸다면 씻지못할 큰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와같은 의혹을 품은 사람들을 생각해서 신뢰할만한 민간인들로 구성된(탈북자포함) 팀을 만들어서 그들을 접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이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 그냥 돌려 보낼경우 '이명박 정부'의 도덕성에 대하여 심각한 고려를 해야만 한다고 봅니다.
이 일은 한 순간의 일이지만 한국사에서 두고 두고 비판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정말 그 31명이 정치적인 희생자들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인류 보편적인 상식적인 가치를 따라 판단하고 행하시길 기대합니다.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언제나 그 나물에 그밥!
김대중이나 노무현이나 이명박이나!
개 자식들!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잘 하셨습니다.
소위 당국은 왜 이런걸 쉬쉬하며 감추는건지..
저들이 하나같이 모두 헐벗고 배고픈 북한에 돌아가고 싶다 한다니..
정말 수상합니다.
5톤 목선에 31명이나 타고서 무엇을 할수 있는건지..
나는 배를 잘 모르지만, 5톤이라면 상당히 작은 배 아닌가요.
남자 11명 여자 20명이나 타고 그 많은 사람들이 쓰는 어구는 다 어디다 둘수 있는건지..
어느분 배를 아시는 분 설명 좀 부탁합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http://www.gayo114.com/p.asp?c=8036326826 ↔ 비참한 노래 '아주까리 등불'.
3.방울을 울려주마 울지마라 아가야. 엄마는 돈을 벌러 서울로 갔다.
바람에 깜박이는 아주까리 등잔불. 저 멀리 개울 건너 손짓을 한다.
================================= 작사 : 조 명암 / 작곡 : 이 봉룡 / 1943년
유 광주 改詞(개사) / 이 봉룡 작곡 / '최 병호'님 노래 {1948년}
1. 피리를 불어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산 넘어 아주까리 등불을 따라
저 멀리 떠나 가신 어머님이 그리워. 네 울면 저녁별이 숨어 버린다
2. 자장가 불러주마 울지 마라 아가야. 울다가 잠이 들면 엄마를 본다
물방아 빙글빙글 돌아가는 석양길. 날리는 갈대꽃이 너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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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동아일보 제1면을 보라, 누깔이 있거든! ㅡ ㅡ 요런 곳에 31명이 빾빾히승선했었다 ! ↙
<img src=http://blogfile.paran.com/BLOG_631373/201102/1297216136_31명%20탄%20목선.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