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의 군대 예찬론..

요즘 북한의 연평도 도발 및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전 성공 등으로
인해 군에 대한 위상이 높아지면서 연예인을 비롯한 많은 젊은이들이
줄 지어 군 입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뒤에서 꼼수를 부리며 군을 기피하려는 자들이 분명
존재할 테지만 그간 안보 중요성을 강제로 주입하려해도 흡수하지 못하고
늘 거부반응을 보이던 젊은이들이 이처럼 자연스레 개선되어 가는 모습은
놀라울 만큼의 큰 변화고 또한 굉장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지난주엔 훈련소 조교 출신으로 유명한 배우 천정명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대한민국 남성들의 군복무에 대해 ‘꼭 다녀와야
하는 곳’이라 강조 하며 당당히 군을 선택한 젊은이들에겐 격려를, 군을
회피하는 젊은이들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저 역시도 천정명씨의 발언에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군대란 가장 크게
국가 수호를 위함이지만 이후엔 나 자신을 돌아보며 내면을 쌓아가는
인생의 제 2막을 시작하는 곳과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두려움이 크지만 당당히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려는
젊은이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당장의 두려움에 지레 겁먹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 젊은이들에겐 비난보단 다시금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싶습니다.

이 땅에 모든 젊은이들이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멋지고 당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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