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지: 북한동향
권호: 1998.5.16~5.22 (제383호)
기사명: 7.「5.18」계기 반미·반정부 투쟁 선동.  
발행사항: 서울 : 통일부 정보분석실, 1998.  
보안구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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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8」계기 반미·반정부 투쟁 선동



o 북한은 '광주민중봉기'([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지칭) 18주년을 맞아 각종 선전매체를 동원, 청년학생, 주민, 군인 등을 상대로 '광주봉기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라고 선동하였음.


o 북한은 선전매체들을 동원하여

- [5.18] 진압은 미국에 의해 준비되고 조정되었다고 호도하면서

- 광주사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문제는 '현 당국자들의 민주화 의지를 가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 청년학생, 주민, 군인들은 '미제침략자들과 남조선 괴뢰'들을 상대로 투쟁할 것을 집중적으로 선동하였음.

o 북한은 매년 [5.18]을 반미·반정부 투쟁을 선동하는 계기로 활용해오고 있는데 금년도에는

- 예년과 달리 매년 평양시 및 주요 지방도시에서 개최해오던 군중대회를 전혀 개최하지 않았으며 선동회수도 과거에 비해 다소 축소되었음.

- 선동방향에서는 [5.18]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강조함으로써 '반정부투쟁'보다 '반미자주화투쟁'에 보다 큰 비중을 두고 있음..

o 이러한 태도는 새정부 출범이후 종전에 비해 비교적 직접적인 대남비방을 자제하고 있는 점과 관련되는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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