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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임진년 차기 대통령은 용띠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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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자 작성일11-02-06 14:03 조회2,8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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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생일을 맞은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의 띠를 놓고 정치권에서 때 아닌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1952년 2월 2일생인 박 의원은 음력 생일도 같은 해 1월 7일이어서 용띠로 알려져 있는데, 일부 친이계 인사들이 ‘토끼띠’라고 이론을 제기하자 친박계가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이런 논란은 띠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설날을 기준으로 하면 음력 1월 7일생인 박 전 대표는 용띠가 되지만, 입춘(양력 2월4일)이 기준이 될 경우 입춘보다 이틀 먼저 태어난 박 전 대표는 토끼띠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역대 대통령을 띠별로 살펴보면, 뱀띠와 양띠가 각 2명, 돼지, 닭, 원숭이, 토끼, 쥐, 개띠가 각 1명이다. 아직까지 청와대에 입성하지 못한 띠는 말, 용, 호랑이, 소띠 등이다. 초대 대통령부터 보면 돼지-닭-뱀-양-양-원숭이-토끼-쥐-개-뱀띠 순으로 이어졌다.

  이승만(돼지띠)은 김구(쥐띠)를 이겼고, 역시 쥐띠인 신익희와 조병옥을 물리친다. 윤보선(닭띠)은 박정희(뱀띠)에게 두 번 다 패한다. 양띠인 최규하와 전두환은 단독 후보로 권좌에 오르고, 노태우(원숭이띠)는 김영삼(토끼띠)과 김대중(쥐띠)을 물리친다.

  그러나 토끼(김영삼)는 원숭이와 힘을 합쳐 쥐(김대중)와 양(정주영)을 물리쳐 대권을 잡고, 5년간 궁지에 몰렸던 쥐는 호랑이(김종필)와 산토끼(박태준)를 불러들여 겨우 집토끼가 내세운 돼지(이회창)를 물리친다. 다시 개(노무현)도 산토끼(정몽준)과 손잡고 돼지(이회창)를 잡는다. 같은 뱀띠인 정동영은 띠 동갑인 이명박에게 패하고 만다.

  재미있는 결과는 돼지띠인 이승만은 내리 3승(김구/신익희/조병옥)을 한 반면, 같은 돼지띠인 이회창은 3연패(김영삼/김대중/노무현)를 당하고 있다. 이승만의 기가 너무 셋던 탓일까? 반면에 박정희와 같은 뱀띠인 이명박은 내리 5선을 한 박정희의 기운을 이어받아 용(박근혜)을 물리치고, 같은 뱀띠이지만 12년 아래인 정동영 까지 물리치고 대권을 잡았다. 

  그러나 용띠인 박근혜는 18대 대통령 중 다섯 번을 차지한 뱀띠 아버지의 기운에 눌려, 같은 뱀띠인 이명박에게 패했다.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2012년은 임진년 용띠 해다. 박근혜는 토끼띠(김문수/정몽준)와 소띠(오세훈)를 물리치고, 돼지띠(이회창/손학규/유시민)와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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