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법에서 승소한 5.18사건에 대한 지박사님의 해설 자료를 보면서
서석구변호사님의 헌신적인 역할이 지대했음을 새삼 알 수 있었습니다.

오로지 애국충정의 마음으로 주역에 버금가는 공헌을 이루셨습니다.
그 묵묵한 헌신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경의와 감사를 바칩니다.

영화든 현실에서든, 주인공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이런 훌륭한 조연의 뒷받침 없이는 성공을 보장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세상이치가 독불장군이란 없으며, 이와 같이 훌륭한 주연과 조연이 만나야
비로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줄 압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본인은 경험상
검, 판, 변 하는 법조인이란 자들에 대하여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서석구변호사님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지면으로라도 뵈면서

역시 대한민국이 그렇게 만만한 나라가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이용훈대법원장 같은 이가 다는 아니구나 하는...

우리나라 역사는 대개,
서로 주역 차지에만 혈안이 되어 판 자체를 뒤엎는 일이 비일비재한 줄 압니다.
사회가 튼튼하려면 사실은 조역이 넓게 퍼져 안정판을 이루고 있어야 함에도.

나라의 정체성이 걸렸던 그 기로에서,
서변호사님께서 조용히 이에 대한 시범을 보여주신 셈이기도 합니다.
이름 없는 초부이지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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