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에 대한 의견을 구합니다'는 지만원 박사의 글을 읽고 한동안 멍~해 있었다.
천하의 재사이자 학자인 지만원 박사께서 학문적으로나 실제상황을 몰라서 구하거나 묻는 게 아니라면, 굳이 먼 곳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는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에, 나는 멍~해 있던 머리를 둬 번 흔들어 보곤 쉽게 그 해답을 찾아낸 것이다.

반공(反共)이다!

공산 적도들과 60년래 전쟁중인데도 불구하고 오늘의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태세는 과연 어떤가? 한마디로 민주주의와 담을 쌓은 북괴가 오히려 민주(民主)를 더 큰소리로 떠들어 대고 있지 않는가?
핵무기 개발 이외엔 원시생활로 연명해 오고있는 그들에게 무슨 놈의 진보(進步)가 있었단 말인가? 그러나 그들은 진보라 했고, 우리들은 세계 전자과학 시장을 석권해도 '수구꼴통'이라 몰리고 있는 게 오늘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이고 보니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사실, 학술적으로 따져보고 논리적으로 반증까지 등장시켜 아무리 길게 늘어 놓아 봤자, 좋다는 것만 살짝 빼 먹는 놈들이 북괴 집단이 아니었던가 이말이다.

세계 최악의 정치집단이 북한 괴뢰집단인데, 그들의 국호(國號) 보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지를 않았는가 이말이다.
'민주주의'가 그들에게 어느 한 구석에라도 있었던가?
'인민'도 그렇다. 말이 인민이지 자유세계의 어느나라 가축(동물)들이 그렇게도 굶어 죽어 가고 있단 말인가?
'공화국'이라고도 했다. 1인독재일 뿐인데 북괴가 무슨놈의 공화국인가?
그러기를 장장 60 여년이나 버텨오고 있는 게 북한 괴뢰집단의 현주소가 이닌가 이말이다.

'진보'라는 말, '민주'라는 좋은 말도 북괴 빨갱이 집단이 상투용어로 쓰고있기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진보'라거나 '민주'라는 용언을 쓰면 빨갱이로 오인 될 정도가 돼 버렸다. 그러니 그들의 진보(進步)에 대한 맞대응 용어로는 반공(反共)보다 더 큰 1당백의 용어는 없을 것으로 나는 확신한다. 

11.01.30.
김종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