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사회운동 하는 곳에 '정도령'까지 나올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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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야차 작성일11-01-29 05:59 조회2,002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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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해석도 잘 못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신하는 것은 그렇게 한자 해석을 그럴싸하게 해놓은 예언록'을 읽어보면
결코 제대로 된 한글 해석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있더라도 저는 그냥 읽지않습니다.)
얼마전 오세훈 시장이 박근혜 의원의 복지론에 대해서 한 마디를 했지요.
"총론만 있고 각론은 없다."
이런 식으로 저는 한자가 득실득실하는 예언록'을 총론조차도 없는 '제목'만 존재하고 내용은 없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저는 중학생 시절 새 시대를 열어갈 '정도령'을 기다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젖소가 초콜릿을 먹으면 쵸코우유가 만들어진다는 말을 믿었던 것 처럼 하나의 추억거리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국가 발전을 위해 인프라(사회 경제 생산 기반) 구축을 어떻게 할지
를 논할 필요가 있지 '예언록'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진: 이대근 주연의 영화 '백백교'의 한 장면 (출처: 네이버)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나라가 혼란스러우면,
또는 사회가 혼란스러우면,
저런 것도 같이 춤을 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요!!!!
금강야차님!!!!
그렇다면 한문을 덜 익히신 금강야차님이야 말로
차기에 이곳을 이끌어가실 만한 분으로 곱게 봐도 괜찮을런지요????
추천 올려 드립니다
도사님의 댓글
도사 작성일
예언을 말 할때 등장하는 인물들이 있는데
그분들의 예언서는 이상하게 별로 없습니다.
토정선생님도 월영도가 유일하게 남았는데 작괘법이 매우 난해하지만 종말과 피난처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성리학을 하신분들의 문집에도 주역을 근간으로하 인간사를 말하였지(넓은의미) 다음에는 누가 어떻고 하는 예언은 없습니다.
그런데 정감록이 문제인데 정감록은 철저한 정치적 목적으로(그시대에는 불경스러운) 쓰여졌다 할 수있습니다.
필자에 대하여 분분하지만 결정적으로는 정여립과 깊은 내용이 있씀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정감록의 내용을 해석하는 방법도 이혈령 비혈령입니다.
파자 집자로로 하는데 이는 해본분들은 아시겠지만 때와 장소사람에 따라서 제 각각입니다.
정확성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말하면 쉬운말로 천기누설운운 합니다.
선택된 삶만이 갖는 특권이라고......
그렇다면 혼자알고 대처하여야 한다는 말이지요.
기린아니믜 이야기는 즐거운 에피소드로 받아들이면 어떨런지요.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그러나 한가지 확신하는 것은 그렇게 한자 해석을 그럴싸하게 해놓은 예언록'을 읽어보면
결코 제대로 된 한글 해석이 없다는 것입니다.>
... 금강야차님, 적절한 지적을 잘 해 주셨습니다.
해석이, 번역이 잘 되면 우리글로 읽어도 논리적인 연결이 잘 되어야 하는데,
한문 고전이란 것을 번역해 놓은 것을 보면 우리말로는 무슨 소린지 알쏭달쏭하고,
뒤에 해설을 두,세곱 붙여 놓아도 핵심을 잡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번역자가 원저자의 의도를 모르니 번역이 반역을 한 것이지요.
특히 노자 도덕경을 보면 웃기지요... 난 당췌 무신 소린지 모르겠더라구요.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금강야차 군!
그대의 식탁에 마주앉자 즐겁게 먹고 마시던 기린아 군!
그런 그대들을 건너편 식탁에서 바라보던 우리들 노장층은 희망에 겨웠었는데,
그대들이 그렇게도 존경하고 좋아한다던 과학자 지만원 박사의 홈페이지에다
기린아 군이 뜬 구름잡는 그런 허무맹랑한 소리들을 '예언'이라며 오만을 부리니
이렇게 실망스러울 수가 있단 말인가?!
기린아 군이 귀국하면, 그대가 다시 만나 원로 어른들의 걱정을 꼭 전해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