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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귀국하여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겠습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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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린아 작성일11-01-29 14:23 조회1,980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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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WiFi도 안되고 하여 한국 소식을 들을 수가 없었는데,
지금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네이버를 켜보니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연예 뉴스, 이명박 뉴스 등 평범한 대한민국의 하루인 것 같아 얼마나 안도하였는지 모릅니다.

2월에 귀국하여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겠습니다.
다만, 몇가지 오해들이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됬는데,
처음으로 제 글을 자세하게 읽어보시지 않은 김종오 선생님께서 오해하신 부분이 있는데,
전 절대 예언보고 미국으로 도망간게 아닙니다.
한 달 전부터 계획한 여행이였고, 출국날짜 이틀 전에 예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한국에 있었더라면 저는 부산 친척집으로 도망갔을 것입니다.
저는 정말 예언을 100퍼센트 신뢰했으며, 죽을 걸 알면서 죽고 싶진 않습니다.
예언을 바꿀 수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조상님들이 예언을 전해준 까닭도 바꿀 수 없는 현실에서 살아남길 바래서였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죽을 걸 알아도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싸워야 되는거 아니냐? 고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습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하지만 전 아직 그럴 위인이, 애국자가 못되는 것 같습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아직까진 예언이 빗나간다는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북한 내부 사정을 뉴스로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상황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내일까지는 가슴졸이며 한국 사정을 살필 것입니다.
지금 이곳은 밤입니다만, 제가 자고나면 한국은 29일이 끝나있고, 하룻밤 더 자고나면 한국은 30일이 끝나게 됩니다. 그 때가 이 곳의 30일의 시작으로써, 전 그 날 아침 귀국하게 됩니다.
그 때까지 한국의 안보에 큰 뉴스가 없다면 저는 그로서 제 과오를 모두 인정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올리겠습니다. 제 사고에 문제가 있다는걸 인정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제가 뱉은 말들 다 지키겠습니다.

제가 비난의 돌멩이를 맞는 곳은 시스템클럽 뿐만이 아닙니다.
제가 아는 지인에게 거의 알렸기 때문에..

건전한 비판은 저도 달게 받겠습니다. 예언이 틀리고 귀국하고 나선 쓰디쓴 회초리를 맞을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다만, 저는 사람 살리자는 취지에서 전 노력한 것 뿐인데, 그것을 가지고 몇몇분들이 혹세무민이다 카페 홍보다 사이비 종교다 이러시는데 그렇게 터무니 없이 폄하해 주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지켜봐오셨으면서, 저를 아시면서 어떻게 그런 해괴망측한 논리가 나옵니까?
조상님들이 자손들에게 경고하시는게 도대체 종교하고 무슨 연관이 있는지요?

저는 신의 존재는 믿지만 종교는 없으며, 카페 운영자하고는 댓글 몇마디 주고받은게 다인 관계이며 운영자의 동영상도 보지않은, 얼굴도 모르고 공지사항의 글만 읽은 그런 관계입니다.
저를 카페 홍보하는 사람으로 보신다는건 도대체가 기분이 나빠도 너무 나쁩니다.
또한 이 일 가지고 저를 좌빨이라고 하시다니요!!

제가 귀국하기 전에 안보의 위기가 온다면 한국행 비행기 착륙불허로 전 도쿄(경유지)에서 체류하게 될 것이고, 예언이 빗나간다면 전 귀국하여 정중히 사과의 글을 올린 후, 지만원 박사님 후원계좌에 제 전 재산을 전액 입금할 것입니다. 내기에 져서와 같은 기분으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개념이였다면 전 이런 말을 뱉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반공구국 지휘관께 제가 사죄하는 마음에서 미미하게나마 후원을 해드리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은 무척 기쁜 일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지켜봐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통일은님의 댓글

통일은 작성일

너무나 마음이 상했을 겄입니다. 1월19일 비어홀 건너편에서 젊은이들끼리 앉아있는것을 보았고 지만원박사에게 물어 악수를 했든 74세의 늙은이 입니다. 어떤일로 미국까지 가드니... 또 공항의 사정에 의하여 도쿄에서 체류할일이 없을듯 합니다. 김종오님의 글에 정중히 사과하였슴을 인정합니다.
stallon 님의 A Seasonal Blessing Felt Afresh 를 읽다가 님의 글을 접했습니다.부디 아름다운 여행 3월8일 까지 ...ㅎㅎㅎ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스템클럽에 처음으로 올리는 댓글이네요.. 나이는 28이며, 2005년부터 지금까지,, 지만원 박사님 휘하에서 노무현 정권 중반부터 현재까지 여기에서 활동하시는 다양한 분들의 멋진 활동을 지켜보았습니다...박사님의 번뜩이는 글에 감명을 받으며, 대선때 MB의 미치도록 치사한 모습을 보며 이나라가 미쳐돌아가는구나 피눈물을 마음속으로 쏟기도 했구요...

기린아님의 시스템클럽에 대한 충정도 익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만.........................................
기린아님이 이토록 신경쓰시는 자가 과연 누구인가.. 조금 궁금해져서 찾아봤더니... 좀 뒤통수를 몇대 얻어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꽤 예전 한창 디씨에서 놀때의... (한때는 임종석갤러리에서 좌빨 전대협 국회의원 북한으로 꺼지라고 폭탄 투척좀 많이 했죠...)역사갤러리의 그 풍후라는 자더군요...
예언이고 뭐라고 할것없이 예전부터 사람들 낚고 놀리려고 돌아다니던 사람입니다.

글 1 : http://blog.naver.com/sunho1007?Redirect=Log&logNo=50041653482
사진들 1 : http://blog.naver.com/yphydra?Redirect=Log&logNo=40114255827

세기말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도 잘 지나갔고..
1984년생으로서 국민학교 3학년시절, 나는 휴거되어 올라갈까 지상에 남아있을까 궁금했던
93년 휴거설이 한참 떠돌때도 별일 없었고....
Y2K의 공포도 잘 넘긴 세대입니다....
여기 시스템클럽에 계신 엄청난 학식과 경험을 가진 많은 노장분들도 지켜보고 계시겠지요...
한창 궁금한게 많을 때는 이런것들에 솔깃하게 마련입니다... 저도 한때 피씨통신의 "퇴마록"같은 소설
이라든지 한민족 중국거주설 등 다양한 썰에 빠져있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보다, 풍후같은 자들이 재해석해서 보여주는 것보다,
그런 사람들이 언급했던, Classic이라고 일컬어지는, 그 고전 책들과 직접 부딪쳐 보십시오..
과거 고대인 그리고 중세인들도 지금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임을 알게 되더군요...
그 옛날에도 지금 사람들이 고민했던 것들을 고민했었구나...

저런 자들의 글조각 그림조각을 보더라도 그 자간에 뭐가 있는지,
글이 의도하고 있는건 무엇인지 뚫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곳에 또다른 세계가 있고 새로운 깨달음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저런 글들에 휘둘리지 않는 능력까지도요 ^^

21세기의 르네상스 인간, 박사님처럼 높은 경지의 멋진 삶을 사는 사람이 되십시오...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

괜찮아요.(개인적 입니다)
기린아님 말씀은 다 나라를 생각하시고 걱정의 말씀으로 ........

기린아지사님보다 수십억배 생구라 치고 동작동에 영웅으로 뻗어있는놈이 있는대 ....
기타 산송장은 셀수없고......

미우나 고우나 우리 회원이기에 모든걸 좋게 생각하겠습니다.
 탈회 하지 마시고 계속적으로 좋은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간떨리는 말씀을 약간 부드럽게.......

자기 사상과 다르다고 한쪽으로 모는것은 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우리 지사님들이 걱정하신
말씀 중 상처가 받았다면  ........    다 기린아 지사님을 사랑해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오로지 일편단심  반공 입니다.

맛있는 비빔밥도 간장 고추장 소금 설탕 등등 여러 재료가 있듯이 잠깐이지만  흥미로웠습니다.
요새 하도 죽는일이 많아서리....

안보의 위기가 오든 않오든 간에  물질적으로 우리클럽을 걱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이런 일은 얼마던지 있을 수 있어요, 젊은 시절에는요. 더우기 '기린아'님은 우리들 모두를 위해서 했던 것이거늘! ,,.
그러니, '기린아'님은 너무 신경쓰지 마시요!
또; 구약 성서에 나오는 先知者(선지자) '요나'의 '요나書'를 한 번 보시오기를! 거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초 미니 단편입니다.

앗ㅎ씨리아 제국 시대 때 선지자 '요나'조차도 내종에 하나님에게 크게 불평을 토로한 적도 있었어요! 그러자, 하나님이 하신 응답을 보면 알지만! ,,. 이걸 우리들 모두는 귀감으로 여기면 되련만! 속들이 매우 좁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과감히 말하지만! ,,. 우리 시스템 클럽에도,,.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기린아님!!!
지구가 자전 하는 방향으로 똑같은 속도로 돌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29일은 아직도 남아 있겠죠?????
미국은 아직도 28일 일테니......
혹시 믿는 종교가 대순진리회?????
그곳 본산이 경기도 여주 신륵사였던가????
이따금 사람들 끌어모여 달라고 헛소리 꽤나 해대는 곳!!!!
푸하하하.....

systemgood님의 댓글

systemgood 작성일

아직 예언이 빗나가지는 않았네요
저는 예언을 100% 신뢰하지않지만 일단 논리적으로 그렇습니다

제가봐서는 예언일 틀릴것같기도 한데

이 일로 기린아님의 믿는대로 행동한다는 순수한 그리고 가장 인간에게 중요한 점이 발견되어서
기쁩니다

기린아님을 더욱 좋게 볼수 있는 게기가 되었습니다

여행 잘 하고 돌아오세요

systemgood님의 댓글

systemgood 작성일

환일현상(태양이 3개 뜨는)이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발견되었다 하네요

만일 천문이란는 학문이 맞는다고 가정하면
이는 필시 나라가 3분되리라는 징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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