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종교을 위하여 존재할까요?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사람이 종교을 위하여 존재할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래고기 작성일11-01-27 21:34 조회1,968회 댓글8건

본문

전 무신론자 입니다. 아니 유교에 가깝다고 해야 정확할 듯하네요.

전 20대 시절에 항상 이런 질문을 머리에 담고 살았습니다.
:
"종교가 사람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일까?   아니면  사람이 종교을 위하여 존재하게 된 것일까?


50대가 된 지금 나름대로 갠적인 결론을 내렸습니다.
'종교가 사람을 위하여 존재한다 .'라고요.

인간사회의 건강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종교는 종교자격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믿음을 추구하는 기독교,  자각을 구하는 불교,  영원을 믿지않는 유교,
다 좋지만 사람을 건강하게 하지 못한다면 있어서 무엇에 쓰겠는지요.


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말씀은 단순한데 해석이 심오하면 삶에 혼란만 불러일으킵니다.

고래고기님의 댓글

고래고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달마님은 기독교인 냄세가 나는데요. 
제 어머님은 천주교인이고, 장모는 불교랍니다.
아주 절친한 친구는 파수대 라는 책자를 돌리는 종교랍니다.

저두 한 때 천주교회에서 견진성사까지 받았습니다.
지금은 교회용어로 냉담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달마님 전 종교에 대한 편견 같은 것은 없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이 죵교가 이념세력에 물들어가는 우리의 현실을 우려하는 마음일 뿐입니다.

댓글을 달아서 관심을 표해주신데 대하여 감사하며...


그리고 저의 모든 생각은 틀릴 가능성이 있으며 전 항상 변해가고 있답니다.
오늘 제가 자신을 무신론자라고 규정했다고 해서 항상 무신론자인 것은 아닐겁니다.
20대에 전두환을 살인마로 알다가 지금은 '나라구한 영웅으로' 내마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종교..
무신론자가 보는 관점과 종교, 어느 종교든 종교인이 가진 관점이 같을수는 없지요.
이런 당연한 관점 차이를 이곳에서 논의한들 시간낭비일 것입니다.
종교에 관한 토론은 딴데서 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에선 올바른 시국관을 가지도록 스스로 노력하며, 날마다 붉게 물들어가는 대한민국을 어떻게든 살리고자 노력하는 마음을 기르는 마당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애국하는데 종교가 있네 없네, 무슨 종교네 따질것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 힘을 합해서 애국하는데 한마음이면 되는거지요.
대한민국은 종교 자유의 나라 입니다.

고래고기님의 댓글

고래고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초면에 인사드립니다.  믿음을 가진 자와 회의하는 자의 시각, 대전제적인 시각과 무전제적인 시각이 물론 같을 수는 없습니다.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여기의  국가관에 전적으로 공감하여서 몇년간을 비회원의 지위로 지박사님의 글을 통해서 시국을 읽어왔습니다.  애국하는데 한마음이 되자는 님의 말씀에도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다만 제가 염려하는 점은 종교가 빨갱이들의 보호처가 되어주고 있다는 현실 때문에 '인간을 위한 종교'를 언급한 겁니다. 이해바랍니다.

아참 부지불식간에  제가 자신을 무신론자로 말하였는데,  저의 실언입니다. 무종교인이라고 제 본래의도를 정확히 나타내는 말이 될겁니다.

전 죵교에 대한 편견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하족도님의 댓글

하족도 작성일

종교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신듯 하군요...
저도 그러했습니다.

수억겁의  역사 속에서  인간이 100년도 살지 못하는데
무슨 죄를 그리 많이 짓는다고...
예수안믿으면  지옥에 간다고 하며  떠드는  미친 광신자들..
죽어서 천당이나  지옥 가보지 않은  자들이
사후에  천당가니 지옥가니  하면서  공갈협박을 하는게
종교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가보지도 않은  어리석은 인간들이  마치 그곳이 있는양
마음약한  인간들을 향하여  공갈협박의 수단으로 이용하는게 종교...

종교는  인간의  욕심의 의하여 발전해왔습니다.
에시당초  신이 만든게 아니라  인간의 필요성에 의하여
정치적 목적으로 발전 승계되어 왔지요...
요즈음은  돈을 위하여  돈벌이를 위하여 발전하는게 종교이며,

그 수단은
죽으면  지옥가기전에  어떻게 하라는 공갈협박....

종교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다가 내린  최종 결론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편히 가지고  유유자적하게 살면  이곳이 천당이요.
욕심을 가지기에  이 순간이 고통스럽다고 생각하면  바로 이곳이 지옥입니다.

천당과 지옥이  마음 한가운데 있는데....
공갈협박으로  인간을 현혹하는 무리들을 보면
미친놈들  지랄하네 하면  쓰레기 보듯 합니다.

님도  시스템 클럽에 들어오셨으니  남다른  국가관과 애국심이
있다고 봅니다.

종교에 대하여  한 말씀 하시다가  좋지 못한 소리나 듣지만
나는 님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왜냐면  50대 후반이거던요....

고래고기님의 댓글

고래고기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하족도님, 학창시절에 미션스쿨을 다녔던 탓에 좀 부대낌이 있었죠.
지금은 어느 정도는 죵교를 초연하게 바라보는 여유가 있답니다.
같은 50대라니 더욱 반갑네요.  많은 안내바랍니다. 꾸~벅!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고래고기님!!!!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몇몇 사람을 위해서 종교가 존재하지요
그 몇몇 사람이라는 게...
바로 소위 말하는 "종교지도자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거라고 믿으신다면.....
정답입니다
종교지도자라 함은 최고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목사들, 땡중들, 천주교의 신부 등등을 칭한다 하겠습니다
언젠가 지금도 그책을 가지고 있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불교서적이었었는 데.....
그 책 말미에 말세운운 하는 글을 보고는
저는 그때부터 종교에 대한 생각을 접었지요!!!!
"이놈(불교)들도 말세론에 미쳐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착찹함으로 더 이상 종교에 관한 생각을 접었지요
이상입니다

고래고기님의 댓글

고래고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떤 종교를 막론하고 종교를 올라탄 자와 밑에 깔린 자,  비극이죠.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323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974 5. 18 북한특수부대 개입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댓글(2) 이재진 2011-01-28 1907 22
8973 이광재의 부엉이바위 댓글(5) 비바람 2011-01-28 1759 24
8972 이광재는 노무현이가 간 길을 따라 가거라.... 댓글(3) 달마 2011-01-27 1702 16
8971 오늘따라 "박연차" 그대 이름이 돋보입니다. 댓글(2) 오뚜기 2011-01-27 1873 16
8970 전라도에서 수학중인 한 지방학생이 보수로 돌아선 까닭.… 댓글(3) 젊은이 2011-01-27 2814 61
8969 겉과 속이 다른 ‘과대포장’ 사회 댓글(2) 풍자 2011-01-27 1761 14
열람중 사람이 종교을 위하여 존재할까요? 댓글(8) 고래고기 2011-01-27 1969 11
8967 알아야 한다!{陸軍砲兵學校 口號} & 오늘만 같아라, … 댓글(2) inf247661 2011-01-27 2246 3
8966 광주에는 정말로 사기꾼이 많을까?(펌) 댓글(7) 금강야차 2011-01-27 3312 21
8965 강원도를 지키지 못해 슬프다고 ? 댓글(12) 용바우 2011-01-27 1954 21
8964 지도자가 되고 싶으면, 자고로 "말 보다는 실천!" 댓글(1) 육군예비역병장 2011-01-27 1960 11
8963 가입인사 올려봅니다. 댓글(6) 김성진 2011-01-27 1937 31
8962 5. 18 검사 항소장 제출 댓글(6) 이재진 2011-01-27 2514 18
8961 정치가,정치인,정치꾼,개똥상놈들 댓글(1) 케리 2011-01-27 2277 2
8960 청해부대의 작전을 모욕하지 마!!! 개써글 2011-01-27 1997 15
8959 축(祝)! 가짜 강원 도지사 이광재 퇴출 댓글(10) 김찬수 2011-01-27 2045 40
8958 안상수 저 바보는 늦게 배운 도둑 댓글(1) 만토스 2011-01-27 1702 18
8957 독을키우는 경계인위정자들 케리 2011-01-27 1866 7
8956 지옥 정문에서 염라대왕의 입장불허로 쫓겨 나왔습니다. 댓글(26) 김종오 2011-01-27 2731 55
8955 이광재 개털림!! 원심확정 (서갑원 민주당 동반 몰락) 댓글(12) 대마왕 2011-01-27 2508 52
8954 5.18 명예훼손 항소 ? 댓글(5) 이재진 2011-01-27 1908 15
8953 아덴만 여명작전 정보유출에 대하여 ...... 댓글(2) 안케 2011-01-27 1904 10
8952 도대체 이게 뭔지요. 댓글(1) 금강인 2011-01-27 1772 10
8951 원숭이 세리머니와 사팔뜨기 진중권 댓글(4) 자유의깃발 2011-01-27 1969 14
8950 예언신드롬을 잠깐본후.. 댓글(5) 낡은혁띠각하 2011-01-27 1852 25
8949 이거 북한놈들이 뭔짓하려는거 아닌지요? - 北, 군량미… systemgood 2011-01-27 2017 11
8948 리광재 프로토 승부식!(추측) 댓글(5) 금강야차 2011-01-27 2050 8
8947 공화국에서 살고 싶지 않은 이유(박완서) 댓글(1) 이상도 2011-01-27 1707 19
8946 [ 펌 ] 위장전향.... 댓글(1) 통리 2011-01-27 1911 9
8945 나는 김문수의 포퓰리즘이 싫습니다. 댓글(1) 금강인 2011-01-27 1724 2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