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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자가 코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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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학 작성일11-01-26 07:09 조회1,915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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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자가 코리안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울어보았다. 1월 16일 KBS2 TV 1박2일을 보면서 필자(筆者)는 잔잔하게 가슴 스미는 아름다움 속에서 눈물을 흘러보았다. 그것은 아무리 험한 세파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아름다움이었다.


그날 1박2일에 등장한 외국노동자들은 모두 5명이었다. 네팔에서 온 까르키며 파키스탄에서 온 칸과 캄보디아에서 온 쏘완, 그리고 아낄과 예양. 그들은 낯설고 물 설은 대한민국으로 꿈을 찾아 온 사람들이었다.


그 애달픈 사연을 위해 KBS2 TV는 가족상봉을 기획하였다. 크리스마스 축복이 넘치는 세상을 위한 작은 배려였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가족상봉을 보았고, 구리빛 얼굴 위로 흐르는 하얀 눈물을 보았다.

 

까르끼의 아내는 까르끼를 꼭 껴안고, "같이 살자"는 말을 반복하고 있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칸의 노모는 볼을 맞댄 채 "우리 아들, 우리 아가"를 불렀고, 파키스탄에서 온 아낄의 어머니는 '고생하는 아들'의 손등에 입을 맞추었다. 그들을 보며 강호동도 울고 있었다. 미얀마에서 온 예양의 아버지는 예양을 안고 있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캄보디아에서 온 쏘완은 수줍게 아내를 안아주고 있었다.


그들은 한결 같이 감사함을 말하고 있었지만, 필자(筆者)는 오히려 그들에게 하염없는 감사를 느끼고 있었다. 그것은 독일로 중동으로 돈을 벌러 떠나던 지난날의 우리 대한민국의 삶, 잊고 있던 우리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이 흘리던 눈물도 우리가 흘리던 눈물과 같이 희고 붉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왜 우리가 그들을 도와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나는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필자(筆者)는 평소에도 미식추구선수인 하인즈 워드를 참으로 아끼는 사람이다. 그가 미국에서 이름난 선수여서가 아니라, 그가 어머니의 모국인 대한민국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필자(筆者)는 하인즈 워드를 진정한 한국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대한민국 안에 살면서, 대한민국의 풍요를 누리면서 대한민국을 저주하면서 북을 따르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피와 유전하는 전통(傳統)과 몽골반점을 지닌 채, 이단(異端)을 향해 가는 배신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므로 좌익들은 대한민국 사람이 아니라고 해야 한다.


그러나 하인즈 워드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집 베트남에서 시집온 베트남댁은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있었고, 네팔에서 온 까르끼도, 파키스탄의 칸도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있었다. 나는 이 모진 운명 같은 현실을 보면서 ‘과연 코리안은 누구인가’라는 명제를 붙들고 있다. 과연 누가 대한사람일 것인가.


영하 18도를 넘나드는 2011년 혹한의 1월. 하얀 눈발 속에서 사람들은 KBS2 TV 1박2일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화면 속에는 새로 태어난 5명의 코리안이 가족을 붙들고 울고 있었다. 그래, 이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코리안일 것이다. 인민공화국을 추종하는 배신자들은 대한민국 사람일 수 없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하인즈 워드를 응원하고, 까르끼와 칸, 예양과 쏘완과 아낄을 오래도록 바라보고 있었다.



정재학

(IPF국제언론인포럼 편집위원, 시인정신작가회 회장, 데일리안 편집위원, 전남자유교조 고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일부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 저는 다문화 정책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다문화'라는 용어는 좌경정부 때 만들어진 용어입니다. 외국인노동자, 이주노동자에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하자, 좌익들이 포장한 단어입니다. 좌익이라는 단어를 진보라는 용어로 포장했듯이, 그렇게 포장한 것입니다.

외국인노동자들은 한국을 사랑해서 한국에 오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러 오는 것입니다. 좌경정부 때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들 이주노동자를 내국인과 차별하지 말고 동일한 임금을 지급하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일본이나 홍콩, 사우디 등은 이렇게 안합니다. 가령 필리핀여자가 홍콩에 식모로 가면 월 40만원을 받고, 사우디로 가면 월 20만원을 받는데 한국에 위장결혼이나 산업연수생으로 온 다음 탈출, 불체자로 취업을 할 경우 최저 월 150~250만원을 받는 게 현실입니다. 좌경정부의 국가인권위원회는 동서남아인들에게 있어 한국 행 자체를 로또당첨과 동일한 것으로 만들어 위장결혼이든 불법입국이든 가리지 않고 한국입국을 시도하게 만들었습니다.

좌익들은 왜 이주노동자나 결혼이민자를 극구 지원하고 옹호할까요? 그렇게 할 경우 그들에게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이주노동자는 강호동이 불법적으로 키워주고 있는 방글라데시인 칸처럼 사실 상당수가 불체자로 남아 정주노동자화합니다. 그 결과 대다수는 사회적 빈곤층으로 전락하게 되고 우리가 그들의 사회보장 및 의료보장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우리의 복지를 갈아먹고 비용만 부담시키는 암적인 존재입니다.

빈곤층으로 전락한 이주노동자들은 좌경정당의 포퓰리즘을 옹호하게 되고 좌익들의 든든한 후원무리가 됩니다. 이주노동과 농촌결혼이민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좌익들의 노림수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늘어날 수록 가장 이득을 보는 좌경무리들이 바로 이 제도의 제안자고 옹호자인 것입니다.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및 불체자를 옹호하는 조직은 대체로 시민단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로 위장한 좌경조직, 좌경화된 교회목사 (한경렬같은 자)나 신도 등 북괴 김정일을 지지하고 대한민국을 전복, 사회주의혁명을 기도하는 무리들이 많습니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불법체류자 반정부 시위 등 늘어" YTN [김호준 기자]

정부 단속에 불만을 품은 외국인 불법 체류자들이 반정부 집회시위나 각종 테러협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법무부가 국회 법사위 김재경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월 태국의 '아키아'라는 반한단체가 항공기 테러협박을 했으며, '주한국 연변방 흑룡회'라는 단체는 여의도 도시가스를 폭파하겠다는 협박편지를 총리실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벌인 불법체류자들이 자진출국 거부와 정권타도, 이라크 파병반대 등을 주장했습니다.

법무부는 단속에 불만을 품은 불법체류자나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는 아랍권 외국인들의 반한활동 가능성이 커지고있어 종합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4&aid=0000139779




외국인 노동자들 최저임금 삭감 반대 시위
기사입력 2009-04-26 19:15

이주노동자 생존권 보장 촉구대회’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광교네거리에서 열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1994638




불법 체류·反정부 시위 외국인노조 위원장 추방
기사입력 2008-05-16 14:30

법무부는 “이들은 불법체류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법외노조인 가칭 ‘외국인노조’의 집행간부로 활동하면서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매주 2회 단속관청인 출입국관리사무소 앞 등 공공장소에서 정기 집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해왔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1950695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참고로 외국인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제를 보장하는 나라는 거의 없으며, 대한민국은 자국민 조차도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시위하는 것도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할 겁니다. 심지어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좌경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반정부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건 정말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대한민국은 정말 배신자.
자기들이 외국에서 받은 원조를 생각지 않고.
서글퍼요.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저도 우주님의 논리에 적극 찬동합니다. 정재학님의  글에서 한 인간적인 비애와 비극을 한가지만 뚝 때 내어서 그 자체를 인도주의적으로,  우리들도 격은  과거불행을 반추해 보면서 동정을  해 볼수는  있겠으나 이는 좌익체널이 다문화인종 유입을 옹호하려는 무시무시한(?) 계략임에 틀림없습니다.

 우리는 이점을 국가차원에서 알아야하고 외국인 유입정책도 법적 재고를 가해야 할것입니다. 인도주의와 외국인 유입정책은 별개로 해야할것입니다.

  참으로 망국적 좌빨세력들의 간교함은 한도 끝도 없군요!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강호동이는 좌익에 이용당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다양한 계층의 팬들을 형성하고있는 강호동이를 이용해서
이주노동자들의 이산가족에 대한 아픔을 극대화 시켜 좌익들의 꿍꿍이를
성공시킨 사례라봅니다.

정재학님의 댓글

정재학 작성일

저도 좌익들이 어떤 공작을 펼치는지 잘 압니다. 이국노동자들도 이용당하고 있을 것입니다. 소용이 된다면 어느 곳이든지 어떻게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좌익들이기에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제 글은 그들에 대한 음모보다는 현실의 아름다움만을 바라보는 것으로,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소탐대실이라, 이용당한다고 해서 이국노동자 전부를 내치는 것보다는 보다 우리 대한민국의 한편으로 생각해 보고자 하는 마음, 즉 아름다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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