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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과 진보신당의 대한민국 해적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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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1-23 13:53 조회1,79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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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의 용맹한 활약으로,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되었던 삼호 주얼리호의 선원 21명 전원이 마침내 무사히 구출됐다는 소식이다.
가뜩이나 별 박수칠만한 일이 없던 차에 들려오는 희소식이었음에, 정치권에서도 이를 반기는 논평들을 내놓았는데..
한나라당이야 물론이고 선진당 그리고 언제나 반대 편에서 서성였던 민주당까지(비록 정도껏의 태클은 있었지만) 이번 구출소식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있는 등, 모처럼 한 마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에서 만큼은, 정파나 사상을 떠나 마음을 같이하는 인지상정이랄까..

그런데 민노당과 진보신당 또한 일단은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기는 했지만, 뒤에 따라붙는 첨언에서 그야말로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는 그들의 어쩔 수 없는 사악한 유전자를 본다.
잠시 이 두 야당의 논평을 들어보자.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삼호 주얼리호에 승선했던 선원 21명 전원이 무사히 귀환하게 되어 천만다행"이라면서도 정부의 무력대응에 반기를 들어올렸다. 우 대변인은 "군투입과 무력대응은 이번이 처음인 것은, 인명구조가 최우선인 피랍사건에서 자칫 군투입과 총격전을 동반한 무력대응이 예상 밖의 피해를 동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며, "정부당국이 이번 결과를 놓고 무력대응만이 유일한 방법인 것처럼 몰고 가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진보신당 심재옥 대변인 역시 "피랍 선원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고 선원과 선박 모두를 구출했다니 다행한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해군의 군사작전 과정에서 선장이 복부 총상을 입고 해적 8명이 사살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심 대변인은 이어 "선원들의 신원이 해적들 손에 들어간 상태에서 군사작전을 감행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것이었다는 시각도 있는 만큼, 정부는 이번 일에 대해 지나치게 성과적 측면만 부각시키는 것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해적들과의 금전협상이 원칙이 아니듯이 군사작전에 의존한 소탕 또한 능사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둘 모두 처음 입을 열며 말하고 있는는 '승선했던 선원 전원이 무사히 귀환하게 되어 다행'이란 말은, 다음에 이어질 말을 강조하기 위한 떡밥에 불과했다.  
민노당의 "인명구조가 최우선인 피랍사건에서 자칫 군투입과 총격전을 동반한 무력대응이 예상 밖의 피해를 동반할 수 있다"는 말.
물론 공감가는 지적이긴 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해적의 봉'이라 불러왔던 그간의 자신들의 행태는 한 순간에 잊어버리고, 무력진압으로 선원들을 구출하고 나니 이제는 또 그 위험성을 부르짖는다.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 춤춰줄까?
다른 나라들은 자국민의 생명에 신경안써서 무력으로 해적을 제압하는 줄 아는가?
아무리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위해 존재하는 이들이라지만, 좀 적당히 하는 것도 배워야 하지싶다.
그런데, 이런 민노당은 귀엽기까지 한 진보신당의 말은 뭔가?
선장의 복부 총상에 대한 우려야 얼마든지 이해한다하더라도, 사망한 해적 8명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진보신당이다.
뭐 이번 구출작전이 끝나고 상황을 보고하는 기자회견에서, 어떤 mbc기자의 "선장은 누구 총에 맞았는가?"란 질문을 하는 것을 보고, "참으로 역겨운 종자들.."이란 말이 절로 나왔던 상황의 재탕이랄까..

이 진보신당이란 者들은, 어쩌면 우리나라 선원들이 큰 피해가 없었음을 아쉬워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사망하거나 큰 부상을 입어야 정부의 일처리에 죽어라 반대하며 핏대를 세웠을테니 말이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해적을 물리치고 전원 무사 구출을 했음에도, 이 청해부대의 노력과 성과에는 아무 말도 없는 인색함을 보이면서, 해적들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 진보신당은 소말리아 정치인인가?
이럴바에야 차라리 소말리아로 정치망명해 해적들 지원이나 하든지.

또한 이들은 '선원들의 신원이 해적들 손에 들어간 상태에서 군사작전을 감행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것'이란다.
이게 무슨 말이냐?
그럼 선원들이 해적들의 손에 안들어갔는데(구출할 사람이 없는데), 무슨 군사작전을 펼친단 말이냐?
애써 반대하려는 항목을 쥐어짜려니, 별 거지같은 말도 안되는 헛소리가 나오는게야.
여기서 그치지않고 이들은, 이 소말리아 해적들이 왜 해적이 될 수 밖에는 없었는가를 생각해봐야 한다며, 소말리아의 내전을 말하고 역사를 들먹이고 있다.  

물론 언론에서도 흉악한 성폭행범 기사를 쓰며, 이 성폭행범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말하며 현재 상황과의 필연적 인과관계를 들먹이기는 한다.
인정으로의 측은함은 들겠지만, 그렇다고해서 과거 상황이란 과정이 무지막지한 범죄라는 현재의 결과물을 덮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신당의 이같은 '해적이 될 수 밖에는 없었음'만을 강조하고 있음은, 마치 교전 끝에 해적을 사살한 우리 군인들을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않는다.

 

아무래도 진보신당 이 者들은, 잭 스패로우로 분한 조니 뎁과 제프리 러쉬 등이 출연한 '캐리비안의 해적'이란 영화와, "고무 고무~"를 외치는 루피와 조로 나미 등이 나오는 '원피스'라는 만화를 시리즈로 너무 많이 봤나보다. 
일반적인 해적과는 거리가 먼, 사랑과 모험 우정과 눈물로 이어가는 영화 속의 해적들과, 우리나라 선원들의 생명을 위협하며 포로로 잡은 소말리아 해적을 동일시하지 않았다면, 어찌 마치 해적의 편을 드는 듯한 이따위 소리를 내뱉을 수 있단 말인가?
우리 국민을 위협한 해적들에게는 연민을 발하면서도, 정작 같은 핏줄이라 스스로 주억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에는, 주디묵상으로 눈만 껌벅대고 있는 당신들이 가증스럽다.

이번 진압작전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진압과정에서 총상을 입은 삼호 주얼리호 선장의 몸 상태에는 관심없이, '누구 총에 맞았느냐?'에 더 관심을 보이는 작자들.
선원 모두를 무사히 구출한 청해부대원들의 노고 치하에는 일절 언급도 없이, 첫 번째 진압과정에서 부상당한 세 명의 우리 군인들에 대한 걱정도 없이, 오히려 해적들의 죽음에만 연민의 눈물을 쥐어짜고 있는 족속들..
당신들이야 말로 대한민국을 해적질하고 있는 진짜 해적들이야.
사라져라, 영원히..

부상당한 삼호 주얼리호 선장님과 세 해병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댓글목록

좌빨청소기님의 댓글

좌빨청소기 작성일

일전 러시아해군이 소말리아 해적제압후 그들을 고무보트에 태워 육지에서 600킬로 떨어진 인도양 한가운데 풀어줬다던데 민노와 좌빨신당패거리들도 그와 비슷하게 외딴곳에다 풀어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환호하고 경축하는 마당에 그렇게까지 배알틀린 개소리 지껄이는 것보니 아무래도 해적과 한패라고밖에 안보입니다.  대한민국이 아닌 먼바다 한가운데서 지네끼리 따로 놀라는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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