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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한계, 대안없는 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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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1-01-23 18:38 조회1,78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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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참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고뇌하는 선승도 아니고 교육가도 아니고
철학자도 아니고 목회자도 아니다.

그런 이유로 대화 방식에 있어서 정치인은 국가 원로들이 흔히 취하는 덕담방식과는
달리 내용과 형식면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니까 정치인의 얘기에는 뚜렷한 국가관과 함께 그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이 실려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정치인들이란 국민과 사회 원로지도층들이 도출해낸 국가를 위한 값진 중지를
어떻게 하면 국가경영에 효율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을까를 연구해야 하는
기술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아래 신문 기사에서와 같은 박근혜의 화법을 보면
그는 아직 정치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덜 되어 있거나 아니면 나이에 비해
너무 일찍이 조로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다.
대선주자인 그가 대안 없는 덕담이나 늘어놓을 한가한 처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안 없는 덕담',  현재로서는 그 점이 바로 정치인 박근혜로서의
한계라는 판단이다.

물론 이와 같은 나의 평가는 아직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얼마나 더 모자라거나, 더 나은 정치인들이 우리들의 눈앞에
바쁘게 출몰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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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3일 정치권의 복지 논쟁과 관련,
복지에는 돈이 필요하고 돈이 많을수록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이지만,
나는 왜 모든 것을 돈으로만 보고 생각하는지 안타깝다”며 “정말 중요한 것은
(돈 보다는) 사회적 관심”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불우아동 후원모임 ‘근혜천사’
주최로 열린 ‘사랑의 바자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요즘 복지에 대해 논의가
참 많지 않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 연말 박 전 대표가 밝힌 ‘한국형 복지’ 구상에 대해 당 안팎에서
복지 재원에 대한 대책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자, 이에 대해 정면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전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여러분처럼 따뜻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먼저이고,
그 다음에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상황과 능력에 맞게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자발적으로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만들고, 그것이 쌓여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복지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의 한 부분을 실천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국제과학 비즈니스 벨트나 개헌 등 정치권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오늘 행사에는 관심도 없고, 다른 질문만 한다”며 침묵했다.

또한 행사 후 기자들이 “복지를 돈으로만 보지 말고, 사회적 관심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무슨 의미냐”
고 묻자, 즉답을 피하며  “한국말 못 알아들으세요”라고 웃으며 농담을 건네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댓글목록

GoRight님의 댓글

GoRight 작성일

닭이 운다 꼬끼오 /
이슈마다 꼬끼오 /
표 있는 곳 닭표 근혜 /
꼭 낀다고 꼬끼오 /.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박근혜 의원은 현존하는 대한민국의 어느 정치인들 보다도 반공 생활을 온 몸으로 해 온 지도자요 여장부 입니다.
어머니 육영수 여사를 공산 적도의 흉탄에 빼았기는 통한의 아픔을 안고 생장했습니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을 정적들의 흉탄에 또 빼앗기는 처절한 삶을 이어왔습니다.
박근혜 의원 자신도 흉한의 칼날에 얼굴을 찢기우는 불행을 당했었습니다.
그런 그녀 박근혜 의원을,
'시도 때도 없이 우는 닭'에 비유하여 함부로 주둥이를 나불대던 강남교회 정치목사ㄱㅅㄱ의 개같은 소릴 여기서 인용하다니요?
진정으로 부탁하거니와,
GoRight님!
필명 그대로 '바른길- 옳은길- 정의로운 길을 당당하게 Go 하십시오!

GoRight님의 댓글

GoRight 댓글의 댓글 작성일

김종오님, 저도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간절하게..

하지만, 지금까지의 박근혜 의원의 언행은..
다음 대선에 출마할 때, 선뜻 내 소중한 1표를 찍어즐 만큼
믿음이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등이 나불대던 강남교회 목사가 누군도 저는 모를 뿐만 아니라
강남교회 자체를 모릅니다.

제가 인용한 것은 옛날 인구에 회자되었던 유명한 "X표 간장" CM송을
인용했을 뿐임을 밝힙니다.(물론 약간의 패러디는 했지요.)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박근혜의원의 복지론에서 따듯한 관심이 우선이다 이말은 맞습니다.

정부의 예산만이 아니라 국민 각자가  자신의 능력껏 불우 이웃을 돕는 것이 옳습니다.

정부의 지원이 큰 틀에서는 옳지만 세세한 곳까지 다 미칠수는 없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박근헤의원의 생각중 하나는 복지를 관행적으로 시행하지 말고 엄정한 잣대와 세밀한 검토를 해서  같은 돈이라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쓸수 있지 않을까를 연구해보자는 것이라 봅니다.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이 세상에 만약에 신이 있다면 그 신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말일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에게 화를 내고 비난하고 또는 감동하는 것도 사실은 우리가 쓰는 말로 기인한 것입니다.

말은 우리를 화나게도 기쁘게도  하는 그런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신비한 힘을 매일 쓰면서도 실은 잘 느끼지 못하고 살뿐입니다.

유력한 차기 지도자군의하나인 박근혜의원이 "덕담"을 많이 한다는 것은 우리 나라 앞날이 밝다는 의미가됩니다.

덕담은 아무리 많이해도 비난의 대상이 될수는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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