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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에 이런 황당한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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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1-01-22 09:16 조회3,175회 댓글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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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리 시스템클럽의 최 연소 회원이기도 한 '기린아'님의 첫 미국 여행길에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워 오기를 기대 합니다.

내가 여기서 소강절님의 글을 황당하다 하면서 청년 기린아를 먼저 거명함은, 그렇게도 순진무구한 기린아를 마치 소강절님의 우군인양 곁에 두고자 하는 모습을 눈여겨 봤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여기서 소강절님의 행보를 조금 봅시다.

(앞글 생략) 제2차 한국전쟁이 발발할 것입니다.
6.25 가있었던 1950년 경인년이 회갑을 한 음력 경인년의 개같은 시간이 아직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얼마 안남은 시한 안에 난리가 터질 것입니다.


여러분, 전쟁, 난리를 피해야 합니다. 이는 하늘의 뜻입니다.
예언의 말씀에 “경인(庚寅:2011년 2월 4일)에 백토(白兎:신묘일(2011년 2월 5일시한까지) 백토의 운을 따라 청림(靑林)으로 도망가라.” 했습니다.
청림은 앞으로의 전쟁 난리의 피난처일 뿐만 아니라, 진인이 천국을 보여주기 전까지 머무르실 말세의 천지재앙의 피난처이고 구세주의 사업처입니다.


헌데, “청림책사풍후”라는 분은 제가 부족한 부분에서는 능력을 발휘하고 계신데, 제가 확신하는 부분에서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스템클럽에 가입하고 올린 휴게실의 몇몇 글에 청림(靑林)을 올려드린 내용에 믿음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한국에 출현하는 청림도사(靑林道師), 진인(眞人)이 거하시고 계시는 곳, 즉 청림(靑林)은 “청림책사풍후”님의 말씀처럼 경상도 울산, 포항, 부산을 이름이 결코 아닙니다.


그 곳들의 옛 이름이 청림(靑林)이라는 것 때문에 그러하리라 생각하지만, 이 청림의 의미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제가 담보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걸고, 여러분께 자신있게 확신을 가지고 전해 드립니다만
하나님의 아들, 청림도사(靑林道師) 진인(眞人)구세주가 계신 청림(靑林)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앙동의 사람들과 차가 많이 오가는 큰 도로변의 고물장수의 집”임을 알려드립니다.
윗쪽에는 정각(정자)가 있고 북쪽으로는 철도가 있으며, 남쪽으로는 사거리가 있는 지점의 어느 위치이라고 합니다. 인천 중구 중앙동의 큰 길은 1가부터 4가까지 있는데 걸어도 그리 긴 길이가 아니라고 합니다(이하 생략).

소강절님(이하'그'로 표현)은 나에게 자신의 부친보다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라면서 조심스럽게 글을 쓰는 고마움은 있었습니다만, 이곳이 시스템 공학자요 수학자며 과학자인, 그러면서도 북괴와 맞서 용전부투하고 있는 지만원 박사의 반공 보루임을 잘 알면서도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미명하에 어느달 어느날에 어떤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허무맹랑한 글을 늘어 놓았습니다.
그는 또 '청림책사풍후' 라는 자칭도사의 주소까지 소개하는 철저함을, 그래서 지만원 박사를 '비겁자'로 호령하던 강재천의 은행계좌 소개나 다름없는 비열한 행위를 했습니다.

그의 위와같은 글에 대한 김종규님의 댓글을 보고, '청림책사풍후'라는 선지자가 도대체 누군가 하고 검색해 봤더니, '세상에~ 이럴 수가.....'
한마디로, 시장바닥에 헌 가마니를 깔고앉아 '한 푼 줍쇼!' 하는 모습이 연상되는 그런 무당류 점쟁이 수준으로 밖에 나로서는 더 표현할 길이 없었습니다. 더더구나, 이곳 시스템클럽은 "정신적 귀족이기를 추구한다"는 지성인들의 대표적 공붓방인데도 말입니다.

어느날 백두산이 폭발할 것이다.
어느날 전쟁이 날 것이다.
어느날 김정일이 죽을 것이다. 라는 등등의 일정이 그곳에는 나열돼 있었습니다.
이미 지나간 날들의 예언은 헛 소리로 끝났는데도 말입니다.
그(자칭도사)는 스스로의 허무맹랑한 소리들을 옛 선현들의 예지라면서 그 많은 오류를 비켜가는 못된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보십시오, 이렇게 특정 카페를 소개하는 그의 소행을 어찌 시스템클럽인의 정신자세라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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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나는 오늘 이시간부터 그의 글은 한 줄도 읽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11.01.22.
김종오.

댓글목록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전쟁이 일어나면 싸울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은 전부 전쟁에 참여해서 적과 싸워야지 어찌 도망갈 궁리를 한단말입니까?

도망가는게 진인이라는 걸 보니 글을 올리신 분은 아마도 엄청난 패배주의에 젖어 있는 분인가 봅니다.

과거 우리말에 전쟁등 재난을 피할수 있는 십승지란 것이 있었는데 이것이야 말로 전쟁에서 진다는 것을 가정해서 생긴 패배주의적 산물이  아니겠습니까?

패배주의에 젖어서 하는 예언이나 진인같은 말은 무시하는게 상책입니다.

산들님의 댓글

산들 작성일

그동안 소강절님의 활약을 생각해서
소강절님의 부족한점은 우리가 지적하고 이끌어 주고 해서 같이 가면 좋겠습니다.
소강절님의 그동안의 인품을 생각하면 김종오 선생님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
하셨을겁니다.  저는 소강절님을 믿습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그래서 제가 지난번에도,
소강절님께 올려 드렸었던다???
그런 예언은 참고만 할 뿐이라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걸 정말로 착각하고 믿으신다면,
자칫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는 꼴이 될테니까요
남의 말에 적당한 믿음으로 적당히 귀를 기울이시는 지혜를 발휘하시기를
강력히 권고 드립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그동안 소강절님의 훌륭한 글에비하면 좀 생뚱맞는 기분입니다. 그러나 김종오님! 미신을 믿어서가 아니라,믿고자함이 아니라 소강절님의 애국적인 그간의 인품을 믿고자합니다. 또한 많은 정보를 박사님께 제공하여 도와드린점을 생각하면 이것은 소의에 지나지 않으니 가벼운 해프닝으로생각합시다. 저의 의견을 해량해주시길바랍니다.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소강절님은 누이 남편인 못된 좌익 매제의 압박과 설음에서 벗어 나질 못하고
포로로 살다보니 심신이 허약 해 진것 같습니다.
좀 기다려 줍시다.

장수영님의 댓글

장수영 작성일

저도 소강절님의 애국적인 인품을 믿고 싶습니다.
소강절님!! 힘내시고 애국적인 글로 다시 뵙기를....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위 댓글을 달아주신 한가인님, 산들님, 심심도사님, 장학포님, 피안님, 장수영님의 애정넘친 댓글들에
동감합니다. 늘 예리한 시각으로 훈계를 잊지않으시는 김종오선생님의 말씀에도 늘 고맙게
생각하며 글을 읽고 있습니다. 앞전에 박사님께 훈계를 받은 이후 새벽달님의 글을 볼수가 없게 되었는데
영영 시스템클럽을 떠나신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훈계를 받고 좋아할 사람은 없겠으나 잘못이 인정되면 당당하게 용서나 이해를 구하고, 
그래서 다시 품고 갈수있는 아량과 따뜻한 마음이 정신적 귀족을 추구하는 우리 시스템클럽에
더 아름다운 모습일 것입니다. 소강절님, 기린아님 심기일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랑천님의 댓글

중랑천 작성일

그런데 소강절님이 말씀하신 하나님이란 기독교의 여호와 하나님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격암록을 거론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여호와하나님은 서양종교에서 온 이스라엘의 하나님입니다.
한국에서 본격적인 기독교선교는 60년대 시작됐다고 보는데요,
한국에 유행한지 50년밖에 안된 서양종교의 신을 믿으면서
수백년전에 지어진 비서(격암록)를 신뢰한다는 것은
지나친 짜깁기라는 느낌입니다.

푸른하늘님의 댓글

푸른하늘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한국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 온 것은 1831년 선교사 귀출라프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 후 제법 시간이 간 셈이지요.  180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물론 기독교가 인정 받기 시작해서 하나의 종교로 수용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지요.  정신적인 귀족이기를 원하는 시스템클럽 여러분들이 신앙의 자유도 인정하고 기독교에 대하여 공평한 평가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기독교 역사를 사진으로 간단 간단하게 보여주는 링크 하나 소개합니다.

http://www.kcm.co.kr/korchur/chpic/index.html
http://kcm.kr/dic_view_title.php?nid=38322

systemgood님의 댓글

systemgood 댓글의 댓글 작성일

격암유록의 하나님과 기독교의 하나님이 융합된 현상은 신앙촌 박태선과 문선명들 몇몇 신흥 종교에서 흔히 보는 현상입니다

그들은 격암유록과 성경의 일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이 글을 올린지 2시간도 안됐는데 170여명이 읽고 15명이 추천을, 그리고 댓글도 여덟분이나 올려 주셨습니다.
사실, 나는 그간의 소강절 선생님의 행보를 관심깊게 보아왔고 그래서 항상 고맙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위의 글을 보고는 반신반의 하다가 무고한 우리 시스템클럽인들의 정신세계에 혹시나 무속적인 막연한 기대감 같은 것이 물들지 않을까 염려하여 노인(아버지)으로서 젊은이(아들)에게 회초리를 드는 심정으로 이렇게 나선 겁니다.
소강절 선생님! 건필 하십시오,
그리고 염려해 주신 동료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슴 드립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전에 있었던 정재천이란 사람의 무례와 시스템클럽의 소강절님의 이 번 사례와는
성격이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김종오 선배님의 우려도 이해는 갑니다만
어쨌든 가족 같이 지내던 소강절 당사자님의 충격은 몹시 컸으리라 짐작됩니다.
더군다나 어느 회원은 광주사람의 한계를 드러낸 처사라고도 했는데....
제 3자인 저도 그 말을 대하는 순간 솔직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소강절님이 그런 류의 막말을 들어야 할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평소 그의 인격을
통해 이해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아무튼 소강절님은 진정한 자기만의 강한 신앙을 가지고 계시는 분인만큼
모다 헛된 췌사쯤으로 여기시고 부디 신앙의 힘으로 시스템정신의 대열에서
이탈하지 말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소강절, 기린아 형제님들의 뚝배기 열정을 기억하던 중, 김종오 선생님께서 매를 드셨는데, 소강절 형제님이 넓게 받아 이해하려는 말씀을 다른 멘트에서도 보았습니다. "아비의 책망과 훈계를 받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어서 아비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사람이라 하셨습니다. 우리 청년 애국자 님들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말에 쓴 고언은 쉽지 않은 법인데, 또한 사랑의 매로 다스려 주신 김 선생님의 훈장교훈을 우리 또한 잘 받았습니다. 마음을 돌이키시는 모습을 보고 더욱 숨을 고르게 되어 감사 합니다. 지혜와 인애가운데 격려하여 주신 여러 어른들께도 멀리서나마 감사 드립니다. 한마디 more, 기린아 님이 그러지 않아도 이 일로 시끄러움울 드린것을 참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여행길을 떠남으로 클럽 방에 들어 오지 못하고 있으니 해량하여 주시라고 저에게 쪽지를 남겼더군요. 참고하여 주십시요. 키가커서 아름다운 기린아 님이요... .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소강절님 인기가 만점인가 봅니다. ^_^;
소강절님! 기운내세요.
세상에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사람의 용기로 기운내세요.
그리고 별로 신경쓰지 마시길.
다른 분들도요.
우리의 목적은 단 하나!
올바른 대한민국 만들기와 김정일 일족 잡아죽이기와
김정일을 원조하여 햋볕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 세금 축낸 김뒈중, 뇌물현일당, 좌빨종북세력의 축출입니다.
그러므로 위 목적 달성만 할 수 있다면 각자의 종교와 믿음을 서로 탓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소강절님의 말씀을 보고서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소강절님을 따르지는 못할 뿐입니다.
아울러 다른 분들도 소강절님의 말씀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일을 침소봉대한다고 생각합니다.
소강절님!
아무튼 기운내시고요. 반공이 달성될 때까지 같이 애쓰시자구요.

JURILOVE님의 댓글

JURILOVE 작성일

청림책사풍후.. 디씨에서 노는 아이디..

systemgood님의 댓글

systemgood 작성일

소강절님에게 고마운 것은 자신이 욕을 먹을 것을 알면서도
그래도 우리 시스템 클럽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라고
알려주신 것입니다

제 말은 그 말의 가부를 떠나

소강절님의 그 마음자세가 아주 고맙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소강절님 나름대로 비결서에 관심이 많았고
또 그것을 확신하는 만큼(그게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그런 전제하에 우리 시스템클럽 회원들을 아끼는 마음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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