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는 하루 종일 휴대폰을 만지작거리죠.

긴급히 받아야 할 전화도 없는데 습관적입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바로 예전과는 달라진 휴대폰의 발전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의 활성화는 우리에게 휴대폰을 이용한 정보 획득 욕구

의지를 불태웠죠.

이러한 와중에 북한의 휴대폰 가입자가 30만명이나 되며, 3G 휴대폰 보급률은

세계 최고라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런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은 북한의 휴대폰 보급률이 1위? 라며 황당해

하겠지만, 휴대폰 가입자 중 3G 휴대폰 보급률이 세계 최고라는 소리입니다.

북한 전체 인구 중 10%만 휴대폰을 사용해 1위이지만, 폐쇄적인 북한 사회를 보면

이 또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첨단 통신망의 보급률은 북한이 우리보다 앞선 셈이라 해석 할 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북한 당국의 극심한 통제 속에서도 북한 주민들 또한 우리처럼 정보의 욕구는

점점 높아지고 있구나 싶네요.

3G 휴대폰 보급률뿐만이 아닙니다. 북한에서 부는 한류열풍 또한 욕구의

표출이라 생각합니다.

남한드라마, 영화 등이 CD, DVD 등을 통해 북한 사회 널리 퍼져가고 있으며 당

간부들까지 한국산 제품들을 사용한다고 하니 말이에요.

북한 당국의 철저한 통제 속에서도 북한 주민들 사이의 정보화의 물결은

확산되고 있는 마당에

과연 북한은 사회주의 체제를 계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까요? 북한 체제를

유지하고 지탱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정보의 통제였는데 말이죠.

정보의 통제가 사라진 북한이 과연 어떻게 변할까?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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