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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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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블디 작성일11-01-17 12:24 조회1,7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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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젠 주한미군에 대한 마음을 바꿔야 할때

 북한의 무차별적인 연평도 도발 이후 우리나라는 한미 연합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연합훈련을 통해 이루어진 각종 전술훈련의
성과와 보완할 점을 찾아내는 것이 주된 목적이겠지만, 굳건한 한미동맹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수단도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굳건한
한미동맹만 유지된다면 북한의 추가 도발은 언제든 억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한미동맹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우리의 안보와 직결된 사안이라 할 수 있죠.
 하지만 그간 우리는 예기치 않게 주한미군과 많은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몇몇 미군들의 실수로 인해 반미감정이 안 좋게 변질되었죠. 분명 그들의
잘못은 잘못된 것이지만, 그것을 주한미군 전체로 보는 것과 한미동맹이라는
굳건한 대전제를 흔드는 것은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볼 줄 아는 미군 또한 많이 있거든요.

 최근 부산항에 친선방문차 입항한 美 항공모함 칼 빈슨호와 유도탄 순양함
벙커힐함 장병들이 위에서 말한 좋은 미군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은 한국 해군
장병들과 함께 부산 서구 천마재활원 등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청소와
이발, 목욕 도움, 말벗, 일일 영어교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의 봉사활동이었지만, 그렇다고 미군 장병들이
일시적이진 않습니다.

 매년 또는 훈련기간 동안 미 장병들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었습니다.
 2003년에도 칼 빈슨호 장병들은 부산진구 연지동 신애재활원에서 봉사활동을
했으며, 2004년에는 美 해군 포항파견대 장병들이 포항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2005년에는 키티호크호 장병들이, 2008년에는 니미츠호
장병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글로 서술하기에는 너무 많은 미군 장병들이
우리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갔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런 미군의 봉사활동 소식에 예전과는 다르게 미군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가집니다. 왜냐하면 미군들의 이런 봉사활동은 자신에게 부여된
각종 임무를 마치고 나서 행해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개인 여가시간도 부족한
상황인데도 말입니다. 이런 미군들의 따뜻한 행동을 보면 바쁘다는 핑계로 주위를
돌아보지 않았던 나 자신이 가끔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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