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부정부패 순위 세계 36위국답다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역시 부정부패 순위 세계 36위국답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stallon 작성일11-01-14 10:56 조회1,990회 댓글2건

본문

인터넷 자료에 보니까 대한민국이 세계 약 230 여 개국 중에서 부정부패순위가 36위라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쯤 되면 상대평가 룰에 따라서 단연 상위 급이다. 수출순위 세계 6위 인터넷보급률 세계1위란 내용과 너무 안 어울리는 현상이다. 세계12위권의 경제대국이란 영예와 높은 부정부패순위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꽤나 궁금하다.

어느 나라에서나 경찰은 사회의 치안을 책임지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하여 최 일선에서 법을 엄정하게 집행해야하는 사회적 보루의 역할을 수행하는 특수집단이다.

요즘 어깨에 주먹 만 한 무궁화를 다섯 개씩이나 달고 으스대던 전 경찰청장, 해양 경찰청장 등등이 뇌물수수에 연관되어 피의자신분으로 매일같이 TV에 얼굴이 비치는 몰골을 대 하면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처절한 비애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삶의 긍지와 보람을 이 나라 누구보다도 만끽했을 고관대작들이 무엇이 그리도 궁핍 했기에 건설현장의 막일하는 사람들 밥집운영에까지 연관되어 뇌물을 수수하고 하루아침에 그 화려했던 발자취를 일장춘몽으로 끝내는지 도무지 그 속내를 추측조차 하기 어렵다.

모래알같이 많은 국민들 중에서 선택됐던 위인들이라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시정잡배(市井雜輩)들보다도 못한 처신을 한 걸 볼 때 국민 된 입장에서 창피할 뿐 아니라 조국 대한민국의 장래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참 해도 너무들 한다. 그뿐이랴 차기대통령을 뽑으려면 아직도 2년여 기간이 남았는데 권력에 맘을 둔 정객들은 벌써부터 출발선을 차고 나서는 육상 선수들 모양 법석들을 떨고 있다. 조급해하는 속내를 백번 양보하여 이해를 한다하더라도 이들이 국민 앞에 내놓는 사전 기치(旗幟)가 가관(可觀)이다. 조금씩 차이는 있을 뿐 아직도 국민들을 얼치기 바보로 보는지 죄다 느닷없이 앞으론 국민들을 공짜로 섬기겠다고 나선다. 이제 겨우 국민소득 2만 불 될 까 말까하는 주제에 5만 불이 넘는 선진국의 패턴을 흉내 내려 하는 것이다."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라는 속담이 있는데도 이들은 모른척한다.

나라가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해군함정이 두 동강이 나고 평화롭던 연평도가 기습포격으로 불바다가 되었던 게 바로 어제일인데도 국가의 흐트러진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겠다는 대권 지망생은 하나도 없다. 미국의 죠지 워싱턴 항공모함을 서해앞바다에 상주시키기로 밀약이나 해 논 듯 태평해 보인다. 야당인사들은 한술 더 떠서 보편적 복지라는 캐치프레이즈 (catch phrase)로 대국민 현혹의 수위를 날로 높이고 있다. 옛날 잘나가던 아르헨티나를 단번에 빈국으로 몰아넣은 당시 후안페론 대통령의부인 에바 페론의 경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표를 의식한 무대보식 파퓰리즘인 것이다. 제발 나라의 장래를 생각해 줬으면 한다. 누울 자릴 보고 다릴 뻗어야함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이 말이다.

문제는 지금의 집권 여당과 정부의 태도이다. 국민들로 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어도 곧 다가올 대선 과 총선을 대비해야할 입장에서 좀 더 다지고 다듬어야 할 판에 허 구 한 날 매스컴에는 고위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보도기사로 넘쳐나고 대통령과 당 사이의 파열음이 국민들 귓가를 맴도니 민초들의 맘은 더욱더 불안해 질 수밖에 없다. 민초들의 걱정이 그것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계속 되는 식상한 일들 때문에 지치고 분개한 국민들 대다수가 요즘 성화를 부리는 공짜인심에 현혹될까가 더 큰 근심을 안겨준다. 제발 정신들 좀 차려주기 바란다.

댓글목록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대통령의 수준에 따라 국가의 청렴도가 나타남니다.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예산 낭비 1위 국가라고 들었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335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614 일본 대학생의 박정희 예찬.... 댓글(3) 바른나라 2011-01-14 2026 37
8613 붉은 가문의 영광스러움 댓글(2) 블루 2011-01-14 1778 16
8612 감히도 5.18 선고 재판을 즈음하여 한마디 올리나이다 댓글(8) 오막사리 2011-01-14 1772 34
8611 19일 재판결과를 기대하며 댓글(5) 아라비아의로렌스 2011-01-14 1699 13
8610 광주지검 산하는 "성추행"온상으로 만들려는가? 댓글(2) 장학포 2011-01-14 1820 27
8609 2008년 오세훈과 광주 5.18 댓글(4) 금강야차 2011-01-14 1852 16
8608 "전 국정원장 김만복은"...(펌) 댓글(4) 김찬수 2011-01-14 1768 20
8607 명 이 대 방 록 (明 夷 待 訪 錄) 중에서 댓글(2) 김찬수 2011-01-14 1872 8
8606 낭떠러지를 향해 내달리는 민주당의 '노짱버스' 댓글(1) 자유의깃발 2011-01-14 1955 24
8605 이제 더이상 남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댓글(7) 더블디 2011-01-14 2009 4
8604 김정일, 김정은 풍자시 댓글(1) 정재학 2011-01-14 1864 25
8603 NGC 기자가 본 북쪽의 동물농장 댓글(3) 만토스 2011-01-14 1945 10
8602 1980년 계엄사 수사 결과 김대중은 빨갱이로 밝혀짐 댓글(5) 우주 2011-01-14 1961 22
8601 대한민국 공산화 직전입니다. 댓글(6) 대마왕 2011-01-14 1707 15
8600 의자왕과 달 이야기 댓글(2) 東素河 2011-01-14 1847 18
열람중 역시 부정부패 순위 세계 36위국답다 댓글(2) stallon 2011-01-14 1991 10
8598 오늘이 박종철이가 죽은 날이랍니다! 댓글(2) 주먹한방 2011-01-14 1856 17
8597 새로운 세계10대 불가사의 댓글(6) 나라사랑 2011-01-14 1904 19
8596 미국의 조세부담률 18%~20% 댓글(5) 조동수 2011-01-14 1872 20
8595 이은식 장군에 대한 박사님 글을 읽고..(감상문) 댓글(3) 둘둘4 2011-01-14 1881 16
8594 한나라당이 내년선거에서 이기려면! 댓글(11) 주먹한방 2011-01-13 1734 21
8593 멋있는 전장군.. 댓글(10) 금강야차 2011-01-13 1999 28
8592 그냥 내 생각에는...... 김종오 2011-01-13 1741 21
8591 북괴 남침땅굴이 임진강변을 뚫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보수… 댓글(4) 김진철 2011-01-13 2038 35
8590 해군 경비함 이름이 "김뒈중" 함 이 절대 필요하다. 댓글(4) 오뚜기 2011-01-13 1781 19
8589 6.25의 흔적이 인도에도... 댓글(2) 커피 2011-01-13 2502 30
8588 BBK 도곡동 딸 알박기 그리고 이명박과 정동기 헬랠래 2011-01-13 1919 24
8587 美 극비전문 “DJ 납치, 박 대통령이 승인했다? 댓글(4) 나비 2011-01-13 1867 6
8586 참다 못하여 나도 한국교회를 고발한다 댓글(9) 오막사리 2011-01-13 1935 31
8585 여러분, 제가 생각하기에는 근래 "문성근" 이 놈의 거… 댓글(6) 소강절 2011-01-13 1992 2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