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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사님의 글을 읽고..가슴은 답답하고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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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월 작성일11-01-13 09:11 조회1,806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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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세울 것 없는 나 같은 늙은이를 보라, 젊어서는 이공계에 심취했고, 미국에 가서는 글쟁이와는 인연이 없는 응용수학 박사를 하느라 30대 노른자위 나이를 다 바쳤다. 기호만을 가지고 놀던 수학 인생이 무슨 글쟁이 노릇을 하겠느냐.
그리고 나는 월남에 가서 44개월간 전투생활을 했다. 소위-대위 시절의 전투
생활이 얼마나 험한 것인 줄 너희들은 모를 것이다. 설사 안다 해도 음미는 하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세월을 보낸 나도 국가가 어려워지니까, 소통을 위해 글을 썼다. 늙은
나이에도 글재주를 익히고, 역사를 새로 공부하고, 빨갱이들의 행동을 살피면서 나라를 구하겠다고 나섰다. 남들로부터 욕먹고 돈키호테로 몰릴 줄 뻔히
알면서도, 우아한 상류사회를 버리고 거머리 득실대는 미나리 밭에 발을 담그고 싸우고 있다. 이 게으른 기자 자식들아. 내가 너희들에게 쌍스럽게 보이더냐?
너희들은 정말로 쌍스러운 5.18단체들과 전라도에는 주눅이 잔뜩 들어 진실을 외면하면서 철저히 침묵하더구나! 진실을 파헤치는 용기가 어디에 있더냐?
이 늙은 내게 있더냐, 젊은 너희들에 있더냐!

내가 치매에 걸려 이 짓을 하는 줄로 아느냐? 내가 우아하고 고상하지 못한 인간이기에 이러는 줄 아느냐? 우아함? 너희들 기자들과 내가 함께 미국이나 유럽에 나가볼까? 너희들은 병신이 되고 나는 우아하고 정중하게 대접받을 것이다.
너희가 하는 말은 무시당해도 내가 하는 말은 정중하게 대접받을 것이다.
국제사회에 나가면 너희들은 하류가 되고, 나는 격조 있는 영어와 매너와 품위를 마음껏 발휘할 것이다.

너희들, 극기와 각고라는 단어를 아느냐? 안다고 하겠지. 그런데 너희가
이제까지 극기와 각고를 해본 적 있니? 없을 것이다. 너희들 하는 짓을 보니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러면 나희들의 영혼은 깨끗하니? 내가 볼 때는 늙은
나보다 더 더럽다. 어떻게 이 시기에 김정일 뒤에 위원장을 붙일 수 있니?

너희들 기자들에는 배알도 애국도 없니? 사색이 있다면 이렇게는 못할 것이다.

너희들에게는 우리나라 대통령은 병신이고 북한 괴뢰집단-살인집단의 수괴는
위대한 국방위원장이더냐?

대한민국 기자들아! 이 더럽고, 때 묻고, 이익이 어디에 있는가 생쥐처럼 찾아
다니면서 매일 매일 영혼을 더럽히는 냄새나는 개자식들아! 험한 말을 하는
나를 욕하기 전에 너희들의 더럽고 못난 모습부터 먼저 살피기를 바란다.
진작부터 욕을 해주고 싶었다.

늙은이가 되어서 손자뻘 되는 너희들과 전투하자고 쓰는 글이 아니다.
너희들 인생은 물론 너희들이 좌우할 대한민국 운명이 하도 기가 막혀서 욕을
해본 것이다. 날마다 밤이 되면 하느님과 결산을 해보아라. 하느님도 너 같은
자식들을 개자식들이라 할 것이다. 내일부터 나를 한번 공격해 봐라. 이 나쁜
자식들아, 인간 같지도 않은 개자식들아,
내일부터 또 김정일을 위원장이라 불러봐라!!

댓글목록

정재학님의 댓글

정재학 작성일

피가 맺힙니다...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

개자식들!!!!!!

systemgood님의 댓글

systemgood 작성일

지선생님은 이시대의 마지막 남은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빨리 또 다른 영웅이 출현하여 함께 구국을 해주시기를

GoRight님의 댓글

GoRight 작성일

지박사님을 구국의 지도자로 모셔야 합니다.

지박사님 GO, 청와대 GO.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그러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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