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를 위한 변명(1) - 지박사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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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1-01-11 02:10 조회2,184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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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과중한 국가적 과제를 한 몸에 감당하고 계시는 지만원박사님의 건강을 무엇보다 염려하며, 박사님과 박사님의 가정에 행운과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정체성확립이란 소명을 한 몸에 짊어지시고 고군분투하시는 박사님이기에, 이 가치관과 기준에 어긋남이 있는 이라면 누구든 지적하고 경계함은 당연한 일입니다. 저도 박근혜의원이 97년 대선후보 경선 시 광주에서 화려한 휴가를 관람하고 5.18사태에 공감을 표시한 것, 2005년 호주제폐지에 찬성한 것, 이명박대통령의 4대강 사업에 침묵하는 것 등에 대하여는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은 박근혜의원은 물론 그 측근도 아는 바 없으며, 아직은 어떠한 지지단체에도 가입한 적 없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아는 박근혜는 언론에 나타난 그의 모습이 전부입니다. 허니 박근혜의 심중을 헤아릴 처지도 그를 대변하거나 변명할 입장도 아닙니다.
함에도 이런 제목을 단 것은 단지 상식적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일들에도 견해를 달리할 수 있다는 생각과, 대한민국의 장래 운명에 박근혜의원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에서입니다. 하늘은 결국 각자 제 눈만큼 보인다는 사실을 양해하시리라 믿고, 박사님의 제반 지적에 관한 저의 다른 느낌과 견해를 서술해 보고자 합니다.
1. 2001년까지 박근혜는 김대중과 김정일에 준엄했다.
국가적 관점과 역사의 단절은 용인될 수 없다는 건 박근혜의 기본자세로 보여 집니다. 이것이야말로 보수우익 성향의 인사들이 자연발생적으로 소위 박파로 응집되게 한, 박근혜의 차별적 DNA 이기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는 지금도 변치 않는 그의 국가관일 것으로 믿습니다.
가정교육과 가치관으로 자리 잡은 국가관은, 상황에 따라 변신 할 수 있는 게 아니란 건 우리의 경험으로 아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박사님께서 제기하신 문제는
단지 그때는 필요한 발언을 할 위치에 있었고, 이명박정부 들어서는 그런 위치에 있지 않다는 차이 뿐이지 않을까 싶은 것입니다.
2. 2002년 박근혜는 왜 북에 갔는지, 무얼했는지 또 최고급대접을 받은 이유는?
그간 인터넷 토론방에 자주 올라온 박근혜 비판 단골 주제였습니다.
진실로 나라의 정체성 수호에 관심을 가진 보수우익의 입장이라면 제기할 수도 있는 의문입니다. 허나 지금까지 거의 대부분은 단지 박근혜 음해목적으로 조작 전파되고 있었음이 사실입니다. 저는 그간 이와 같은 글들을 접하며 이게 어떻게 해서 박근혜 정체성 의문이란 어마어마한 꼬리표를 달게 되었는지 오히려 그것이 의문이었습니다.
첫째, 방북은 당시 김대중대통령의 권유와 주선이었다는 건 보도를 통한 공지의 사실입니다. 물론 박근혜 방북이 결과적으로 햇볕정책과 남북화해라는 김대중의 거대한 사기에 둘러리 서준 역할은 한 셈이므로, 보수우익의 입장에서 이 과오는 추궁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김정일은 남한 지도자가 절대로 만나서 안 된다는 전제가 아니라면 박근혜가 김정일 만난 것 자체는 나쁠 것 없고, 박근혜 시대를 생각하면 적대국의 최정상끼리 미리 인사를 텃다는 건 오히려 덕이 될 요소가 훨씬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왜 북에 갔는지를 가지고 의문이나 의혹의 대상으로 삼기는 좀....
둘째, 박근혜가 환대를 받았다는 건 오직 김정일의 마음에 달린 일이니, 이를 김정일에게가 아닌 박근혜에게 묻거나 의혹을 제기하는 건 답변이 불가능한 질문 아닌가 합니다. 더구나 다른 이들의 방북과 달리 박근혜는 무엇을 주러간 것이 아니었고, 또한 대한민국의 무엇을 줄 입장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본인의 짐작이기는 합니다만,
당시 아무것도 아닌(?) 박근혜를 김정일이 김대중대통령보다 더 각별하게 환대한 건, 김정일의 로얄패밀리 사고와 습관 그리고 지난날의 인간적인 미안함 등등이 발동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이를 박근혜에게 묻기는 역시 좀....
마찬가지로,
김정일이 왜 전용기까지 내 주었는가?
어째서 그 유명한 백화원 초대소에 묵게 되었는가?
왜 박근혜만 육로로 3.8선을 통과했는가? 등등의 지금까지 줄기차게 전파하고 있는 이 의혹이란 것들은 박근혜가 아닌 김정일에게 물어야 할 일 아닌가 싶습니다.
셋째, 무슨 자격이었나 하는 것도 의문이라 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그는 분명 공무 수행 특사가 아닌 자유로운 개인 자격이었습니다. 김정일이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김대중대통령에게 청하여 방문이 이루어졌다는 건 이미 언론에 보도된 일입니다.
역시 짐작이긴 합니다만, 박근혜가 김정일 부자 입장에서는 그들에게 끝내 치명적인 패배를 안긴 적장의 딸이란 점, 박근혜는 그들로부터 씻을 수없는 상처를 입은 피해자란 점, 그러면서도 남북한 통 털어 비슷한 처지의 유일한 인사란 점 등등이 김정일에게 그런 감회를 불러일으켰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가 구상하고 초대했던
서로 격이 맞는(?) 그들끼리 회동한 건 대한민국에 덕이 되었으면 되었지 손해나 피해 입을 일은 없으며, 한편으론 정상회담 이상의 의미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넷째, 3박4일간 무얼 했는가도 이미 공지의 사실입니다.
대접 잘 받고 그들이 안내하는 시설들을 돌아본 정도였습니다.
다른 방북인사들과 달리 김일성 유물관 같은데 가서 머리 조아리게 한 일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김정일 만나 건의한 것도 순전히 박근혜 개인의 관심사이고 입장이었다는 사실도 공지된 일입니다.
이 부분을 소위 극렬 명파란 이들이,
마치 박근혜가 그동안 김정일에게 어떻게 당하여 김정일의 꼭두각시가 되었을 것이라는 뉘앙스까지 풍기는 저질 악질 음해를 줄기차게 유포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봐도 3박4일 일정에 의혹이란 걸 제기할 여지는 없어 보입니다.
3. 2004년 8월 김대중에게 사과한 것에 대하여
부득이한 일이었다고 생각해 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첫째, 정치에 나서려면 현실적으로 호남세력의 극렬한 박대통령 비방을 어떻게든 무마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란 점.
둘째, 박정희대통령 하면 이미 모든 언론계 학계 정계 심지어 경제계에 이르기까지 유신독재와 인권탄압의 상징이었고 그 피해당사자 핵심에 김대중이 자리 잡고 있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이것이 국민 대중에게까지 정설로 받아들여진 상황임에도 이를 변호 보호해줄 사람이나 세력은 박사님 정도의 극소수 올 곶은 인사 외는 아무도 없다시피 한 게 아직도 우리나라의 실정입니다.
셋째 호남을 끌어안고 나라의 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건 박근혜가 정치에 입문하면서 목표로 세운 소망으로 보여 진다는 점에서입니다. 그동안 박근혜 언행을 보며 느낀 순전한 저의 추축입니다만, 박대통령께서 호남푸대접과 김대중 탄압이란 호남민심의 폭발에 가장 심한 고통과 피해를 입었기에, 그 딸로서 이 원한을 근본적으로 풀고자 하는 바 아닌가 싶습니다.
이 문제의 핵심에는 김대중 납치가 자리 잡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는 박대통령의 김대중 탄압 상징이고 김대중이 노벨상을 받게 된 근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 납치사건의 주역인 당시 이후락정보부장은, 김대중이 해외 망명정부를 구상하고 추진하고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월남 짝 나지 않을까 우려하여 국내로 데려온 것이라 합니다만,
우리 대한민국의 지식인을 자처하는 인간들과 일반국민은 물론,
이미 전 세계적으로도 이는 박대통령의 치명적 과오로 치부하고 있는 형편이었습니다. 특히 호남은 이로써 대한민국에서 분리된 지역이 될 정도로...
이런 상황에서 정치에 나서고자 한 박근혜 이니,
박대통령에 대한 그들의 저주를 용해하여 대한민국 통합이란 큰 틀을 그리고자 한 대담한 결단 아니었을까 이해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평소 그의 언행을 보건대 결코 그 아버지를 욕되게 할 그런 박근혜는 아닌 것으로 믿어지기 때문입니다.
4-1. 2005년 5월 미국 방문시 및 2002년 5월 김정일 면담후 김정일에 대한 평가
요지는 두 가지입니다.
김정일을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 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신뢰할 만한 인물이라 했다는 평.
만약 아래의 김정일에 대한 박근혜 평이 악마에게 선한 이미지를 씌워주었다는 지적이라면 어느 정도 책임이 있을 것입니다. 김정일은 분명 제멋대로 인물이며, 우리나라와 국민에게 고통과 공포를 안겨주고 있는 악마이기 때문입니다.
허나 박사님께서 인용한 그 문장들은 직역과 의역의 해석상 차이도 크다고 봅니다. 따라서 소생은 그 회견문들은 외교상의 표현으로서 발언 그대로만 해석함이 올바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만 본다면 정치인으로서 또 외교관으로서 박근혜 언행의 용의주도함과 프로다운 면모에 오히려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다 봅니다.
2002. 5. 13일, 김정일 면담 후 귀국 기자회견.
질 문, 김위원장의 약속을 어느 정도 신뢰하느냐?
답 변, 남북문제도 인간이 하는 문제이니 신뢰가 바탕이 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고 자존심을 지켜주는 게 중요하다.
질 문, 김위원장에 대한 인상은?
답 변, 대화하기 편한 사람으로 느꼈다. 시원시원하게 답변해 주었다.
2005. 6. 27 서울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질 문, 김정일 위원장을 믿을만한 협상대상이라고 보느냐?
답 변, (2002년 방북 시) 김위원장을 만나 여러 가지 약속을 한 사항이 있었다. 약속이 거의 다 지켜졌고, 약속을 지키려고 북에서 상당히 노력했다.
2007. 4. 14 서울 팔레스호텔 한국인터넷신문 오찬간담회시
질 문, 김정일 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
답 변, 만날 계획은 없고, 이보다 우리에게 더 중요한 것은 2·13합의를 관철시키는 것이다. 2·13 합의는 단계가 있다. BDA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없기 때문에 단계별로 합의가 이행이 되도록, 서로 약속을 지키도록 우리가 감시하고 촉구한다.
물론 위 발언들을 의역하면 박사님과 같은 해석도 가능합니다만,
박근혜는 시종일관 자신의 요청과 주장에 대한 김정일의 태도만을 언급합니다. 분명히 김정일에 관한 일반론이 아니라 자신과 관계된 사항에 대해서만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입니다.
사실을 과장하거나 김정일 면담을 감격해 한 것도 아닌 이 정도의 언급은,
아무리 적장이라 하더라도 별 이상할 것 없는 자연스런 인터뷰 아닌가 싶습니다. 맞선 후 상대를 괜히 폄하하는 말을 함부로 퍼뜨리지 않는 것과 같이.
헌데 이를 일반론으로 변형하여 김정일은 대화하기 편한 사람, 약속 잘 지키는 사람, 신뢰할 만한 인물이라 했다는 건 주관적인 의역이자 지나친 확대해석 아닌가 싶으며, 박근혜의 진의와도 상관없는 일 아닌가 싶습니다.
더욱 중요한 건
박근혜는 김정일을 신뢰할 만한 인물이라 한 적도,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 평한 적도 없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란 점입니다.
댓글목록
대마왕님의 댓글
대마왕 작성일
현산 보시게
짜증나게 늘어 놓는 장황도 장황 나름 이건 뭐 숫제 내공 절대가뭄의 허접 장황일쎄...
현산님아 그대가 감히 박사님 애국 공력에 만분의 일이라도 근접하는 깜인 줄 착각 하시는가...
본문 中 "매국노 개대중에게 사과한 것은 부득이한 일이었다라고 생각함' 의 어처구니와
이하 故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고찰과 판단.평가에 지극히 편협하고 미물한 그대의 아메바적 뇌구조.
부풀어 올라 터질것 같은 나의 감정선이 순식간에 지성을 몽땅 먹어치워 논리적 대응을 불허함이라.
이는 본문 내용이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황당.저급.비논리.비상식.비역사성을 제공한 것에 기인했을 터.
본인이 그대에게 꼼짝없이 난장에 굴러처먹는 천하 상것의 호통을 면치 못한다면
그대 역시 왜곡된 정서에 함몰된 유아적 소영웅심리주의자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할 것이로세.
덧...박사님의 이런저런 역사 바로알기 가르침과 애국교훈에 새삼 충실해 볼 것을 권하는 바이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현산님의 의견글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국민의 정서가 부적절했다는 것이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국민정서를 비켜가고 침묵만 할게 아니라 지금 쯤은 박근혜를 향한 불안을 해소 하는 의미에서도 유력한 정치지도자면 해명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그것이 진성우익을 결집시키는 일입니다.
또 그것이 정의를 위하는 길이지 정의를 제켜두고 역적 김대중으로 하여금 벌어진 그동안의 불의의 호남을 그대로 껴안아 동서화합,국민통합을 시도 함은 순서가 맞지않아 보입니다.그렇게 한들 후일에,아니 영원히 본의 아니게 내홍을 안고 망국으로 가기 싶습니다. 국가지도자가 될 사람이 정의에 눈을 감고 화합 을 시도해본들 그것은 진정한 화합이 아닌줄 압니다.
그리고 박정희대통령시절 역적 김대중이가 당한 고통피해만 부각 시켰는데 그럼 박대통령시대에 괜히 김대중을 죽이려 했습니까?물론 암살시도 행위를 정당화 하는 말씀은 아니오나 그만큼의 김대중이 북괴와 연결되서 반국가행위를 끈질기게 한것은 문제 삼지 않나요? 사형시킬정도의 반국가행위를 변호할수 없잖습니까?
저와 많은 분들이 주장함은 그래도 박근혜의 정치적 비중과 차기후보자중 아직 1순위의 인물임은 인정하고 이념적으로 봐도 다른분들보다 정체성을 믿고자 합니다.그러면 과거에 일어난 부적절한 일들을 정의의 편에서서 지금쯤 해명하고 털고가면 많은 우익의 불안했던 국민들이 이해하고 지지할것입니다.
김정일을 좋게보고 화답하기전에 당치도 않게 폭압을 당하고있는 북한의 처절한 인민들의 고통을 한번쯤이라도 언급해본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지금 지만원 박사께서 대한민국의 오욕의 역사,허구의 "광주5.18민주항쟁"이란 희대의사기사건을 파헤치려고 인생의 년륜을 다해가며 외로히 투쟁하는 모습에 모든 정치인 지식인은 함구하고 있습니다. 이문제에 개입하고 성격을 규정하기란 박근혜도 사약(?)을 마시는 각오 아니면 못하겠지요? 결국 국가를 위한 정의는 박근혜도 못본체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들이 지금와서 호남인을 무조건 타도대상으로 하자는게 아닙니다.님께서도 아시다 싶이 지금에 많은 증거자료들이 나온 결과에 의하면 역적 김대중이 북과의 내통되어 호남인들을 선전선동하여 반국가행위를 한것 아닙니까? 결국 많은 호남인들이 김대중에 속아 부화뇌동한것이지요! 소수이긴 하지만 호남인중에서 양심선언을 하고 역적 김대중을 척결하자고 나선 단체도 결성 된걸로 압니다.
국가의 이런 중대한 운명의 사안을 두고 박근혜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그냥 덮고 화합하자고요?
어떤 형태든 역적 김대중에 대해서는 성격규정이 있어야 정의를 표방하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치지도자의 몸가짐이 아닙니까? 우선 "표"를 얻어 당선후 그때가서 정의를 찿겠다고요? 자유대한민국의 존재까지 허물고 짖밟은, 역사적 불의의 중엄한 책임의 죄에도 눈을 감고 화합이란 그늘에 묻혀야 합니까?
박근혜에게만 너무 가혹하고 현실을 무시한 요구를 한것 같으나 국가의 운명을 위해서는 비록 대선을 포기하는 일이 있더라도 바른 목소리를 해야 그게 사는 길입니다. 정의와 함께가는 화합이라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습니다.
구차하게 "표"만 의식하는 정치모리배들과 같은 모습이 아니길 바랍니다.지금이라도 박근혜는 모든것을 털고가는 진솔한 해명이 있기를 많은 국민들은 기대합니다. 그러기를 모두가 간곡히 바라고 있습니다.
현산님의 품격높으신 의견에 많은 부분은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대마왕님, 장학포님 두분이 울분을 다 토해 내셨으니 저는 더 이상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본문보다 댓글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한 마디만 보탠다면, 정치꾼들이 국가의 안위는 나 몰라라 하고 평화타령과 웰비잉에 마취되어 태평성대를 구가하는 국민들의 표나 구걸하는 치사한 모습을 보일 때, 그들을 성토하고 애국의 길로 이끌기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애를 쓰는 재야 애국인사들은 누란의 위기에 처한 국가의 안보라는 막중한 명제와 국민들 속으로 파고 들지 못하는 변방의 모기 목소리에 스스로 머리를 쥐어 뜯고 있어야 하는 비참한 처지이지요. 몹쓸 정치꾼들의 입신양명과 한풀이 정치 굿판에 나라는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이제 박근혜양 선전은 그마안!!!!
누가 박근혜양이 우파라고 하는고??????
우파라는 근거 있소?????
그저 즤 애비가 우파였었으니 우파임에 틀림없다고?????
지난번 명박이 때처럼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어서야
우파(右派)가 아닌 우파(愚派)가 될까 두렵소
무슨 뜻인줄은 알아서 혜량하시길......
김찬수님의 댓글
김찬수 작성일현산님 좋은 글을 쓰셨군요. 님의 글에 동감입니다.
검은바다님의 댓글
검은바다 작성일
현산님의 글에 크게 공감합니다.
그렇다고 지박사님의 견해 (박근혜가 해명과 태도를 확실히 하라는 요구)가 틀렸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지박사님의 견해는, 박근혜가 해명없이 그대로 있을 때, 김정일을 승인하는 것과 같은 잘못된 멧세지를 국민들에게 주는 것이 될 것을 염려함이라고 봅니다. 사실 심각한 문제일 수도 있지요.
또 만에 하나 박근혜가 정말 좌파/종북 세력과도 손을 잡고 (혹은 도움을 받아) 대통령에 당선이 된다면, 그리고 그것을 소위 거국정치라고 표방하고, 실제로 그렇게 나간다면, 좌파/종북을 척결이 물건너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에서 라고 생각합니다.
좌파/종북 세력들이 수십년간 저리른 악행을, 5.18 사태를 비롯해서, 반드시 바로잡는 것이 한국 전체는 물론 전라도민들도 위하는 길도 된다고 봅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 임기 내에 그 일을 하지 못한 다해도(정화 작업), 그렇게 될 수있는 바탕은 마련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근혜가 신뢰하는 보좌관, 특히 정책자문이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그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알면, 박근혜의 입을 빌지 않더라도 속내가 과연 무엇인지 들어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