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들이 나라를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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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학 작성일11-01-11 07:12 조회1,806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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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이 나라를 망친다
강엔 개구리밥이나 부들 같은 물풀이 산다. 물풀은 더러운 오염물질에 대해 스스로 깨끗해지려는 강의 자정(自淨) 능력을 상징한다. 그래서 건강한 강일수록 물풀이 가득하다.
법은 그 사회의 질서를 보전하거나 유지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며, 또한 이 질서를 전달하고 가르치기 위해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법의 판결은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위한 마지막 결론을 장식한다. 우리 사회의 모든 혼란과 논쟁의 종점을 찍는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법의 판결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할 수밖에 없다.
다음은 법관 임용 시 검판사들이 제창하는 선서문이다.
- 본인은 법관으로서,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심판하고, 법관윤리강령을 준수하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
소위 헌법과 법률과 선량한 양심에 의해 판결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위 선서문은, 한마디로 법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 보지 않는 나라, 법을 어기는 사람이 당연히 법에 따라 공정하게 심판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이다.
그러나 이 약속을 어기고, 만약 법이 인권을 앞세워 악인의 인권을 옹호한다면, 우리는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나아가 김정일 찬가를 부르는 것을 표현의 자유로 인정한다면, 우리는 김정일 찬가를 부르는 이를 탓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슬픈 현실이다. 그래서 좌익들은 오래전부터 이 사법의 판결권을 잡기 위해 그렇게 노력해 왔는지 모른다.
그리하여 이러한 판결이 우리의 공익과 상식에 맞느냐는 문제로 고민한다. 한 집단이 결정하여 오랜 세월 동안 익혀지고 전해져온, 일반적이며 보편적인 규범으로서 인정된 의미와 결과를 상식이라 한다. 즉 상식이란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누구나 그렇게 다 같이 인정하는 실물과 현상에 대한 인식이다.
단언코 요즘 법관들은 대한민국과 대한국민의 상식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 대표적인 판결이 불과 얼마 전에 일어났다. 다음은 사건 기사문 전문이다.
- 통학버스 안에서 앞좌석 여학생을 성추행하는 남학생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중상을 입힌 버스기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이상무 판사는 성추행을 방지하려던 버스도우미를 넘어뜨려 소란을 피운 장애학생을 제지하려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A씨(50)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해학생이 버스 안에서 소란을 피우는 것을 막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했지만, 몸싸움이 일어난 과정에서 A씨는 피해학생에게 6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중상을 입혔고, 피해학생의 가족과 합의도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법원 관계자는 "사건이 일어난 경위에 고의성이 없고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해도, A씨의 폭행으로 상대방이 중한 피해를 입은 결과가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는 뜻으로 풀이 된다."고 설명했다.
장애학생인 B군은 지난해 5월 장애학교 통학버스 안에서 앞좌석에 앉아있던 여학생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 이에 버스도우미 C씨(여)가 여학생을 다른 자리로 옮겨 앉게 했고, 불만을 품은 B군은 C씨를 밀어 넘어뜨린 다음 몸 위에 올라타 C씨를 짓눌렀다.
이 광경을 목격한 통학버스 운전기사 A씨는 버스를 정차시킨 뒤 "너 지금 뭐하는 거냐"며 B군을 말리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B군의 왼쪽 눈을 때렸고, 이 사건으로 B군은 6주간의 골절상을 입었다. -
6주 골절상이라면 피멍이 들고 시야가 조금 흐린 정도일 것이다. 여기에 무려 징역 6월이 선고된 것이다. 성추행을 당하는 여학생을 위해, 그리고 버스도우미를 구하기 위해 한 행동이 ‘징역 6월에 2년 집행유예’라는 판결은 우리의 상식에서 벗어나는 일이었다. 그것은 약한 자를 도와야 한다는 우리의 사회질서와 교육에서 일탈하는 일이었다. 앞으로 누가 괴롭힘을 당하는 이를 위해 당당하게 나설 것인가?
이렇게 되면, 설사 피해를 당하는 이가 살해(殺害)를 당한다고 해도, 누구나 방관자가 될 것이다. 징역 6월을 감수하고 나설 미친 인간은 없다. 이렇게 우리네 법관들은 사회정의와 도덕을 무너뜨리는 판결을 하고 있었다. 국민의 상식과 거리가 먼, 우리의 착한 선의지를 해치는, 미풍양속을 해치는 판사 혼자만의 판단이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자들이 나라의 안녕과 질서를 오히려 해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행복을 지켜야 할 자들이 오히려 망치고 있음은 용서할 수 없는 역설이다
"법관에게 재판권을 수여한 주체는 국민이다"이기에 "재판은 국민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지 판사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는 말이 있다. 국민의 이름으로 국민의 상식에 맞는 판결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위 기사 속의 버스기사는 우리 사회의 물풀이다. 더럽고 위험한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물풀. 그러나 정신 나간 법관들은 맑고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게 해주는 물풀 같은 사람들을 사라지게 하고 있다.
한마디로 현재 법복을 입고 있는 검판사들은 원칙을 상실한 궤변론자들이라고 보아야 한다. 위의 판결에 분노한 국민들은 아래와 같은 댓글을 부쳤다. 이 댓글을 잘 읽어보고, 우리 사회에 제일 먼저 척결해야 할 자들이 우리 삶의 결론을 쥐고 있는 검판사들임을 깨우쳐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의 물풀을 없애고, 상식 이하의 판결을 하는, 소위 검은 옷을 입고 국민을 농락하는 법관들은, 우리 사회로부터 떠날 것을 주문한다.
정재학
(IPF국제언론인포럼 편집위원, 시인정신작가회 회장, 데일리안 편집위원, 전남자유교조 고문, 자유지성300인회 회원)
<참고>
004 조오주(joo0111) | 2011-01-09 09:04:54 이 의견에 한마디 | 찬성 0 | 반대 0 | 신고
참..디런 판결이네... 판사란자가 제정신이냐? 장애학생 수준이군!!
003 문기홍(thcom52) | 2011-01-09 08:57:30 이 의견에 한마디 | 찬성 0 | 반대 0 | 신고
이래서 사람들은 불의나 범죄현장을 보고도 모른 척하게 되는 겁니다. 상은 못줄망정 유죄라니요? 지금 현재 이 나라 판사들, 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수원지법에서는 12살 여아를 21살 남자가 성폭행해도 무죄라고 판결했다지요. 한국의 판사들, 죄다 정신감정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002 백성영(saemikol) | 2011-01-09 08:57:28 이 의견에 한마디 | 찬성 0 | 반대 0 | 신고
그렇지 않아도 이기주의 사회가 되어서 옆에서 누가 죽어가도 모른체 하는 시대인데, 현장에서 성추행을 하고, 이를 방지하고자 하는 여학생을 넘어뜨려 올라타고 있는 자를 기사가 못하게 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상처를 입었다고 징역 6개월이라는 벌을 주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그 B군은 어떤 처벌을 받는지 궁금하다. 경찰이 해야할 일을 버스 기사가 했는데 표창장은 주지 못할지언정 6개훨 징역형이 뭔가? 그 상황에서 버스기사는 아예 가만히 있어야 하는가? 말로만 그러지 말라고 해야하는가? 아니면 가만히 있고 경찰에 전화해 신고만 해야하는가? 기사내용으로 봤을때는 재판부가 올바른 판단을 한것 같지는 않다. 악을 행하는 것을 제지하다 생긴일을 단순 폭력사건으로 처리하는 재판부가 바르지 않다는 것이다.
001 이정훈(bond89) | 2011-01-09 08:55:48 이 의견에 한마디 | 찬성 0 | 반대 0 | 신고
놔두면 관리의무 소홀로 유죄, 개입하면 과도했다고 유죄.
어느 장단에 춤추리?
역시 모른 척 하는 것이 손해 안보는 거여.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정재학님의 의견, 전부공감합니다.
정재학님! 이개 모두 노무현때 인간 패륜아를 양산해 보수기득권층을 무너트리려는 무시무시한 술수계략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요즘의 좌파판사가 그놈들이 판사입니까? 이 판사놈들도 그때 심어진 패륜 판사들이지요!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판사님(?)들이 와 이래야 되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보편적 가치관점을 쥐어 던져버리고- 사건을 완전히 걸레로 맹글어 가지고- 비비꼬고, 비틀고, 쥐어짜가지고 판결!
희한한 동네야요!
정재학님의 댓글
정재학 작성일
해법을 생각해 봅니다.
알렉산더가 떠오릅니다.
그는 복잡한 난제를 단칼로 베어버립니다.
우리 역시 그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나라에 홍수를 일으켜 좌익쓰레기들을 단번에 쓸어버려야 합니다.
혁명을 기다립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이난제를 혁명적으로 해결되어야 합니다.
혁명을 좋아하지 않지만 오직 그것만이 해결책입니다.
더 이상의 정치모리배를 믿을수 없습니다.
정의에선 군사 혁명말입니다!
불행한 선택을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ALEXANDER 大王처럼, 亂麻(란마)처럼 얽힌, 부정.부패.무능을 단칼에 베서 후련히 해야!
'정 재학'님 말씀대로요! ///
푸른하늘님의 댓글
푸른하늘 작성일판사들을 청소해 내는 한 가지 방법은 국가 보안법 찬, 반, 공산주의 찬, 반을 물어서 국보법, 찬, 공산주의, 반에 서명하는 사람들만 남겨두고 다 옷 벗기는 것입니다. 현 정부가 그 따위 일을 할리가 없지만요. 담에 우익 대통령이 나오면 젤 먼저 하여야 할 일이 이런 방법으로 사법부부터 교육계 전교조까지 쫘악 청소해 내는 것 일 겁니다. 나쁠 것도 없지요. 그들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니까요. 그래도 공무원들인데, 국보법 인정라고 공산주의 배척하는 정도는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