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남남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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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몬향 작성일11-01-11 21:45 조회2,0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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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100만 마리의 소와 돼지 살처분 한 것을 두고,
무책임한 네티즌들에 의한 괴담과 음모론이 끊이질 않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늘리려고 허술하게 방역한다', '살처분 당한 소·돼지 영혼의 저주로 인한
구제역 확산이다' 등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촛불시위를
잊어선 안될 것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에서 불리한 협상을 했다는 이유로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 쇠고기'로,
'인간 광우병'으로 비화되면서 그 당시 10대, 그리고 아줌마까지 인터넷에 있는 루머를 진실로
받아들여 촛불 시위에 참가해 국가 혼란이 극에 달했다. 그러나 광우병 걸린 사람이 과연 있던가?
또한 천안함 때도 인터넷에 있는 '찌라시' 괴담을 보고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사례는 반복되었다.
최근 유럽의 유명 주간 신문인 유럽 보이스는 북한이 정권 붕괴 위기와 극심한 대북제제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구제역을 빌미로 대규모 남남갈등용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고 지난 4일 폭로하였다.
또한 동 신문은 북한이 해외 북한 대사관을 이용, 외국의 동물 애호단체를 선동하여 한국을 압박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에서 구제역 관련 정부 비난이 급속하게 확산되는 여론을 볼 때, 그 배후에 북한의 심리전
인원이 없는지 세밀하게 살펴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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