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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종북 세력에 대항할 구국청년단의 창설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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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검은바다 작성일11-01-10 07:48 조회1,84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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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곳 미국은 일요일이라, 다른 일이 있기는 하지만,
한 가지 만 더 제안을 하려고 한다.

노무현이가 대통령에 당선될 때, 젊은 층, 특히 대학생층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알고 있다.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우파 단체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것은,
지금까지 종북/좌파들이 대학에로의 침투가 너무 효과적이었기 때문이고,
이를 상쇄하거나, 격파시킬 마땅한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즉 대항 세력이 없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는 것이다.

좌파/종북 세력이 대학교를 그렇게 효과적으로 침투해 들어가 수많은
종북세력을 키워내고, 엄청난 사회혼란과 파괴를 초래하고 있는데,
왜 이에 대항할 우파조직과 행동 대원은 없단 말인가?

대학생들은, 어린 나이에 열정과 대단한 학구열로 인해 무엇인가 배우고
알려고 애쓴다. 이때 누군가가 이들의 정의감을 불태울 수 있는 무엇을
주입해줄 때, 이들은 바로 그것을 붙잡고, 맹렬한 신봉자 또는 행동대원으로
돌변한다.

그러나 대 규모의 데모 사태나 ( 예를 들어 촛불시위사태) 시위는 소수로는
이루어지지 않고, 동조자가 많아야 성공한다.

이들 동조자들은 대부분이 일방적으로 좌파/종북 세력의 주장만 듣게될 뿐,
이를 반박하는 우파의 말은 들을 기회가 없다. 만일 그렇게된다면, 좌파들의
책동을 봉쇄하는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창설을 주창하는 이유다.

통일교의 경험

나는 종북/좌파로 부터 그런 교육을 직접 받거나 경험한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통일교에서 격었던 경험을 하나 얘기해볼 까 한다.

1982년 뉴욕에서 우연히 길거리에서 장미꽃을 파는 통일교 신자 (프랑스인)와
얘기를 나눈 것이 계기가 되어, 2박 3일 코스의 통일료 웍샵에 참가한 적이 있다.

2박 3일의 일정 동안 오락도 하고, 운동도 하고, 게임도 하고, 세미나도 하면서, 이 웍샵은
서서히 계획된 "결론"으로 참석자들을 유도해 갔다.

전부 약 2백명 정도가 참석한 이 웍샵의 마지막 일정은 (80% 이상이 미국인이며, 유럽등
타인종도 얼마간 포함) 이들을 30명 정도의 그룹으로 나눠서 "최종 세미나" 였다.

이 세미나에서의 결론은, "문선명은 재림 예수"라는 것이 었다.

"구세주는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것 처럼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고, 천사들의 함창소리와
함께 오지 않는다. 아무도 처다 보지않는 가난하고 픽밥된 환경에서 아무도 모르게 우리에게로
닥아온다."

물론, 이 결론을 위해 성경이나 온갖 데서 따다온 것들을 아주 설득력있게 전개하며,
차분하고 서서히 그 결론이 "움직일 수 없는 진실"임을 벽돌 쌓듯이 하나 하나 짜맞추는
과정 후에 이루어 진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결론에 대해 어느 누가하나 반발하기는 커녕 모든 참석자가, 감동먹은
심정으로  "내가 문선명 선생을위해 무엇을  하면 좋겠습니까?" 하는 마음으로 바뀐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나 자신도 그런 분위기에 강하게 휩싸였었다.

여기에 참석한 모든 "초보자"들은 웍샵 참석 전에는 통일교가 무엇인지, 문선명이가 누구인지도 몰랐지만, 2박 3일의 웍샵을 통해, 철저한 "문선명의 사람"으로 변해버린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비록 바로 통일교 신자로 변하지는 않는다 해도, 친 통일교적인 생각은 한참 동안 가기게될 것만은 틀림없다고 하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웍샵이후 집으로 돌아갔지만, 전체의 약 10%가 그 즉석에서, 그 이후에
오는 10일 간의 트레이닝 교육을 위해 남는 것을 목격했다. 한마디로 헤까닥해버렸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 때 누군가가 나서서, "저들(통일교)의 주장는 전부 짜맞춘 것이고, 거짓말이며,
통일교의 비리는 이러 이러하다"는 식으로 말했다면, 그 세미나에서 듣고 "감동했던" 마음은 금방
식어버릴 것이다.

청년단의 필요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구국 청년단 창설, 왜 필요한가?

대학생들은 순수하다. 이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을 수 없다. 최근 연평도 사태 이후
가장 최전방을 사수할 해병대에 지원율이 폭발적으로 올라갔다는 사실로도 알 수 있다.

이들의 이런 애국적인 마음에 어떻게 호소하느냐는, 호소하는 사람들의 능력이요 기술이다.

애국심, 한국 사람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존심, 또 나라를 위해서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사명감 등등을
효과적으로 고취시키기만 하면 된다고 본다.

어떤 내용으로 고취시킬 것인가는, 여기 지박사님의 시스템클럽에 게재된 내용만 잘 정리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본다. 정리해서, "대한민국 살리기 역사적 운동"의 원리와 당위성을
정립하면 도리라고 생각한다.

핵심은 대학생들을 향해,
"너희들이 나서서 행동해줘야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고,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대국이
될 수 있다"는 호소겸, 행동동기를 부여해야한다.

여기에는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20여년전 동유럽 한 나라의 한국과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

나는 1987년 교양과목으로 뉴욕의 NYU에서 외교학 코스(성인코스)를 수강한 적이 있다.
매주 하루 3시간, 총 10주간의 이 코스에 어느날 하루는 동유럽 한 나라의
유엔 주재 대사로 초빙강사로 온 적이 있었다.

이 대사는 자기 나라에 대해 소개를 한 뒤, 자국의 경제정책에 대해서 설명을
하다가 나보고 "한국 사람이냐?" 고 물었습니다. 내가 그렇다고 대답하니까,
그 때부터 자기 나라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한국을 모델로 한 것이고,
자기 나라로 봐서는 한국의 1/10만 성공해도 큰 성공이라며 한국을 칭찬했다.

당시 가슴이 뛸 정도로 흥분되고, 흐뭇했던 것을 말할 것도 없다.

그 이후 얼마 후, 김태영씨가 쓴 소설 책 '다물'을 읽었다. 이 책을 읽으신 분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으나, 내용의 큰 골자는 "한국은 한 때 동북아의 최강대국 이었다"는
것이다.

흔히 우리들의 잠재의식에 한국은 항상 외세의 픽박만 받고, 외국의 도움없이는 살아가지
못하는 "약소민족, 약소 국가"라는 생각으로 주눅이 들어있었는데, 이 소설을 읽고 얼마나
한국인이라 사실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자부심을 느꼈는지 말 할 수가 없다.

나는 이 사실을, 그것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진실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떠나서, 미국에 사는
이민 1세들은 물론, 우리 2세들에게도 알려야 되겠다고 생각해, 한글및 영어로 된 특집을
내가 당시 발행하던 전문지(발행부수 1만5천부)에 게재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일이 있다.

다물 소설에서 김태영씨는 이렇게 주장한다.

"고아원에서 부모가 누구인줄도 모르고 자랐던 아이가, 자기가 바로 왕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됐을 때, 자기에 대해 느끼는 바가 어떻겠는가?" 하고 말했다.

따라서 나는 한국의 역사는 다시 쓰여져야하고, 재조명되야 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살려주는 식으로 다시 쓰여져야한다고 믿는다.

한국 사람들은 아직도 중국소설 삼국지의 얘기를 금과옥조 같이 얘기하고, 인용하고,
또 자기의 주장을 뒷받침하기위해 인용한다. 심지어는 일본의 히데요시는 물론,
소설에 나오는 가상인물인 미야모도 무사시를 인용하기도 한다.

한국에는 세계적으로 어디에 내어 놓아도 부끄러울 것이 없는 정치가, 학자, 군인들이
너무도 많다. 그런데 왜 외국, 특히 중국, 일본, 미국의 위인이나 영웅들만 인용하려고
드는가?

예를들어 이순신 장군은 참가한 해전에서 절대적인 열세에도 불고, 무패의 전적을 남긴
세계 전사에서 가장 위대한 장군이다. 어떻게 중국의 소설에나 등장하는 가상인물인 제갈공명을
들먹이는 우스운 꼴을 보일 수 있다는 말인가?

이런 모든 것, 즉 한국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깔려있는, 약소국/약소민족의 부정적인 의식을
없애고 자존심을 다시 살릴 노력은 역사 교육에서 시작되야 하고, 이런 운동은 순수한 대학생들
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 교육은 행동을 위한 교육이다

구국청년단 창설의 방법

대학생들을 위한 이런 단체의 필요성은, 대학생들이야 말로 곧 바로 사회로 나가 (그 전에 군대를
먼저 가야 하겠지만) 검사가되고, 판사가되고, 정치가가 되고, 군인이 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조직을 일으키는 데는 자금이 필요하다.

이 작업을 수행할 지도자가 나서야 하고, 보수/우파 지향적인 기업이나 개인들을 대상으로
필요하고 충분한 자금확보를 모금운동이 전제되야 한다.

이것은 당연히 사업에서의 창업과 같다. 자금모금이 여의치 않더라고 일단 조직을 만들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면서 그 "활동상황"과 "필요성"을 열성적으로 호소하면 동조하는 기업이나
개인들로 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댓글목록

문헌님의 댓글

문헌 작성일

"구국청년단"의 창설 좋은 의견이십니다...먼저 전국 대학의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뭉치는 것이 좋겟습니다...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이 시대의 움트는 새로운 활력소로-좋은 구상입니다.
이러한 구상에 성원을 하는 애국 마인드의 협조가 필수입니다. 우리의 재력가들은 이를 기피합니다. 이를 파괴하려는 불순세력이 눈에 불을 켜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검은바다님의 "구국청년단"의 창설 제기는 참으로 좋은 구상입니다.
조직 활동 방법까지 제시 해주신 의견은 그냥 흘려버릴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2012년 이전에 이런 단체가 우익진영 안에서  구성되어 활동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좌익들이 알면 기를 쓰고 훼방을 놓겠지요! 그러나 그런것들을 무서워 해서는 안될줄 믿습니다.

여하튼 착수하기 까지의 산통을 무시하지 않을수 없네요!
우익진영도 사이비 우익을 포함해 갈기갈기 갈라져 누가 과연 이니시아 티브를 잡고 통합시켜 나가야할지를 각론에 들어가면 문제가 많겠습니다. 조직체 구성에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나오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진성 우익들로만 골라 구국청년단을 창립하게되면 또 다른 사이비 우익에서도 창립해  나올거고 말입니다..

이 문제를 토론할 별도의 공론장을 만들어 뜻을 가진 인사들이 우선 모임을 가져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중대한 계획을 창립하는 것이 지금의 한국사회에서,또 우리 우익진영에서 혁명적인 일이 될것임을 감히 주장합니다.

물론 여기에 주도할 인사는 물론 우리 지만원박사가 제격이고 또 그것이 이시대의 사명이 될수있을 것으로 봅니다.이러한 구상이 잘되면 또다른 정치결사체( 政治結社體)로도 만들수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이의 실현을 위한 박사님의 심중이 중요하리라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회워님들의 의견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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