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間의 山門... 시스템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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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1-01-09 12:23 조회1,876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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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마음을 흔드는 이 괴로움의 정체는 무엇인고?
집을 나와 떠돌기 시작한지 십 수 년....
얼마나 오랜 세월을 정체불명의 번뇌와 씨름을 해왔던가?
이제 물소리 맑고 새 소리 제법 순하게 들려온다.
해질녘 피로해진 육신을 끌고 산문(山門)엘 들어서니 정신이 번쩍 든다.
허공을 향해 홀연히 솟아 있는 아득한 당간(幢竿)
,
이곳이 진리의 세계임을 안다.
진리란 의심 끝에 찾아오는 것이나니
의심의 연쇄고리가 끊겨져 나갈 때까지 내 갈고 닦으리라.
절차탁마(切磋琢磨) 확철대오(廓徹大悟),
의심하고 의심하고 의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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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間의 山門...
도량(道場)과 같은 시스템클럽에 오신 여러분들,
모쪼록 확철대오 큰 깨달음을 이루어 영광된 조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줍시다.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달마대사 님!
늘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世間의 山門'은 그대로 쓰시되,
우리 시스템클럽의 한글세대를 위해서도,
또 달마대사 님의 글을 좋아하는이들로 하여금 더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도,
'절차탁마'와 '확철대오' 같은 고사성어나 사자성어는 한자를 곁들여 주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역시 漢字를 써야 제 맛이 나는 경우가 있군요....
젊은 층들을 위해 한글만 사용했는데....
한자를 병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