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뉴스데스크에 청천벽력의 속터지는 웃음을 짓게하는 왜곡 기사가 오늘 밤 방송되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역사의 쌸대기 없으신 민주화의 화신, 정치 9단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金(성 김)塋(무덤 영)衫(적삼 삼) 대통령 각하께서
당신의 상도동 자택과, 고향 거제도 땅을 포함해 50여억원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한답니다.

"사라믄 영원히 살 쑤 업시며, 현철이에께도 재산은 뮐려주지 아늘 거쉬다."
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뉴스데스크는 다른 대통령들의 기부 경력을 거론했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1천 몇 백억원의 추징금을 징수하고 있지 않으면서도 쓰임새는 크게 돈을 쓴다는 얘기를 방송에 내보냈고,
노태우 대통령은 200 여억원의 추징금이 남아있다는 얘기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숙제! 금돼지는 노벨 평화상 수상금의 일부를 기부했고,
100여억원의 재산을 기부했으며, 기부한 돈으로 김대중 도서관을  설립했다고
충복의 충언을 올렸으며,
놈년은 봉하마을 자택 짓는데 들어간 돈 때문에 가지고 있던 돈보다
빚이 더 많다는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생각하면서, 03시절, 금돼지, 놈년, 명박 정권 동안에
그 추징금을 사회에 내 놓지 않는 이유가
내놓으면 정일이 한테 흘러들어갈 것 아닌가 하는 지혜에서 비롯된
처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문득 해보았습니다만...!

신성한 박사님 공식사이트에 조금 심한 말로 물을 흐려 놓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만...
진위(眞僞)가 바뀌어 버리고, 유치한 수법으로
확대 재생산된 치부만을 다루는 간판 내용들로 또한번 국민적인 인격 타살을
자행하는 불의를 보았습다.
세상이 반역 일색인 것인지, mbc가 반역 일색인 것인지 그것도
자못 혼란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