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를 보니 해군에서 새롭게 잠수함 탐지 전용 해상 초계기
다섯 대를 추가 배치했다고 합니다. 해상초계기라하면 넓은 해역에서
은밀히 작전하는 잠수함을 완벽하게 탐지한다고 해서 ‘잠수함 킬러’
라고도 불리는 항공기인데..

 많은 지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라
집중하고 봤는데 아무래도 군에서 지난해 북한의 도발에 의한 타격이
컸던지라 북한 잠수함에 대한 탐지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가로
배치를 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또한 뉴스를 보고 자세히 검색해 보니 이번에 배치된 해상 초계기는
최근 미군이 사용하던 초계기의 동체를 개량, 조립한 P-3CK로써
기존에 P-3 항공기 보다 정찰, 감시 및 탐지식별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공격능력 등도 갖추고 있어 우리 군에겐 항공작전
수행능력 즉, 대잠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90년대 중반에 대잠 초계기를 16대까지 늘린다고 계획이 되어
있었지만 그간 예산이 부족해 도입이 계속 늦춰져 온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렇게 화를 당하고서야 추가 도입이 된 것엔 어쩔 수 없이
많은 아쉬움이 따릅니다....

 앞으로는 북한의 잠수함을 바로바로 잡아서 제2의 천안함 피격사건을
막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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