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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당시 자살한 사람은 누가 위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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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족도 작성일11-01-06 20:17 조회2,171회 댓글2건

본문

어제   뉴스에  김영삼이   전재산  헌납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어떤 사람이 하는 소리가  아무도 같이 안놀아 주니까
세인의 관심을 끌어 보려는 수작이라고 해서  배꼽을 잡고
웃었다.

I. M. F 당시  경찰서 상황실에는  
매일같이   신병을 비관하여  자살   이라는 보고가 들어왔다.
각 경찰서 상황실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루에 몇건씩
신병비관 자살이라는 보고의 내용은..
음독자살이나  목매달고 죽거나  유서 서놓고  높은데서
떨어져 죽었다.

영종도 뚝방에서  30대 후반 남자와  7-9세 아이가 앉아 있었다
음료수를 먹고  있다고  생각한  경찰 순찰차는 그곳을 그냥
지나쳤는데   다시 돌아왔을때는   음료수 병에 독극물을 타서 아이에게
먹이고  자신도 자살했다. 
유서 남기는데  친구에게 미안하고 처가집에 미안하다는 내용이다.
은행에  빛진 사람들은  내 배째라는 식으로  자살안했는데
친구에게 돈 빌린사람, 처가집에 돈 빌린사람들은  자살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자살하기 전까지  얼마나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괴로움을 가지고
몇날을 잠을 못자고  위가 꼬이고 창자가 꼬이는  정신적
고통을  겪다가   도저히 살길을 찿지 못하여   죽음의 길로 갔다.

혼자 죽는게 아니다.  아내를 죽이고  자식을 죽이는 동반 자살
I. M. F  후  살아 있는 사람들은  당시에  조금 어려웠다  라고만
생각하며  추억으로만   간직 할 뿐이지만...

그 당시  자살은  하지 않았지만  죽으려고 했지만  죽지 못하고
영삼이에게  이를 갈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그 얼마나 많겠나를
생각해 볼때...
영삼이는  텔리비젼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게  국민을  도와주는 것이다.

그 당시  자살한  사람들의  통계를  한번쯤  내 볼 필요가 있는데
광주사태 당시  죽었던 사람들의  10배는 넘는다는  생각이 든다.

총맞아 죽은 사람은  추모공원에 묻혀서 민주화운동의 영웅으로
대접받고  가족들은  보상도 충분히 받았는데,,,

대통령 잘못 만나서   자살한  사람들의  영혼은  누가  위로해 줄것인가?
영삼이가   수작부려서  김대중  대통령 만들고  노무현으로  이어져
이 나라 꼴리  이 모양된거  이상으로

그 몇배나  더 한 고통을  안겨주었던   I. M. F 의   쓰라진  고통은
벌써  잊혀져 가고 있다.

지금이라도    전재산  어쩌구 저쩌구 헛소리하지 말고
좋은 자리 하나  골라서   I. M. F 당시  자살한 분들을
위로하는  위령탑이라도  세우라는  충고를 한다.
   
 

댓글목록

반달님의 댓글

반달 작성일

IMF 사태 이전에는 자살 사망율이 7위로 교통사고 사망이 두배였으나 지금은 사망순서 4위로 바뀌었고 교통사고 사망의 두배(연 평균 1만2천~1만5천명)가 되었습니다. 자살시도자는 20배가 넘습니다. 연평균 30만여명이 시도하나 발달한 의술로 응급실에 도착해서도 죽는 사람는 5% 정도입니다. 자살율, 자살 증가율 모두 세계 1위인데 단군 이래 이 비극에 대해 책임은 누가 져야 할지요?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나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이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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