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빨갱이 윤영관 교수, 조선일보가 대 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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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1-01-03 21:01 조회1,839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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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스프링 벅이라고 불리는 양떼들이 있지요.
평소 소규모일 때는 떼 지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무척 평화롭게 보입니다.
그러나 그 수가 늘어 무리가 많아지면 무리의 맨 뒤에 있는 양들은
뜯어 먹을 풀을 거의 찾을 수 없게 되어,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 풀을 뜯으려고 경쟁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모든 양들은 뒤쳐지지 않으려고 조금씩 앞으로
내닫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맨 앞에 섰던 양들도
뒤질세라 덩달아 같이 뛰게 됩니다.
급기야는 수천 마리나 되는 양떼들 전체가
성난 파도와 같이 앞으로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풀을 먹을 사이도 없습니다. 쉴 새도 없습니다.
밤낮으로 그저 내닫기만 합니다.
그러다가 해안의 절벽에 도달하지만, 수많은 양떼들이
너무나 빠른 속도로 질주해 왔기 때문에 갑자기 멈출 수가 없습니다.
결국 양떼들은 모두 바다로 빠져 죽게 됩니다.
*
위의 일화를 보면 조선일보를 비롯한 요즘 보수 언론들의
자기 절제력을 상실한 아프리카 양떼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아 가슴 아픕니다.
좌우 영혼 구분 없이 필자와 독자들을 찾아 무분별하게 앞으로
내닫기만 하는 스프링 벅의 운명이 떠올라서 말이지요.
언젠가는 선량한 독자들과 함께 좌익의 낭떠러지로 떨어져
돌이킬 수 없는 종말을 고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심각한 것은 정치인들도 좌익의 벼랑을 향해 내닫는
스프링 벅의 모습을 닮아 있다는 것입니다.
댓글목록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오늘 그 글을 읽었는데요,- 대뜸 윤영관 이친구 비비꼬아 쓴글에 기분이 영 안좋았는데 지박사님이 내린결론과 귀착점이 같았어요. -하여튼 먹물 쫌 튕겼다는 소위 식자들이 이따우 생각밖에 못하능가 싶어 좌절감이 앞섭니다. 조선도 함방 얻어터지까 싶어가지고 진달래꽃 즈려 밟고-- 뭐 이런거 눈치 못 때려 잡을 줄 알고-마?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윤영관 서울대교수,
전라북도 남원출신
노무현당선 인수위원, 외교통신안보분과에 위촉
6대 외교통산부장관 역임
조선일보는 좌익 뻐꾸기둥지로 변한것 같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흐음!!!
그랬단 말이지요????
3년전이었던가????
내가 매일아침마다 읽던 조선일보를 왜 끊었을까를 대변해 주네요
먹물들은 거개가 다 그렇습니다
지금껫 모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