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칼'과 관련하여 새벽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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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1-01-02 07:14 조회2,039회 댓글9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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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새벽달님의 ‘박근혜 앞에 놓여진 두 개의 칼, 7.4공동성명과 6.15 공동선언’이란 제하의 글과 관련된 공방입니다. 댓글로 달기엔 내용이 길어 새롭게 올립니다.
참으로 딱도 하십니다.
7.4나 6.15라는게 우리가 지키고 싶다고 지켜지는게 아니지요.
일부 퍼주기 조항이야 예외지만 외세배격, 통일조항이란게 남북한간에 원한다고 이루어 지는건가요?
주변4강의 결정적인 이해관계가 달려있고 특히 미국에게는 동북아, 나아가서 세계전략의 핵이 한반도입니다.
한번 세계지도를 놓고 보세요.
아프가니스탄, 키르키스탄, 파키스탄을 비롯해 XX탄 하는 나라들과 인도, 베트남, 타이완, 일본까지 미국이 완전히 중국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지요.
중국이 진짜 강성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대외로 진출해야 하고, 진짜 경제 및 군사대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소비해야지요. 아마 미국의 2배이상????
그래서 이란에서 중국까지 송유관을 계획했었고 이걸 차단하는것이 아프간이지요.
이런 미국의 세계전략중에 한반도는 그 핵심입니다.
바로 중국의 심장부 깊숙이 겨누어진 칼이지요.
* 위의 내용으로 보아선 한반도의 운명은 철저히 주변 강대국의 사정과 형편여하에 따라 결정지어지게 되어 있기에 6.15선언이란 실상 지켜질 수도 없는 무의미한 것이다는 얘긴데 그렇다면 왜 지만원박사님이나 조갑제 기자 같은 우익인사의 경우 김대중 김정일이가 공동선언한 6.15를 그토록 위험시하고 망국적 합의라 하는 것일까요? 나아가 박근혜의 6.15선언 계승발전약속을 우려하고 있는 것일까요? 전에는 김대중이가 나라를 김정일에게 넘겨 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까지라고도 걱정하지 않았습니까? 새벽달님의 눈엔 지박사님이나 조기자의 시국진단 능력이 그렇게도 딱한 수준정도로밖에 비쳐지지 않고 있다는 얘긴가요? 물론 그들의 논조에 동의하는 달마는 말할 것도 없을 것이겠고요..... 또 그렇게 불가능하고 무의미한 약속을 중대정책 지표로 삼고 있는, 새벽달님이 지지해마지 않는 박근혜는 믿을 수 없는 한낱 부질없는 정치인이 되겠고요.... 말을 바로 하셔야 합니다.
박근혜가 품속에 품은 칼이라구요? 그럼 어떻습니까?
* 가슴에 품은 칼이란 뜻은 언젠가는 실천에 옮기리란 강한 의지를 뜻함인데 왜 아무렇지도 않다는 얘긴지요?
예전에 옆집에 살던 도수부는 항상 품속에 소뼈를 해체하는 칼을 품고 다니며 애지중지 하더라구요.
자기가 30년동안 아껴왔던 것이라고 하면서....
그러면서 그 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소고기를 먹게 해주더라구요.
반면에 또다른 사람은 강도전과자란 소문이 있었는데 그런 흉기 같은건 전혀 없는데도 사람들이 겁을 내면서 피해 다니더군요. 가끔씩 담배라도 피우려고 주머니에서 라이타만 꺼내 들어도 움찔 거리기도 하고....
시야를 넓게 가지세요.
* 위와 같은 일화는 도무지 무슨 얘기를 전하려 하는 것인지 아무리 집중을 하여 진의를 이해하려해도 독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수고스럽지만 조리를 세워 다시 한 번만 말씀해보시지요. . 아마도 같은 짓이라도 김대중이 하면 불륜이고 박근혜가 하면 로망이라는 뜻인 듯 한데.... 이 얼마나 아전인수격 생각인가요..... 게다가 말미에 부언하여 시야를 넓게 가지라고 한 조언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질문한번 하지요.
예전에 달마님 열심히 이명박이 응원하면서 지원하셨지요? 우익으로 착각하고 빨갱이 정권 종식시키기 위해서요. 그런데 결과가 어떻게 되었나요? 이명박이가 기대하신대로 그렇게 하던가요?
자신의 과오로 또다시 불행을 가져오지 않도록 하세요.
김영삼이 응원하고 지지했던 사람들, 김대중이 지지했던 사람들, 노무현이 지지했던 사람들, 이명박이 지지하고 투표했던 사람들 어찌보면 역사에 죄를 지은 사람들이지요.
앞에 언급했던 사람들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찍어준 사람들이 있더군요. 누구보다 건실하고 애국심도 투철한 사람인데... 그만큼 시야가 좁다는 것이지요.
또다시 김선홍, 인명진, 조갑제등 뉴라이트들이 쳐놓은 미끼에 걸리지 마세요.
* 위에 장황하게 기술한 대목은 본인의 댓글에서 ‘기대와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 이명박학습을 다시금 되풀이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 라고 이미 토로한 바 있는 내용입니다. 굳이 새벽달님이 중언부언할 필요 없는 내용을 되풀이하여 중언부언함으로 해서 새벽달님이 무슨 말을 중언부언하고 있는 것인지 대화의 요지를 산만하게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글의 내용이 주관과 객관사이를 넘나들면서 짜깁기 수준으로 자연스럽지 못하고 어지럽다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관을 무릎쓰고 이해를 해보자면 새벽달님은 박근혜를 6.15선언과 같은 지켜질 수 없는 약속이나 하는, 한마디로 국제적 감각이 결여된 믿을 수 없는 정치인 쯤으로 격하시키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박근혜의 6.15약속이라던가 6.15지지인사의 기용은 계속해서 김정일을 속이기 위한 고도의 전략적 차원의 행위라고 말하지는 않겠지요....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중요한것은 지금 이싯점에서 박근혜가 진정 6.15에 대한 견해와 심중을 듣는게 가장 중요하리라고 봅니다.
과거에 김정일과의 화답 얘기가 본인의 입이 아닌, 외부인의 입으로 전해 젔기 때문이고
또 설사 그때 그렇게 처신 했다해서 지금도 시대상황이 변했는데(북의 핵 개발)똑같은 심중을 갖고 있는건지 그것이 우리가 박근혜를 평가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잦대가 되겠습니다 . 그것은 바로 박근혜의 이념이 붉게 변했느냐? 이거지요! 절대로 박근혜의 이념은 변하지 않았다 확신합니다.
정치인도 정치적 수사에서 흔히 실수가 있는것을 보아 왔습니다. 자기 실수를 해명하면 이의 해명을 받아줄수있는, 그녀의 진솔함이 있으면 우리 국민은 이해해 줄 거라 믿습니다.
그런데 혹자가 말하듯이 "이명박에도 모르고 속았으니 박근혜도 모르고 속을거다"란 것은 설득력이 없다 하겠습니다. 박근헤와 이명박의 전혀 상이한 성품을 정치 현장에서 비교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천하의 역적 김대중이식 거짖 요술이 아니기를 바라지요!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하여 박근혜에 해명 요구를 다그쳐야 할것입니다.
사실이야 새벽달님의 "7.4"나 "6.15"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거기서 거기이지만 "서로 2개의 체제를 인정하다"는 6.15의 조항이 위험한 함수가 있는것입니다.
그럼 이 적절치 못한 문제를 가지고 박근혜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명을 요구하고 진실을 밝히도록 다그쳐야하는 문제 이겠습니다.
왜냐면 여기서 박근혜에대해서 완전 대선제목감으로" 배제되어야 한다" 비토 ,안티의 개념에 빠져 끈질기게 대안도 없이 대한민국에 반하는 처신의 행태가 있어서는 안될줄 믿습니다.
저에게 "왜 박근혜를 감싸는듯한 말이냐" 구요? 저는 아직 비판적 지지자 이지만
저는 솔직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1)아직 박근혜는 다른 어느 후보자 보다 빨갱이가 아니고,
2) 6.15화답문제의 처신 (본인해명이 전제되야)임에도불구하고 다른 누구보다 그녀의 행적에서 그녀 를 신뢰하고픈 그나마의 정치적인 신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의 좁은 선택의 정치환경에서 이만한 재목을 채찍질로 다듬어 써야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는게 옳은 생각이 아닐까요?
다른 회원님들의 의견도 듣고싶습니다!!!!!!
東素河님의 댓글
東素河 작성일인간의 성격은 성장하는 과정에 형성되기 마련입니다. 어느분 말씀 마따나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다' 역시나 빨갱이의 성격을 소유한 자는 아무리 변할려고 노력을해도 변할 수 없는 빨갱이로 남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검증되지 않은 모든 정치인들의 학벌 또는 정치경력, 말한마디(감언이설)에 농락당해 온 것은 사실이 잖습니까? 실제 그들의 당선 후 행보 또한 똑 같았습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은다 했지요? 식당개 3년이면 라면도 끓인다합니다. 그래도 근혜는 아버지 밑에서 근 30여년을 육감으로 얻고 터득하고 배운게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마도 몸에 베어있겠지요. 그사람 개인의 대북노선과 외교론은 논외로 제껴 놓겠습니다. .... 예) 여운형과 그 딸. 박지원과 그 가족들. 김근태와 그 형제들 등
正道님의 댓글
正道
옭은 말씀이네요 우리는 세상에 태여나면서 부터 부모의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보고 배우며 성장하고 서로에게 주어진 환경에 따라 순응하면서 살아왔으며 이는 삶의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잘못된 길을가면 이를 타이르고 깨우치게해서 옭바른 덕목으로 키우고 옭바른길로 인도할 책임 또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몫입니다 동소하"님"의 " 걸레는 빨아도 걸레" 현실풍자 짱입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사실 제가 가장 우려하는것은 핵무기와 남침땅굴의 존재입니다.
이것만 아니라면 대한민국이 북한에 의해 적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의 운명이 철저히 주변 강대국의 사정과 형편여하에 따라 결정지어지게 되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지요. 지금은 우리가 주변4강의 의사를 무시하고 우리 의지에 따라서 우리의 운명을 완전히 결정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지요.
그 점에 대해서는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마세요.
그리고 저는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얼마던지 주변4강을 우리가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선(內線)의 이점이지요.
6.15선언에 대한 실천의지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의 6.15 남북공동선언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에 찬성하나"라는 질문에 "이는 김대중 대통령 개인의 생각일 뿐"이라고 일축했고,....
옛날 읽었던 별주부전이 생각나네요. 용왕의 병에 토끼간이 약이란 말을 듣고 거북이 토끼를 꼬여서 데리고 갔다는 얘기 인데 달마님은 마치 토끼가 (속아서)약속을 했으니 간을 빼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달마님의 댓글
달마
그러면 새벽달님 진단대로 박근혜와 김정일간에 이루어진
6.15공동선언 계승발전약속과
6.15 지지인사를 박근혜의 측근으로 기용한 것은
박근혜가 김정일을 속이고 있는 고도의 전략쯤이라 이해를 하겠습니다.
물론 그에 대하여 김정일이는 속아넘어가고 있는 중이고요.....
하지만 우려되는 것은 장차 지키기도 어렵고 안지키기도 어려울
약속을 한 것이라면 박근혜는 무책임한 정치인이고 나아가 국가를
혼란에 빠트릴 가능성이 농후한 정치인이라 할 것입니다.
더우기 박근혜는 사람을 관리하면서 탄탄하게 성장해온 정치인이 아니라
조명을 받은 후 주위에 모여든 사람들을 관리하고 있는 입장이라
귀가 엷어 그에 대한 사람들의 지지는 사상루각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노동으로 벌은 돈은 굳지만 길가에서 주운 돈은 쉽게 새어나가지요.
아직 2년정도 남은 대선, 최선의 선택을 위해 정치인들을
의심하는 것입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그리고 김대중의 햇빛정책과 6.15에 대해 우려하는것은 7.4공동성명과 똑같은 내용의 선언이지만 7.4공동성명은 우리가 경제개발과 군사력 증강을 위한 시간벌기용인데 반해 6.15는 우리의 반공정신을 해치고 적화통일을 획책하기 위한 선언이었기 때문에 위험하게 보는 것이지요.
박근혜가 김대중의 특사로 평양에 갔었는데 말하자면 "홍문의 연"이었지요.
그ㅤㄸㅒㅤ 6.15 에대해 김정일이가 말하자 7.4공동성명(박정희-김일성)의 연장선상이기 때문에 후세들인 우리가 같이 풀어나갈 문제...라고 말한것으로 기억하는데....
달마님의 논리대로라면 그때 "6.15는 사기극이다. 우리는 지킬 필요도 없고 생각도 없다."라고 말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조감제씨나 지만원박사님이나 김대중의 6.15성명의 위험성에 대해 말했지 박근혜가 6.15를 지키기 위해 김대중을 전철을 밟을것이라는 말을 없었던것 같은데....
달마님의 댓글
달마
김정일이가 6.15얘기를 꺼내자 외교적 유연성을 보이지 못하고 6.15 미끼를 덥석 문 것은 박근혜의 정치지도자로서의 한계라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김정일이가 박근혜를 가지고 논 것이죠.... 김정일이가 박근혜 초청목적을 100% 달성한 사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거절 못하는 것이 한국인들의 단점이라고들 하지만 지도자의 언행이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얼음처럼 차가와야죠. 역사적으로 방북인사들의 공통점을 보면 북의 열화와 같은 환영에 초심이 흔들린다고 하는 점입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박근혜는 김대중이나 이명박과는 이념의 차이가 엄청나다고 봅니다
.박근혜가 5.18에 눈감고 김정일에 화답한것이 김대중이의 목적과는 전혀 다른 것이고 이명박의 목적과도 접근의 길이 다르다고 보겠습니다
.오로지 국민화합이란 차원에서 일단 진실을 제켜두고 나가자는 골육책인것 같습니다.
저는 이를 미화 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이해를 해보려 애를 써 보지만..... 박근혜가 김정일이 던지는 미끼(?)를 덥석 문건지,천천히 문건지는 그 어휘는 적절치 않아 보이고 설사 물었다고 칩시다.
그러나 현재의 박근혜심중과 앞으로의 후보자경쟁심판에서 어짜피 나올 사안인데 그때도 "덮석 물었다"라고 한다면 박근혜를 더이상 품을 필요가 없겠지요!
설사 김정일과 화답했다 손 치더라도 박근혜가 상황이 많이 바뀐 지금 이후에 와서는 결별 선언 해 버리는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특히 우익)정서상 박근혜가 밝히고 나가지 않을수 없잖습니까? 그것이 박근혜의 고심일찌도 모르겠습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자칫 잘못하다가는
그 칼에 박근혜양이 맞을 수도 있다는 게 문제지요!!!
무슨이야기로 어떻게 풀어나갈런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 당시에 죽은 김뒈중이에게 홀려서 말을 잘못풀어나갔다면,
또는 그 때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지 않았다면 박근혜양 본인이 죽을수도 있었기에
그런말을 했다면 혹 모르겠으나
그게(615 공동성명에 찬성한 짓이) 박근혜양의 고집이나 생각이고,
그녀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건 최악이라는 뜻이지요!!!!
언젠가 미 대통령인 John. F. 케네디가 당선되고 난 후에
한 말의 뜻을 곰곰 곱씹어 볼만 합니다
자기(케네디)의 머리위에가느다란 실에 칼이 하나 매달려 있는 데...
잘 사용하면 덕이 될 것이고,
만약에 잘못 사용하게 되면
그의 머리위로 떨어질 것 같노라고.....
그게 로마신화에 나온다던가???
그리이스 신화에 나온다는...
누구의 칼이라고 하더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