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움직임이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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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모 작성일10-12-31 15:17 조회2,0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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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특수부대들이 12월 중순부터 남포 앞바다에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 침공을 가상한 대규모 상륙훈련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자유아시아 방송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김정일, 김정은 부자가 직접 지시한 것으로 북한 서해 함대사령부와 정찰총국, 4군단 특수부대들이 합동으로 유사시 서해 5도를 점령하기 위한 상륙작전이라고 한다.
얼마 전 연평도가 포격을 당했을 때 가능성이 제기되긴 했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언론에 보도된 서해 5도 침공에 대한 작전계획을 보고 있자면 그 계획이 너무나 구체적이어서 단순히 넘어갈 수는 없는 것 같다.
또한 이 계획이 군부 강경파들의 과잉충성 경쟁 에서 비롯되었다는 것도 설득력이 있다. 최근 북한의 권력기관들도 김정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암투를 벌이고 있다고 하니 말이다.
국방부장관이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예상 가능한 모든 도발 위협에 대한 예비태세를 완비하고, 특히 서북 도서의 대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하니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
아무튼 서해 5도가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만큼 항상 적의 기습공격을 염두에 두고 이를 지키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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