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주적 논란을 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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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블디 작성일10-12-29 13:41 조회2,07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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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방백서 발간을 앞두고 주적(主敵) 표기를 놓고 사회적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회적 관심이 높은 것은
아마도 북한이 무모하게 천안함을 폭침시키고, 무차별 포격으로
연평도 민간인과 군인들을 희생시켰기 때문일 것일겁니다...
주적(主敵)개념은 1994년 북의 서울 불바다 망언이후 국방백서에
명기돼오다 2004년 참여정부 때 주적 표현을 ‘현존하는 군사적 위협’
으로 표기해왔습니다. 금년 들어 북한의 천안함 폭침 등 도발만행과
전쟁위협을 일삼는 ‘북한정권과 북한군을 우리의 적(敵)’으로
2010 국방백서에 다시 넣기로 한 것이죠...
적(敵)의 공격으로 피해와 고통을 입은 군인들이나 유가족, 국민들의
마음으로만 본다면 백번 주적(主敵)으로 표기하는 것이 마땅하겠지만
국방부가 김정일 정권 아래에 죄없는 북한주민과 차별성을 두어
무력도발의 주체인 북한군과 북한정권을 분명하게 우리의 적(敵)으로
규정키로 한 것도 적절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적(主敵)이든, 적(敵)이든 지금 우리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것은 북한으로 주적이 명백합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가지고 더 이상
우리끼리 갑론을박 싸우고 갈등할 것이 아니라 적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안보상황에서 민.관.군이 국론을 통합해 안보와 국방의 힘을
키워 적의 도발에 단호한 대응태세를 갖추는 일로서 주적 개념 논란은
이쯤에서 접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야권은 논외로하고.....
이명박이나 박근혜에게 물어보십시요.
북한을 우리의 주적이라 규정할 용의가 있느냐고....
북한을 주적이라 할 의지가 없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군통수권을 위임하여야 할 형편에 놓여 있습니다.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달마 대사님,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