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립탐정제도"의 설립에 관한 생각...!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새로운 "사립탐정제도"의 설립에 관한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강절 작성일10-12-26 20:38 조회2,099회 댓글1건

본문

아직 여태껏 그 유명한 "샬록 홈즈" 소설 시리즈를 한 권 제대로 읽어본 일도 없고,
"아가사 크리스티"의 미스테리 추리 소설을 읽어본 일도 없습니다만,
중학교 3학년 겨울 방학때 추운 겨울, 연탄 보일러 따뜻한 조용한 시골 집 안방에서
그런 골치 아프고 건조한 게 뭐가 재미있느냐는 여동생의 말을 들어가며 정말 재미나게 보던
"미스 마플"이라는 70대 할머니 사립 탐정의 기가 막힌 살인 범죄 추적 추리력이 빛을 발하던
KBS의 당시  TV외국 시리즈물이 있었습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중학교 시절이라서 그랬던지 그 천재적인 추리력을 발휘해
그 악랄하고 어리석은 범죄자를 잡아내는 그 70대도 훨씬 더 되어 보이던
할머니 탐정의 연기를 보면서 사람들을 위해 해 볼만한 멋있는 직업이겠다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즈음 우리나라의 "해결사"라는 직업이 부정한 이미지로 각인되고, "심부를 센터" 역시
그렇게 되는 걸 보면서, 그런 직업이 탐정이라는 직업과 연결되는 직업이라는 얘기를
듣고 참 심하게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얼마 전 이였던가요. 탐정제도를 만드는 것에 대한 찬반 여론을 묻는
정오 오후 "라디오 정보센터 박찬숙입니다" 라는 KBS의 라디오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걸 들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서도 확정적인 결론이 되어지는 것은 없었고, 후로 흐지부지 없던
얘기가 되고 말더군요.

저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탐정제도같은 그야말로 정의의 사도로 인정받을 만한
사회적 역할에 대해 반대하는 우리 사회의 세력이라면 세상에
부끄럽고 드러나지 않은 죄와 잘못이 많아 털었다 하면 
숨도 쉴 수 없게 만드는 사람들이나 
사회에서 힘쓰는 기득권을 포함한 모든 불순 세력일 것이라고 말입니다.
도둑놈 살인자 사기꾼이 자기 잡는 사람들을 만들어 세워주려고 하겠냐 하는 것이죠.

미국같은 서양에서 일반화되어 사회와 국가와 인류에 공헌하는 탐정이라는
존재들이 이 나라에서는 꿈틀되거나 빛을 발할 수 없다는 것 자체가
범죄를 부르고 사회악을 부르는 것이고 국가 반역 불순분자를 양산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미국같은 서양의 선진국들은 정의와 선이 빛을 발하는
나라이고 대한민국 같은 나라는 불의와 악이 어둠을 날마다 만들어나가는
그런 나라가 아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그야말로 "샬록 홈즈"나
"미스 마플"같은 인격과 정신과 사회적 지성으로 무장한 탐정들이
사회악과 불순을 깨끗이 청소해 나간다면
정말 일류의 세상일 것 같고, 행복의 누림일 것 같습니다만...

저는 항상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무술실력과 빛나는 추리력, 갈고 다듬는 인격과
아름다운 생각, 사회적 지성으로 무장한 샬록 홈즈같은  제 자신이
갖은 사회 악으로부터 억울하게 위해받고 피해받는 착한 사람들의
삶을 위해 살아간다면 그도 참 아름답고 멋있는 일이겠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에 탐정제도의 신설에 달아지는 반대이유는 상상력과
추측을 발휘하고 논리를 발휘해볼 때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도 제대로 못 꾸려가는 이 나라를 샬록홈즈 같은 탐정들이 여느 직업 숫자만큼
생겨서 질서와 양심을 바로 잡는다면 참 살맛나겠다 하는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의 곁에 그리고 이웃에 "샬록 홈즈"나 70대의 정의감에 불타는 젊은 정신의
할머니 탐정 "미스 마플" 같은 탐정이 함께 한다면 어떠시겠어요?

저는 정말 든든하고 살맛날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샬록홈즈같은 탐정있으면 이 나라 불량, 불순, 반역 세력들
아마, 하룻밤 발뻗고 자기 힘들것이고,
북괴 김정일이라는 놈도 거칠것 없는 샬록홈즈 때문에...
언제 007처럼 변해서 지를 살해할 줄 몰라 무서워서
하루 하루가 수월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디 그런 악인들 뿐이겠습니까?
세상의 모든 죄악이 편치 못할 것입니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351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134 백범 김 구 증손자 공군 장교 임관 댓글(18) 머털도사 2010-12-26 2459 9
8133 다문화정책? 민주화세력들의 인종말살정책이란걸 알아야지요… 댓글(6) 새벽달 2010-12-26 1893 28
열람중 새로운 "사립탐정제도"의 설립에 관한 생각...! 댓글(1) 소강절 2010-12-26 2100 11
8131 지박사님의 미국산쇠고기 관련글을 읽고서. 댓글(5) 합법칙적조건설 2010-12-26 2021 23
8130 민주화운동 하셔야지요? 댓글(3) 김정균 2010-12-26 2221 20
8129 김대중은 수령님의 전사 만토스 2010-12-26 1881 24
8128 두괄식으로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댓글(3) systemgood 2010-12-26 2488 17
8127 안상수대표의 국민에 대한 사과성명은... 강충경 2010-12-26 1853 9
8126 "요상스런 판사들의 고향" - 공통점은.. 댓글(7) 한글말 2010-12-26 3092 70
8125 "나는 평생거짓말 한 적이 없다" 했다간 한방에 병신… 댓글(9) 오뚜기 2010-12-26 2634 45
8124 분단한국과 정치인들의 소영웅주의 댓글(4) 달마 2010-12-26 1982 15
8123 한국형 민주주의 댓글(1) 박병장 2010-12-26 1780 29
8122 묻습니다. 국가주관 행사에 묵념을 하지 않은 이유는? 댓글(10) 김종오 2010-12-26 2010 21
8121 DJ정권의 대중문화정책을 비판한다 댓글(1) 야매인생 2010-12-26 1781 13
8120 김대중을 왜 전직대통령들은 제거하지 못했나? 댓글(4) 야매인생 2010-12-26 2001 27
8119 전라도는 뭐좀나왔다하면 다 실체이상으로 신격화 댓글(18) 클린스만 2010-12-26 2618 39
8118 AESE 레이더 단 F15K 60대 추가 도입을 적극지… 댓글(1) 지조 2010-12-26 2179 19
8117 국회의원에 폭력을 위임해 준적없다. 댓글(1) 正道 2010-12-26 1784 13
8116 제가 악인이 다 되었군요 댓글(1) 신생 2010-12-26 1928 15
8115 내가 겪은 6.25(95) 댓글(4) 김찬수 2010-12-26 1848 13
8114 시스템가족 분들-검색창에서 개운당조사를 처보아주세요. 댓글(4) 박달이 2010-12-26 2070 4
8113 우리의 권리와 자유를 우리가 지켜야한다 댓글(1) 케리 2010-12-26 1887 15
8112 지금입니다. 민사회 2010-12-26 1816 24
8111 방송 해방구 mbc의 실체 댓글(1) 비탈로즈 2010-12-26 2017 25
8110 국민혼(魂)을 되찾아 김정일과의 기(氣)싸움서 승리하자… 댓글(1) 비전원 2010-12-26 1736 9
8109 이마트 피자 먹었습니다.(자랑입니다.) 댓글(4) 금강야차 2010-12-25 1991 15
8108 광우병 사태에 대한 박사님의 글(흰둥이님 참고요망) 댓글(3) 새벽달 2010-12-25 1974 8
8107 미개한 짱개의 야만성 - 13억 선동에 기겁합니다..!… 댓글(1) 기린아 2010-12-25 1771 19
8106 박근혜 대표에 대한 단상 댓글(13) 흰둥이 2010-12-25 1979 18
810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댓글(1) 피안 2010-12-25 1804 1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