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생일이 2번인 지만원 박사, 그럼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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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0-12-25 15:06 조회2,47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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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털도사님의 다음과 같은 글을 읽다가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세상에, 일년에 생일이 두 번이라니 말입니다.
"음력 11월 20일, 지만원 박사님의 생신이 바로 오늘이군요.
크리스마스와 박사님 생신이 겹친다니, 대단한 우연입니다.
음력생일이 12월이거나 11월말인 사람은
1년에 생일이 2번이 될 수도 있고, 한 번도 없을 수도 있죠.
2010년은,
양력으로 1월 4일
양력으로 12월 25일이
모두 음력 11월 20일이었습니다.
즉 박사님의 생신이 올해는 2번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나는 또 어찌된 것입니까?!
엊그제(12월 23일/목),
'바른말 하는 농민' 연말회의 겸 송년모임으로 상경했다가, 약수동쪽 어느 횟집에서 서경석 목사- 맹원재 전 건대총장- 서우석 DMZ 머루농장 대표- 전년규 회장- 김아무개 의원, 장아무개 사장과 함께 원탁 오찬상을 가운데 두고 우리나라의 '농업- 농민- 농촌문제'에 대한 시작도 끝도 없는 얘기들을 나눴습니다. 보태고 뺄 것도 없이 푸짐하게 먹고 마셔가면서 말입니다.
말이사, 회의고 송년 오찬이었지만 이날이 내 개인적으로는 또 다른 날이기도 했습니다.
"자 ~ 자, 오늘은 음력으로 동짇(11)달 열 여드렛(18)날, 내 일흔 고개 넘어서고 두 번째 맞이하는 생일 입니다. 오늘 아침 마누라가 차려 준 생일상 보다도 더 잘 먹고 마셨으니 날 위해 이렇게 훌륭한 생신잔칫상을 마련 해 줘서 고맙습니다"
워낙 오찬상이 푸짐했기에 식탁에서 일어서며 내가 그냥 별 의미없이 한 이 말 한마디에, 서목사 맹박사 김의원 등이 일제히 깜짝 놀라며 악수세례를 퍼붓더니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 파리제과의 케이크를 주문 해 오고 '헤피 버스데이'가 합창되고......
그런데, 오늘 머털도사님의 글을 읽고는 '그럼 나도 혹시나...?' 하고는 지난 1월의 달력을 다시 훑어 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분명 거기엔 1월 2일이 음력으로 11월 18 일이라며 빙그레 웃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올핸 생일을 두 번이나 얻어먹은 것입니다. 그 것도 모르고 있었으니 참~ .
참고로,
내 어릴적(국민학교 5학년 때?) 기억으로는 음력 1년은 360일이고, 양력 1년은 365일(+ 5시간 48분 46초)인데, 그래서 4년마다 윤달(윤년)이 돌아온다는 것,
그렇다면, 음력으로 11월 중하순~ 12월 초순이 생일일 경우, 작은달(29일)은 양력으로 큰달(31일)에 두 번 끼어들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것이 머털도사님의 글에서 재확인 한 셈입니다 그려!
2010년 12월 25일.
김종오.
세상에, 일년에 생일이 두 번이라니 말입니다.
"음력 11월 20일, 지만원 박사님의 생신이 바로 오늘이군요.
크리스마스와 박사님 생신이 겹친다니, 대단한 우연입니다.
음력생일이 12월이거나 11월말인 사람은
1년에 생일이 2번이 될 수도 있고, 한 번도 없을 수도 있죠.
2010년은,
양력으로 1월 4일
양력으로 12월 25일이
모두 음력 11월 20일이었습니다.
즉 박사님의 생신이 올해는 2번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나는 또 어찌된 것입니까?!
엊그제(12월 23일/목),
'바른말 하는 농민' 연말회의 겸 송년모임으로 상경했다가, 약수동쪽 어느 횟집에서 서경석 목사- 맹원재 전 건대총장- 서우석 DMZ 머루농장 대표- 전년규 회장- 김아무개 의원, 장아무개 사장과 함께 원탁 오찬상을 가운데 두고 우리나라의 '농업- 농민- 농촌문제'에 대한 시작도 끝도 없는 얘기들을 나눴습니다. 보태고 뺄 것도 없이 푸짐하게 먹고 마셔가면서 말입니다.
말이사, 회의고 송년 오찬이었지만 이날이 내 개인적으로는 또 다른 날이기도 했습니다.
"자 ~ 자, 오늘은 음력으로 동짇(11)달 열 여드렛(18)날, 내 일흔 고개 넘어서고 두 번째 맞이하는 생일 입니다. 오늘 아침 마누라가 차려 준 생일상 보다도 더 잘 먹고 마셨으니 날 위해 이렇게 훌륭한 생신잔칫상을 마련 해 줘서 고맙습니다"
워낙 오찬상이 푸짐했기에 식탁에서 일어서며 내가 그냥 별 의미없이 한 이 말 한마디에, 서목사 맹박사 김의원 등이 일제히 깜짝 놀라며 악수세례를 퍼붓더니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 파리제과의 케이크를 주문 해 오고 '헤피 버스데이'가 합창되고......
그런데, 오늘 머털도사님의 글을 읽고는 '그럼 나도 혹시나...?' 하고는 지난 1월의 달력을 다시 훑어 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분명 거기엔 1월 2일이 음력으로 11월 18 일이라며 빙그레 웃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도 올핸 생일을 두 번이나 얻어먹은 것입니다. 그 것도 모르고 있었으니 참~ .
참고로,
내 어릴적(국민학교 5학년 때?) 기억으로는 음력 1년은 360일이고, 양력 1년은 365일(+ 5시간 48분 46초)인데, 그래서 4년마다 윤달(윤년)이 돌아온다는 것,
그렇다면, 음력으로 11월 중하순~ 12월 초순이 생일일 경우, 작은달(29일)은 양력으로 큰달(31일)에 두 번 끼어들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것이 머털도사님의 글에서 재확인 한 셈입니다 그려!
2010년 12월 25일.
김종오.
댓글목록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서경석 목사... 님이 기독교 목사들을 사람취급도하지 않는데 [본 홈페이지 게시판 들에 하신 님 자신이 고백하고 저주한 '목사'에 대한 어록 참조]... 어찌 성분이 그런 서경석 목사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