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실정에 정통한 탈북자 모임에 나온 글을 보면 북한의 고위층들도 김정일의 통치방법이 잘못된 것임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김정일 정권을 뒤집어엎고 싶어도 북한정권이 붕괴된 후 자신들도 똑같이 처벌받을것이 두려워 어쩔 수 없이 김정일에게 매어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란다.

그렇다면 방법은 간단하지 않은가?

김정일을 왕따시키면 되는거지....

북한의 포사격이 두려워 청와대 벙커에 들어앉아 벌벌 떨지 말고 TV에 나와 한마디만 하면 지금까지 들어먹었던 욕이 모두 쏙 들어가고 평화통일 이룬 대통령이란 칭송을 대대로 들을텐데....

“대한민국의 적은 동족상잔의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동족을 죽이고 지난 60년간 민족의 가슴에 못을박아온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지난번 천안함 침몰을 명령하고 연평도에 포사격을 가해 민간인까지 죽도록 명령한 김정은이다.

어쩔 수 없이 명령을 받아야 하는 정부요인들이나 군간부들이야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지금이라도 김정일 일가만 물러나고 북한이 국제질서 속에서 진정한 평화를 원하는 국가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한다면 대한민국은 모든 과거를 불문에 붙이고 같은 핏줄을 타고난 동포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지금까지 김일성 일가에 협조해 왔던 남한내의 반역의 무리들은 남북이 새롭게 화합하는 길에 크나큰 걸림돌이 되는 무리들이므로 이들의 색출 및 제거에도 적극 협력해 주기를 기대한다.” 

한마디만 하면 꿩잡고 매잡고, 도랑치고 가재도 잡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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