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훈련은 이명박 정체성의 리트머스 시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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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2-19 15:25 조회2,060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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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날씨를 훈련의 전제조건으로 하는 것은 참으로 듣기조차 민망하다. 러시아나 중국이나 북한 공갈에 밀려 이번 훈련을 중단한다면 대한민국에 희망이 없다. 서해 5도에 북한이 그은 새로운 선을 받아들인다는 간접적 사인이 되는 것이다. 김대중이 독도수역을 공동수역으로 내 주었듯이 이번 훈련 취소는 연평 수역을 공동수역으로 인정하는 첫 단계가 될 것이다.
간단한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북의 공격이 있을 때 북한 동굴 진지를 포함해 몇 개의 전략적 요지를 공격하는데 무슨 날씨 타령인가? 한국군이 왜 이렇게 국민을 불안하고 비참하게 하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댓글목록
동탄님의 댓글
동탄 작성일
戰史를 읽어보지 않은 장사꾼을 대토령으로 뽑은 국가의 숙명인가 하는 느낌입니다. 만약, 이번에 한발짜국 물러서면 대한민국의 위상은 조선시대의 조선으로 되 돌아가는 것인줄을 이명박은 모를 겝니다.
조선은 청일전쟁후 청-일간의 강화조야으로 형식상으로 중국과 떼어 놓아 지금과 같은 대한민국을 이룰수 있는 계기가 된 것같습니다만, 다시 연평도 앞바다, 서울의 코 앞이 러,중,미, 일의 각축장이 된 다면 대한민국의 외교는 다시 조선시대로 되 돌아 갈것 같습니다.
국록을 먹고 산 사관출신 장성들이 즐비한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싱글러브는 멀고 먼 한국에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 옷을 벗었읍니다만, 대한민국 장군들, 고급장교들은 조국의 위기가 백척간두에 있어도 무덤덤 하게 넘어 갑니다. 조선말의 군대 비슷해져 가는게 아닐런지!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박사님의 이 글 "사격훈련은 이명박 정체성의 리트머스 시험지"란 글을 널리 옮기도록 합시다. 이 문제는 우리 국토를 참절당할수있는 위기일수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들이 들고일어나야 합니다. 요상한 요설로 또 국민을 속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역사적으로도 악천후일때 큰 전쟁의 공격이 이루어졌습니다.
시야가 좋은 상황에서 날 잡어 먹어라 하고 공격을 시작하는 바보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의미에서 기상이 안좋아 사격훈련을 못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기상상황이 좋아야 훈련성과 측정도하고 공군기들의 협동작전도 가능하다는 군의 주장은 정말 군인들이 하는 말인지 참으로 의심이 가는 부끄러운 말입니다.
오히려 악천후속에서도 군의 전투력을 유지할수 있는 전술과 무기체계점검을 위해서도 악천후때 훈련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지박사님의 명쾌하신 분석!! 군도 정부도 철딱서니 없이 훈련을 반대하는 야당도 명심하라!!
저들의 비명적인 공갈협박에 넘어가 주권국가가 제나라 영토안에서 실시하는 군사훈련을 주저
한다면 "김대중이 독도수역을 공동수역으로 내 주었듯이 이번 훈련 취소는 연평 수역을 저들과 공동수역으로 인정하는 첫 단계가 될 것이다" 란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