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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의 지적, 공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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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린아 작성일10-12-19 15:44 조회1,9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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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은 박근혜의원과 김신조의 만남입니다만,

김신조가

1. 썩어빠진 규율체계

2. 안보불감증

을 지적했다는데에 크게 공감합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2/19/2010121900292.html?Dep1=news&Dep2=top&Dep3=top

지난 10월 11일 오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 차려진 고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실장의 빈소에 조문을 마친 한나라당 박근혜의원이 남파공작원 출신 김신조 목사와 만나 인사하고 있다. 김신조 목사는 1968년 1월 21일 청와대를 기습했던 31명의 무장공비중 유일하게 생포된뒤 기자회견을 통해 '박정희 목따로 왔수다'라는 말을 하였다. /조선일보 DB(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표가 내 손을 잡고 너무나 따뜻하게 대해줬다.”

1968년 1월 21일 박정희 당시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남파됐다가 생포된 ‘무장공비’ 김신조(68) 목사가 그로부터 42년이 지나 박 전 대통령의 딸 박근혜 전 대표를 처음 만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목사는 지난 10월 11일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의 장례식장에서 박 전 대표를 만났다. 42년 전 박 전 대통령의 암살조로 남파됐다가 생포돼 전향한 후 처음 만나보는 것이었다. 김 목사는 1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 동안 박 전 대표의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를 죽이려 했던 것에 대해 박 전 대표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적이 없었다”며 “장례식장에서 박 전 대표가 나를 만나자마자 워낙 반갑게 맞아줘서 사과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 전 대표는 나를 팀의 일원으로 생각해주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지난 11월 한나라당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회’ 고문이 됐다. 당시 한나라당 북한인권위원장인 이은재 의원은 “탈북자들이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상징적 인물인 김 목사를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김 목사는 생포된 후 사상전향을 했다. 석방 후 그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 기독교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침례회신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1997년부터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 목사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한국의 대응 자세에 대해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은 북한보다 모든 면에서 우위이지만, 규율(discipline) 면에선 그렇지 못하다”면서 “전쟁이 나면 정신자세가 중요한데, (이런 측면에서) 북한이 여전히 우위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특히 50대 이하의 한국 사람들은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무감각하다”며 “비슷한 상황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닮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무장공비'로 남파돼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았을 때 느꼈던 충격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북한에 있을 때 한국 사람들은 '암흑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교육받았다"며 "하지만 우리는 서울의 수많은 차와 큰 집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김 목사는 박 전 대통령의 암살임무가 실패할 경우 스스로 혀를 잘라 자살하는 방법을 배웠지만, 이를 실행하진 않았다. 그는 생포될 당시를 떠올리며 "나는 젊고 결혼도 하기 전이었다. 나는 내 자신을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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