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북한방송] 북한 주민들, "백두혈통이라는 김정은에 백두산이 대노해 지진 일어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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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강절 작성일10-12-12 14:08 조회2,23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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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 “백두혈통이라는 김정은에 백두산이 대노해 지진 일어난 것”
[열린북한방송] 최오남 기자
- “백두혈통”이라는 김정은 등장하자마자 지진 두 차례 발생
- 10월 9일 백두산 인근 지진 발생사실에 북한 당국은 철저히 침묵
- 9월 말 당대표자회로 김정은이 등장한 직후라 후계자의 정통성 훼손 두려워해
- 백두산에 주둔한 군인 및 가족들에게도 철저히 입막음 시켜
- 중국 친척을 통해 소문들은 주민들 “김정일, 김정은 때문에 백두산이 노한 것”
최근 북한 양강도 보천군의 한 소식통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지난 10월 9일 발생한 백두산 주변의 지진 사실에 대해 ‘백두혈통’이라고 주장하는 김정은에 대해 백두산이 노해서 발생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북한 당국은 지진발생 사실을 아는 사람들을 철저히 입막음 시키고 있다”면서 “이는 김정은 후계자의 정통성이 훼손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난 9월 28일 북한이 당대표자회를 개최해 김정은을 공식 등장시킨 직후인 10월 9일 백두산 인근에서 규모 3.2와 3.7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이 사실을 알고도 한 차례의 언론보도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식통은 “북한은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백두산 화살 폭발을 우려해 지질 연구사들을 파견해 항시적인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언론에서는 한 마디도 언급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그는 “북한 당국이 김정은이 후계자로 나오자마자 백두산 지진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주민들 간에 후계자의 권위가 떨어지는 것을 경계한 것 같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은 백두산을 김일성이 항일혁명투쟁을 했던 곳인 동시에 김정일의 출생지로 선전하면서 김일성-김정일 우상화의 상징적인 명소로 삼고 있다. 하지만 이번 당대표자회를 계기로 ‘백두혈통’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세우자마자 백두산 지진이 두 차례나 발생한 것이다. 북한 당국은 후계자 김정은의 권력승계 과정에 큰 흠집이 갈 것을 우려해 지진 사실을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당시 목격자였던 한 군인의 말을 인용해 “백두산 무두봉에 주둔하고 있는 국경경비중대 군인들 및 그 가족들이 10월 초순 심한 진동을 느껴 ‘백두산 지진이 아닌가, 후계자 나오자 마자 왜 지진이 생기나’하는 소문이 돌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런 흉흉한 소문이 나돌자 삼지연 군당위원회 조직부와 국경경비여단 정치부에서 주민 면담조사까지 나왔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사를 나온 사람들은 군인 및 군인가족들에게 “백두산은 장군님이 계시는 한 영원하다”고 강조하면서 “따라서 그 어떤 화산 폭파나 지진이라는 것도 있을 수 없다”며 소문을 잠재웠다고 한다. 게다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를 고립 압살하려고 날뛰고 있는데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자들은 정치적으로 처리하겠다”며 입단속을 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을 통해 백두산 지진 사실이 점차 번지고 있다고 한다. 소식통은 “주민들은 공식 보도가 없어서 처음엔 잘 믿지 않았지만 지금은 친척을 방문하기위해 중국을 드나드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점점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소문이 퍼지자 북한 주민들은 “이 땅에서 무서운 재난이 일어나고 있는데 왜 알리지 않고 오히려 말하는 사람을 범죄자 취급을 하느냐”며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북한 당국이 우려한 바대로 “김정일이 나라와 주민을 이 지경으로 만들고도 성에 차지 않아 자기 아들까지 후계자로 내세우니 백두산이 대노하여 지진이 일어난 것”이라며 김정일과 김정은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북한이 백두산 지진 사실을 숨기고 있는 사실에 대해 한 전문가는 북한 당국은 이를 극력 통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북한 당국은 자연적 현상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왔다. 사실 김정일도 백두산이 고향이 아니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출생이다. 그러나 백두산이 한민족의 성지임을 이용해 백두산 밀영 출생설을 조작했다. 북한은 후계 권력의 정통성을 강화하기 위해 김정은도 백두혈통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김정은 출생 과정은 백두산과 무관하다. 아버지 김정일은 러시아 출생이고 어머니 고영희는 일본 오사카 생이기 때문에 김정은의 출생지는 백두산과 하등 관계가 없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북한 지도부에서는 김정은 등장 직후에 백두산 지진이 나자 속으로 뜨끔하면서 아주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때문에 백두산 지진 사실을 철저히 은폐하려는 것이다.”
댓글목록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정말 북한에 지진, 백두산 지진이나 시원하게
한 번 났으면 좋겠네요...
지진나면 김정일이 그 개XX는 어디 다른 나라로
도망하기 바쁘겠죠?
생체실험처형 당하고, 강제노동 당하는 주민들,
착하고 억울하고 생각있는 주민들에게는
"개목숨들, 죽든 살든 난 모르지비!"
죽어가는 악발 소리 꽥꽥 질러대면서 말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지진은 좀 적은 소리고....
화산이나 한번 크게 터져서
그래서 북조선 망하는 꼴을 내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지박사님 말씀 이외에는 아무 것도 믿지 않을 방침이라는 거........
나무관세음 보살!!!!
비나이다 비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