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낭비 1위 국가 대한민국, 썩어버린 국민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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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린아 작성일10-12-09 18:05 조회1,925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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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친구가 자기 지방선거 때 한것도 없이 그 날 하루 20만원 받았다고 하더군요...
말이되냐고 하니깐 국가에서 하는거라 많이 주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직원이 많아서 자긴 그냥 투표함 앞에 앉아있기만 했다고 하더군요.
이러고는 복지예산 없다고 난리니 원 쯧쯧...
사실 그 전부터 느끼는 것은 많았습니다.
강남3구는 왜 이렇게 보도블럭과 아스팔트를 자주 갈아치우는지..
서초구 법원 앞 도로는 차가 거의 지나가지도 않는데 패션쇼장 RUNWAY 보다 가로등이 밝습니다.
학교 다닐 때 강북은 어두워서 무서워 죽는데 말이죠..;;
공무원들 그렇게 해외연수 많이 가는데 말이 연수지 남는 세금으로 놀러가는거 아닙니까?
불필요하게 쓸모도 없는 미적,예술적 감각 전무한 거리미화로 낭비되는 전국의 예산..
싸구려 플라스틱화분에 촌스러운 조경들 ....
각 지방 지자체들의 각종 지역행사들 ㅡ.ㅡ
이익은 커녕 엄청난 적자만 내도..아무도 책임 안집니다. 기업에선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이명박 우리나라 경영해보겠다고 했으면서, 기성정치인과 경제에 있어선 차별화 되었다면서, 달라진 것도 없어!
국회의원들 정치 잘하겠다 해서 뽑아줬더니 국민의 돈으로 국회의사당 내에 있는 사우나나 즐기고, 골프장서 정치하나??
예산을 다 쓰지 않으면 다음 해에 삭감되기 때문에 별 짓을 다합니다.
공무원 이 섀끼들 자기 일 줄일 궁리만 하지, 조금만 일 복잡해지면 바로 친절도 떨어지고, 말투 기분나쁘게 하고(공무원이신 회원님들껜 죄송합니다만)
본인 이 나라 말아먹는 행위하고 있다는 거 알면서도
'나 하나 제대로 한다고 우리나라 바뀌냐? 그냥 메뉴얼 어기지 않는 범위에서 편한대로 해~'
공무원 이 기회주의자 섀끼들 전부 반성해야합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란 것 정말 실감납니다.
고등학교 때도 뜬금없이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을 설치하질 않나;;(바로 옆에 괘종시계 있는데..), 4층건물에 엘레베이터 설치하지 않나, 학교 내의 보도블럭도 갈아엎질 않나..멀쩡한 담을 허물고 새로 만들지 않나.. 정작 필요한 곳(화장실 휴지, 고장난 교실 문, 부서진 책걸상 등)에는 예산이 안쓰이고 말이죠..
탈세도 정말 큰 문제이지만,
예산낭비 이거 정말... 너무한다 싶습니다.
대한민국 예산의 절반은 쓸데없는 곳에 낭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탁상행정으로 쓸모없는 예산낭비를 수억 수십억을 구청 1개 부서에서 잘못된 시책으로 말아먹어도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거나 밝혀져도 책임지는 공무원은 없습니다.
티비뉴스 현장추적 코너로 매일같이 나오는 각 정부기관들의 방만한 예산낭비에 우린 무감각하고. 그러려니 합니다..억 억 억이 낭비되도 뭐 다 그러겠지..라고 여겨 버립니다.
너무 그러다 보니 잘못된게 당연하게 여겨지고, 사회 시스템 자체가 국민의식을 썩히는 겁니다!!!
대한민국 사람들 IQ, 비문맹률 세계1등 입니다.
해외경험 있으신 분들은 잘 알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언변이나 표현능력, 감성 등은 부족해도 머리는 비상합니다.
근데 왜 이따구고 경제는 11위인데 의식수준은 후진국이냐?
사회 시스템이 이렇게 사람들 아노미 상태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정부패, 정경유착, 유흥업소 종사자 200만 국가 등 온갖 더러운 것들만 보고 자랐는데, 커서 뭐가 달라집니까? 사람의 성품은 성인되기 전까지 90퍼센트는 길러지는데..
'아 어차피 우리나라 썩은나라 아니야? 잘못됬든 말든 C팔 알게뭐야 술이나 마시자~'
솔직히 이런 마인드 아닌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자기 가게에서 돈낭비 발생하면 난리를 치는 사람들이, 나라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면 '알게뭐야 내 돈 아니야' 식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고쳐나가자 해서는 희망이 없습니다.
군사혁명 일어나서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다 뜯어 고쳐야 합니다.
못살겠다! 갈아보자!
댓글목록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기린아님!- 우리 현실의 구석을 들여다 보면 이거는 비참한겁니다. 약육강식과 약탈의 논리가 횡횡하고 정의의 이름으로 오만과 몰염치 그리고 야만성과 교활성이 넘쳐 납니다. 법이 제구실을 못해요. 六法에다가 無法+不法+떼법=九法 입니다. 여기에다 어제 국회에서 뻑하면 일어나는 알파(땡깡법)법 까정- 이게 중구난방 법입니다. 법을 운용하는 것은 더 웃깁니다. 판결도 보편적 가치는 사그리 사라졋어요. 맘대로 두들겨 버리면 그게 법입니다. 언제쯤 진정한 평화를 맛보는 대한민국이 될까요.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기린아님! 우리 현실을 속속들이 알고나면 두가지 길이 있지요.
미쳐버려서 하얀집에 가는경우와 스스로 삶과 이별하는 길이지요.
현직에서 은퇴한 사람들은 그럭저럭 살아가겠지만 젊은이들 보면 참으로 암담합니다.
하루에도 몇차례씩 우리 젊은세대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눈물짓는데 당사자들이야 어떻겠습니까?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대부분이 서민들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들입니다.
경제가 세계 11위라고요? 착각하지 마세요.
GDP가 어떻게 나오는지 아세요?
국가 총생산액이지요. 계산방법은 한해동안 그나라 안에서 생산된 재화와 용역의 총량인데 웃기지도 않는것이 IMF때 쓸만한 기업들 모조리 팔아먹어서 우량자산의 50% 이상이 외국인 소유입니다.
이것 빼고나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용역, 즉 서비스 비용이지요. 여기에는 부동산 신축과 거래비용이 포함되는데 우리나라 GDP중 부동산 분야 빼고나면 별거 없어요. 그래서 노태우 이하 역대 정권들이 기를쓰고 부동산 거품조성에 혈안이 되어 있지요.
부동산 거품 꺼지면 죽어나는건 서민들과 중산층이고 폭락한 부동산을 주워먹는건 모두 외국의 투기자본이거나 흡혈귀들이지요.
거기에 사교육비는 어찌나 많은지....
서민들이 제대로 자녀교육 시키는게 불가능 하지요.
그래서 심지어는 사교육비 벌기위해 주부들이 몸을 파는것도 비일비재 하지요.
정부가 국민들을 창녀로 만드는겁니다.
현실을 바로 직시하세요.
누가 바꾸겠어요?
바로 젊은이들이 들고 일어나 자신들과 자식들이 살아갈 살기좋은 나라를 스스로 만드는 수밖에는 없어요.
정권을 잡은 흡혈귀들이(여.야 막론, 보수.진보막론) 자신들의 기득권을 쉽게 내놓겠어요?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예. 그렇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젊은이들이 정신차려야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가정경제는 150위라고 하더군요..
새벽달님이 설명하신게 이 것과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이 나라가 물가 얼마나 비쌉니까?
제가 어렸을 때는 '우리는 일본보다 물가가 싸다' 이 말을 표면적 의미로만 이해했는데,
나중에 커서 알고보니 한국사람이 일본에가서 밥 한끼 먹으려면 1.5배가 비싸지만,
아르바이트를 하게되면 한국보다 3배를 더 받습니다.
이 추운 겨울, 제대로 된 따뜻한 잠바 하나 사입으려면 아르바이트 해서 모은 한 달 월급을 까야(?)합니다.
너무 살기 힘든 나라입니다.
3김과 3김의 후계자들이 박대통령이 만들어논 경제 말아먹었는데,
언제까지 광야에서 백마타고 오는 초인을 기다리고만 있을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젊은 친구들의 행行이 있어야겠습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좌빨들은 교묘한 통계치를 들고나와 되지도 않는 선전을 하지요.
박대통령 시절에는 무역수지가 얼마가 적자나고, 전통때는 어떻고, .... 김대중, 노무현땐 얼마나 흑자를 냈고 등등.... 그럴듯한 통계치를 보며 모두가 속고 있지요.
과거 정권들이 얼마나 우리 경제를 조작하여 국민들 눈속임하고 못살게 만들었는지는 아래 글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반드시 읽어보고 헛소리 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세요.
http://cafe.daum.net/ncoms/G7z0/32 (그들이 남긴 위대한 유산 (1) 그들은 배고픈 사람들에게 쌀대신 튀밥을 나누어 주었다.)
http://cafe.daum.net/ncoms/G7z0/33 (그들이 남긴 위대한 유산 (2)베이비부머의 작은 반란)
국민소득이 얼마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 소득으로 얼마나 풍요롭게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지요.
배추 한포기에 만원이 넘고, 고물가에 시달리고, 이대로 간다면 우리도 빵한조각 사기 위해 트럭에 5만원권 지폐 한트럭 싣고 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제가 있는 나라 국민소득이 6천불 될까? 사람들 전혀 관심 없어요.
그래도 전 국민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고 대학도 성적이 좋으면 전액 학비지원에 집집마다 차한대씩은 기본이고 웬만한 집에는 가족마다 차가 한대씩은 모두 있지요.
저녁이면 유명한 식당앞에 가족동반한 사람들이 줄을서고 거리 일대가 주차난으로 미어터지지요.
열심히 일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고급 식당에 가서 온 가족이 외식 즐기고....
우리나라에서 이런생활 하려면 소득이 연간 1억원은 되어야 할겁니다.
고위 공무원이나 기업체 간부들 월급이 우리 돈으로 백몇십만원 하는데 벤츠 굴리는 사람도 많아요.
東素河님의 댓글
東素河 작성일
그래요,
눈먼 돈 포식자가 지배하는 기상천외한 나라 대한민국
사기친다 큰 소리치고 사기친자가 지배하는 대한민국
이완용은 애국자요, 진짜 매국노가 통치하는 대한민국
증거와 증인이 무용지물인 사법부가 판치는 대한민국
같은 말을 두번이상하면 정신병동가는 나라 대한민국
'침묵은 금이다' 풀뿌리 씹어야 살아갈수 있는 대한민국
머털도사님의 댓글
머털도사 작성일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는
조세, 재정 시스템이 생겨야 합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더 적은 세금을 거두어도 효율적으로 쓰는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조세, 재정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지만원 박사님이 하실 수 있습니다
좌빨청소기님의 댓글
좌빨청소기 작성일
글쎄 미국도 우리가 마냥 동경할 대상은 못됩니다.
제가 살 던 휴스턴의 유태인 밀집지역의 경운 학군이 좋았던 지라 재산세가 무려 집값의 3%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5마일 떨어진 히스패닉타운의 경우 0.3% 안팍이지요. 이 경우 순찰하는 경찰차의 수는 물론 도로, 주위환경부터 엄청난 차이가 있고 거의 모든 것이 세금액에 비례하지요. 아무래도 강남복지가 많은 것은 거기 세금액에 비례하다고 볼 수 있지요.
제가 살던 지역은 미국에서 3개주 메릴랜드, 택사스, 그리고 조지아인데 조지아의 경우 흑인들의 인구분포가 매우 높고 많은 수의 흑인이 국가 기관에 근무합니다. 근데 이것들 하는 꼬락서니보면 욕이 절로 나오지요. 운전면허 갱신하러가면 카운터 10곳중 반정도 비우면서 탱자탱자하고 깜둥이들의 역차별인지 백인들에겐 친절하면서 우리같은 유색인종한텐 꽤나 잘난체하면서 우쭐거리지요.
외국 생활 15여년 하면서 지난해 귀국해 보니 동사무소의 친절도와 업무수행이 놀랄정도로 빨라졌던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발전할 바가 많긴 하지만 제가 볼 땐 과거에 비해 국가 공무원의 친절도가 많이 좋아졌다고 봅니다. 아마 앞으로 더 향상되길 기대합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빼먹을게 없는 일선공무원들의 근무자세는 상당히 많이 좋아졌지요.
문제는 고위직 공무원과 이권이 개입되어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지요.
연말이 되면 멀쩡한 보도블럭 몽땅 걷어내고 새로깔고, 공사는 고정된 업자들한테 밀어주고 공무원과 서로 나누어 먹지요. 옛날부터 그랬어요. 예산제도가 전년도 예산에서 계속 더해서 예산을 짜지요.
연말되면 각급기관이 좀 더 많은 예산을 배정받기 위해 난리도 아니지요.
공무원 숫자 30%만 남기고 몽땅 민간기관에 용역줘야 해요.
웃기는게 백령도나 연평도 사건같은 일이 일어나면 어김없이 군구조 개혁한다고 하는데 이걸 군인들에게 맡긴다는 거지요. 당연히 힘있는 군이니 병과는 얼싸좋다 하고 자기병과 늘리기에 바쁘지요.
이게 쓸데없는 알보병만 기형적으로 늘리고 꼭 필요한 힙없는 병과는 잘려나간다는 것이지요.
이게 바로 첨단무기 도입하고서도 정비인력이 없어 정비창에서 낮잠자는 이유지요.
군구조 개선한다고 할 때마다 개선이 아니고 개악만 되어 왔지요.
이번기회에 이스라엘 전문가나 미국의 전문가를 불려들여 군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하는데 모두 제밥그릇 챙기기에만 정신이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