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취임 초 전봇대 발언으로 신문 紙面을 휩쓴 기억이 난다.

(오늘은 그 이름 쓰기 조차도 싫다)

 

묻노니,

 

그 눈에는

우리나라 산업 비효율을 야기하는 길바닥 전봇대는 그리 중요하게 보여도

 

정작 이 나라의 안전과 국민을 위협하는 김정일 추종자들이라는,

또는 여야 막론 종북분자들이라는, 국내 지뢰와 폭발물들은 왜 보이지를 않는가?

 

그 지뢰들을 제거하려는 길목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바로 중도라는 전봇대이다.

대한민국 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는 전봇대!

 

그러함에도

청와대는 좌와 우가 별 차이 없이 같아 보이는가?

애국과 반역이 구분이 잘 되지 않는가? 부동시 모임인가?

국민혁명이 일어나면 그 때 비로소 알게 되겠는가?

 

보수우익의 나라에서 중도라는 제 눈의 전봇대는 안 뽑는 자가

길가의 전봇대에는 왜 그리도 관심을 두었는지 묻고 싶다.

전봇대 위선 떨지 말고

지금 이 나라를 골병 들게 하고 국민들로 하여금 울부짖게 만드는

자신의 중도 전봇대부터 뽑으라. 양심이 있는가? 기독교인 맞는가?

 

절대로 안 뽑겠다면 반드시 국민이 들고 일어나 뽑아버린다.

 

 

산하

 

 

추천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