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앞에 움츠러든 군인은 구제역 걸린 돼지만도 못한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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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10-12-04 17:07 조회1,848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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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뉴스 시간에 북한이 연평도 포격과 우리 수뇌부의 어처구니 없는 조치로 온 국민이 분노에 들끓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던 끝에 경상도 어느쪽에서 구제역 파동이 일어 밤을 새워 중장비로 수만마리의 돼지를 매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매몰되는 돼지의 모습을 보는중에 문득 예전에 어떤 친구가 “군인은 돼지와 똑같은 존재다.”라고 하던말이 생각난다.
불쾌감에 항의하자 그친구 하는말이 “돼지는 무엇 때문에 비싼 사료 먹이며 키우느냐? 잡아먹기 위해 키우는것 아니냐? 그렇다면 왜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군인을 양성하느냐? 전쟁나면 한번 써먹기 위해서 아니냐? 그러니까 돼지를 키우는 목적이나 군인을 양성하는 목적이나 단 한번 써먹는다는 것은 똑같은것 아니냐?” 하는것 아닌가?
“그래도 군인은 평소에 전쟁을 억지하는 목적이 더 큰것 아니냐?” 하고 묻자 “그래 그렇다면 군인이 돼지 보다는 조금 나은거네.” 하던 모습이 갑자기 떠오른다.
비싼 돈들여 키운 돼지를 땅속에 묻어야 하는 농부의 마음이 적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말도 안되는 핑계만 대며 발뺌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보는 국민들의 마음보다 더할까?
돼지에 비교당하는 군인들이야 불쾌하겠지만 군인을 양성하는 목적이 평소에는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전쟁이 나면 적을 무찌른다는 단순한 목적이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불변이 아닌가?
그렇다면 구제역에 걸려 다른곳에 전염원이 될까 매몰해야 하는 돼지보다 적이 도발해 오는데도 교전규칙이 어떻고 하며 제대로 대응도 못하는 움츠러든 군인의 모습이 훨씬 비참한 모습이 아닐까?
구제역 걸린 돼지야 태워 없애거나 묻어버리면 그만이지만 비싼 예산들여 양성한 군인이 적앞에 움츠러들어 제 역할을 못한다면 그런 군인을 어디다 써먹을까?
구제역 걸린 돼지보다 못한 존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군인들 단단히 각오하고 뼈를 깍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軍人은 돼지지요! 그리고 國家의 人材들도 國民이 敎肉시켜 養成, 任命되어졌다면, 그도 亦是 마찬가지 돼지고요! 그러나! 구제역이나 傳染病이 걸리 돼지라면야 遲滯없이 쥑여버려야죠! ,,. ///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혹시 敎育이 아닌지???
아니면 무슨 특별한 의미로 敎肉이라 쓰셨는지????
이건 그냥 궁금해서.... 항상 너무 심오한 글만 쓰셔서........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저도 퇴역군인 이기를 바랍니다
제가 군인이었을 때 전쟁이 일어났었더라면....
당연히 사육되다가 죽음으로 갚아야 했겠지만.....
아직도 제가 이땅에 살아야 할 필요가 있는지....
귀신이 절 아직 안 데려가네요?????
물론 아직은 건강하고, 열심히 댓글도 올립니다만.....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敎育입니다. 바쁘다보니 확인 못해서 밑의 '괴기 肉(육)'을 눌렀! ^*^ 그래도 앞뒤 문맥으로보아 오자임을 알! ,,.
심오는 무슨 심오? ^*^ 새벽달님은 초생달인지 그믐달인지 모르겠아오나만, 혹시나라도 너무 오버 쎈스하시니 그렇죠. ,,. 나 보통 사람보다 약간 쳐지는 감자바우입니다. 바보처럼 고지식하게 상식으로만 살다가 군부에서 나온 ,,. 餘 不備 禮. 悤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