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에 흙이묻어 길가에 버렸으니
오는이 가는이 흙이라 하는고야
두어라 알이있으리니 흙인듯이 있거라.

달마대사 님!
반세기도 훨씬 그 전이던 고등학교 1학년(?)때의 기억이라
윗 시조의 어문 나열이 제대로 안됐을 것으로 봅니다만......
여하간,
지만원 박사의 경우를 여기에 대입(對入)케 하는군요.

차라리 북괴가 몇 차례 더 때려 줬으면 좋겠습니다.... 우익들이 정신 번쩍 차리게.....
그제서야 지박사님을 찾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저나 요즘 건강이 좋지 않으신가 봅니다. 몸조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기억력이 상당히 좋으십니다.
고교때의 시조를 외우시니...
자귀가 다 맞는 것 같습니다.

오자를 찾아냈습니다....
돌에 흙이 묻어가 아니라
옥에 흙이 묻어가 아니겠습니까...^^

아하, 그랬군요. 이하, 고시조집 자료에서 발췌 해 봤습니다.

옥에 흙이 묻어 길가에 버렸으니
오는 이 가는 이 흙이라 하는구나
두어라 알아 보는 이 있을 것이니 흙인 듯이 있거라  (윤두서)

 작가 윤두서(尹斗 緖 : 1668 ~ 1715)는 문인이며 화가로서
 호는 공제(恭齊)이며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의 증손이다.
송강(松江) 정철(鄭澈)과 함께 시가(詩歌)에 쌍벽을 이루었다.

작가(윤두서)는 조선 후기 당쟁이 심화되자 벼슬길을 포기한 채 전남 해남, 연동(蓮洞)에서 학문과 서화에 몰두하면서 옥에 흙이 묻어 침묵하듯이 자신의 명성이나 능력이 다만, 그 존재 가치를 언제 누가 발견해 주어도 좋고  영원히 땅속에 묻힌 옥 처럼 감추어진 가치 그대로 있어도 좋다는 마지막 싯귀가 말해 주듯이 지은이의 여유로운 삶의 철학에 독자들을 감동시키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고 한다.

대체로 한국사람들의 그림을 보면 중국화나 일본화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는 감을 줍니다. 두루뭉실한 화풍을 보이죠. 오히려 그러한 어리숙하고 어눌해 보이는 화풍을 한국적이라 찬하곤 합니다만.... 아무튼 그러한 어리숙한 풍토 속에서 한국사람 솜씨 답지 않게 매우 완성도 높아보이는 그림을 그린 화가들이 몇 있습니다. 조선초기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이라던가 위의 윤두서 같은 화가들이죠. 그들의 그림을 보면 조형의지가 뚜렷하고 완성도가 높아보입니다. 특히 윤두서의 자화상이 빼어난 데.... 이는 서양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자화상보다 더 훌륭하면 훌륭했지 결코 못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두 눈의 정채.... 한올 한 올 살아 있는 듯한 수염.... 투명하게 드러나 보이는 피부... 모든 면이 그렇습니다. 윤두서의 얘기가 나와 몇 마디 더 보태보았습니다.

달마대사 님!
위의 고시조 자료를 훑다가 윤두서의 자화상을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많이 본 자화상이라, 이를 인용한분이 다른분의 자화상을 잘못 옮겨 놓은것이 아닌가 하고 그 자화상은 위에 실어 올리지 않았습니다. 너무도 눈에 익은 자화상이라 달마님의 자상한 설명에 의하면, 제가 착각했나 봅니다.

동이 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시스템클럽을 처음와서, 애국자들이 여기있구나!!.. 전 희망을 보았습니다.

사필귀정을 믿습니다.

행동하는 양심, 대한민국 최고의 반공 구국 센터 시스템클럽과 제갈량 공명 지박사님이 있으니까요!!

역도태(逆淘汰)... 지박사님이 그런 꼴을 당하시는 대표사례로 보입니다.

천재가 나타나니 바짓가랭이 잡아 내리는 용렬한 자들...

아, 답답한 대한민국.

침묵이 능사는 아니다..아쉬울땐 꼬리를 내려 감추고. 기회가 되면. 분탕질을 일삼는 좌파들의 선동질과 생존전략..믿을 놈 없다 ..이제 정통보수가 하나된 모습으로 그 참 모습을 드러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내일이면 늦다....좌파종복세력척결.국가정체성확보.!강추